소풍을 빌려드립니다 - 복합문화공간
문하연 지음 / 알파미디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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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잔잔하면서 다음을 궁금하게 하는 힘이 있는 이야기!
📚복합문화공간에서 벌어지는 위로와 치유의 시간!
📚문하연 저자의 <소풍을 빌려드립니다>!

🏠저마다 마음의 상처와 사연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풍을 빌려드립니다>는 소풍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위로와 치유의 시간,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로, 성장소설이자 힐링 소설이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아픔을 지닌 이웃들이 등장한다.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아기 엄마들, 친구의 갑작스런 자살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 남편의 외도로 죽을 만큼 괴로워하는 사람, 상간녀로 낙인찍혔으나 싱글맘으로 아이를 위해 꿋꿋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사람 등.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소풍' 이라는 공간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금씩 서로를 챙기며 살아가고 희망과 위로를 얻게 된다. 이 작품은 저자가 신경질환을 앓는 딸을 둔 친구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서로를 치유하는 바람에 이 작품을 썼다고 한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춘하 시, 호숫가에 자리한 '소풍' 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치유와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이 작품은 자연과 예술이 주는 힐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얼마나 따뜻하고 소중한지를 이야기하는 <소풍을 빌려드립니다>는 깊은 위로와 긴 여운을 주는 작품으로, 인물들의 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마치 '소풍' 이라는 그 공간에 내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 가독성이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단순한 손님이 아니라, 서로의 삶에 깊이 스며들며 '소풍' 이라는 공간이 진정한 쉼터가 되어가도록 만들어간다. 누구 하나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 읽는내내 잔잔한 울림을 느끼게 하는 이 작품은 상처 받은 이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성장해가는 치유와 공감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에 대해, 그리고 작은 친절과 관심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보자. 나와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잔잔한 힘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지금 마음이 지쳐 있다면 말이다.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는 이들이 '소풍' 이라는 공간에서 서로를 만나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위로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작은 위안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의 삶을 잠시 돌아보고,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고, 마음 속에 조용히 말을 걸어보는게 어떨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세상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 타인의 아픔을 쉽게 판단하지 말고 , 함께 살아가는 삶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소풍을 빌려드립니다>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존재 자체를 인정해주는 소설이 필요한다면, 이 작품을 읽어보는게 어떨까!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선물 같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고, 마치 조용한 바람처럼, 마음을 살며시 만져주는 책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알파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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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형수의 아버지에게 걸려온 수상한 전화 한 통!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결말이 인상적인 사회파 미스터리 걸작!
📚다이몬 타케아키 저자의 <설원>!

❄️제29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과 TV 도쿄상 동시 수상한 작품 <설원>은 사형제도와 누명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현대 사법제도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그린 작품이다.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은 아들과, 아들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한 아버지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사형 제도 존폐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사형제도와 누명을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결말이 가장 인상적이다. 법정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설원>은 사회적인 이야기와 미스터리가 골고루 잘 갖춘 작품으로, 재미 뿐만 아니라 , 사형 제도의 존폐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읽고나면 과연 사형제도가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없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사형제도가 존재하게 되면,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이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 결국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사형제도의 존폐 문제이다. <설원>은 아버지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아들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범죄의 진실을 추적한다. 하지만 그 모습에는 희생과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사랑과 신념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져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회적 문제와 인간의 감정까지 깊게 파고든 작품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긴장감이 흐르게 되고, 진실을 알게 될 때 혼란에 빠질 정도로 이 작품 사회파 미스터리 중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작품이다.

❄️단순한 반전 뿐만 아니라, 사형 제도와 정의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이 작품은 전개되는 사건은 강렬한 충격을 주고, 마지막까지 절대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또한 이 작품을 읽고 난 후에는 정의가 무엇인지 깊이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인간의 욕망과 도덕적 갈등을 그린 <설원>은 사형 제도의 문제점을 재조명하고, 아버지가 아들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현실에서도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하고 같다.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 사형제도 폐지 논의에 대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사형 제도의 오판과 사법 시스템의 오류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무고한 사람이 처벌받을 가능성을 준다. 이 작품이 바로 그러한 논쟁에 대해 그린 작품이다.

❄️현대 사회에서 언론, 법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게 논의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사형제도이다. 현대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이슈인 ‘사형제도‘ 이를 깊이 있게 그린 <설원>은 미스터리 요소와 사회적 메시지를 잘 균형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결말이 인상적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사형제도와 정의에 대해 고민이 깊어지게 되는 <설원>! 법과 정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되고,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감정선이 복잡하게 그려내어, 읽는내내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몰입도가 대단한 작품이다. 2010년 TV도쿄와 BS 재팬에서 이미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한 <설원>! 사형제도의 문제점과 법과 정의에 대해 고민이 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작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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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휴지사키 쇼 저자의 데뷔작!
📚휴지사키 쇼 저자의 <신의 숨겨진 얼굴>!

💭신에 빗대어 이야기할 만큼 완벽한 교육자였던 한 남자의 장례식 경야에서 그를 추억하던 조문객들이 그가 범죄자가 아닐지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조문객 각각의 시점에서 전개가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야기가 거듭되면 될수록 점점 재미가 더해지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엔터테인먼트적으로 그려내어,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재미를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는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요양가 자격을 취득하는가 하면,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가로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개그맨 활동을 해서 그런지 이 작품 너무나 재미있다. 한계점을 알 수 없는 엔터테인먼트 소설로, 장례식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활용해 일곱 명의 화자가 등장하여 고인인 한 남자의 이미지를 쌓아 올렸다가 무너뜨리기도 한다. 운명을 달리한 고인이기에 어느 주장에도 반박할 수는 없다. 조문객들의 주장은 마치 자동차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처럼 내달리는 것처럼 이중 삼중의 반전을 선사하고 마지막에는 경악할 만한 이야기에 감탄하게 된다. 작품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복선과, 한꺼번에 무너뜨리는 반전들이 이 작품의 매력을 준다. 미스터리와 심리적 긴장감을 아주 잘 살린 이 작품은 읽는내내 몰입감이 대단하다. 그리고 각 조문객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될 떄마다 생각하지 못한 반전과 긴장감을 더해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있는 작품이다. 선과 악을 명확하게 그려낸 <신의 숨겨진 얼굴>은 인간이 타인에게 보이는 모습과 실제 본 모습의 차이를 잘 그려낸 작품으로, 마치 현실에도 있을 법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만들어진 이미지를 너무 쉽게 믿는다. 그 이미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한 이미지가 숨겨져 있다. 이 작품이 그런 이야기이다. 사회적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 실제로는 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었고, 우리가 그 이미지에 얼마나 쉽게 속을 수 있는지를 어김없이 잘 보여주고 있다. 과연 우리는 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할지는 우리의 몫이라는 것을 , 그리고 우리가 직면하는 도덕적 딜레마라는 것을 이 작품을 통해 깨닫게 된다.

💭우리는 타인을 판단할 때 더욱 더 신중해져야 하고, 겉모습이 아닌 행동과 가치관에 중점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의 숨겨진 얼굴>은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 된다는 점에 흥미롭게 다가왔고, 예상하지 못한 전개와 마지막의 한 마디가 강한 인상을 준다. 또한 가독성 뿐만 아니라 미스터리 소설로서 충분히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선과 악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현실을 잘 그려낸 <신의 숨겨진 얼굴>! 마지막에 강렬한 반전과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 인위적인 재미와 희열이 다른 미스터리 작품과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는 작품으로, 이중 삼중의 반전과 마지막에 강렬한 인상을 받고 싶은 분이라면, 이 작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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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나무
김해솔 지음 / 북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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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나를 죽이려고 했던 내 엄마가 이제 내 아들을 죽이려 했다.
📚나의 뿌리가 뒤틀릴 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
📚김해솔 저자의 <노간주나무>!

🌳가장 안전한 곳,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사람? 내가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 그리고 그곳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엄마가 이제 내 아들을 죽이려 한다! 라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간 주나무>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서늘한 이야기로 그려낸 서스펜스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세 사람이라는 혈연이라는 강력한 연대를 지닌 이들이, 가장 가깝고 끈끈해야 할 이들이 , 서로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붙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등골이 오싹함이 느껴질 정도로 읽는내내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은 작품이다.

🌳노간주나무가 있는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각 인물이 숨기고 있는 저마다의 비밀이 드러날때 마다 점점 최고조로 긴장감이 극대화시키고, 서스펜스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한 마디로 잘 쓰인 미스터리 소설이다. 견고하게 쌓인 일상이 점점 균열이 되고, 부서지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내내 매력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감탄하면서 읽게 되는 작품이다. 엄마와 딸, 그리고 손자까지 이어지는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그린 이 작품은 뒤틀린 가족애와 세대 간의 상처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공포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섬세하게 그려낸 <주간노나무>는 주인공인 영주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반복되는 악몽이 현실과 얽히면서 내가 안전해야 할 집이 상처가 있는 곳이고, 공포가 공존하는 곳이 된다. 그리고 가장 믿었던 존재가 나에게 위협이 될 존재가 된다면, 과연 어떻게 반응하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싱글맘 영주가 6살 아들의 이상 행동과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점점 현실과 악몽이 뒤섞인 기묘한 공간이 되어버린 집을 공포의 근원으로 잘 반영한 작품으로, 꿈과 현실, 애정과 증오, 신뢰와 배신 등 읽는내내 서늘한 긴장감을 준다. 뒤틀린 뿌리와 얽힌 가족의 상징으로 그린 <노간 주나무> 에 등장하는 노간주나무는 이 작품의 상징적으로 그려진다. 심리묘사와 서스펜스의 결합, 여성의 생존과 모성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잘 그려냄으로써, 마지막장을 덮은 후에도 깊은 여운이 남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읽는내내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살아가는 이 공간이 어떻게 공포의 장소로 변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세 인물이 겪는 사랑과 집착, 상처가 어떻게 반복되는지를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어, 세대 간의 상처와 트라우마의 대물림이 얼마나 사람의 극한의 공포로 몰아가는지를 잘 반영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작품은 심리적 깊이와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어 첫 장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는동안 내내 긴장감 뿐만 아니라 몰입감까지 더해, 가독성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미스터리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공포와 사랑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이 작품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서늘하지만 따뜻하고 잔혹한 이야기이지만, 애틋한 이야기였다.

(*실제로 노간주나무는 그림 형제의 저서 중에 노간 주나무라는 잔인한 내용의 동화가 있다. 이 동화의 영향을 받아서 작가님이 이 작품을 쓴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본 도서는 북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받은 도서로, 리뷰는 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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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의 덫,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빈곤의 개미지옥!
📚사회가 만든 개미지옥, 그 끝은 어디?
📚사회파 추리소설의 경이로운 역작!
📚모치즈키 료코 저자의 <출생지, 개미지옥>!

🐜프리랜서 기자 ‘기베 미치코‘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 <출생지 개미지옥>은 태생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빈곤과 연쇄적인 폭력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인간의 비극을 생생하면서 읽는이 마음에 자상과 짙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장르의 오락적 추구를 넘어 날카로운 통찰력과 서사를 압도하는 작품으로, ‘2022년 게이분도 서점 문고 대상 1위‘ 를 수상할 정도로 사회파 추리소설의 경이로운 역작이다. 이 작품은 고도의 경제발전을 이룬 대도시 빈촌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살기 위해 몸을 팔고 범죄에 손을 대는 일련의 생존 투쟁을 한다. 그 모습이 처절하다. 이 작품은 <기베 미치코> 시리즈 중 하나로, 성매매 여성 살인사건과 식품기업 공갈협박사건의 연결성에 착안에 피해자 주변인의 증언을 모으고 사건에 연루된 이들의 복잡한 동기를 파헤친다. 빈곤이 세습되고 빈틈이 있는 복지제도가 아동 방임을 초래하고, 고등교육의 기회를 박탈하고, 양극화는 나날이 심해지고, 음지에서 거래되는 여성의 성 노동자의 취약성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모습을 그려냈다. 개인의 비극을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빌려 적나라하게 그린 <출생지, 개미지옥>은 주제가 어둡고 묵직하지만, 서사가 치밀하여, 압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빈민가 출신의 범죄자와 명문대 출신 엘리트 청년 성매매 연쇄살인사건 중 누가 이 사건의 진범인지를 밝혀내는 <출생지, 개미지옥>은 아이들의 벗어날 수 없는 빈곤과 그리고 폭력 속에서 몸을 팔고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미치코의 중심적으로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 작품은 성매매 여성 연쇄 살인사건과 식품 기업 공갈협박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가 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주인공들은 태어날 때부터 사회적 불평등 속에 살아가고, 가난이 세대를 넘어 대물림된다. 피해자들의 삶을 왜곡하는 미디어보도, 그리고 대중의 시선들.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이 현실을 고립되게 한다. 국가의 지원도 부족하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개인이 생존을 위해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모습이 씁쓸하게 느껴진다. 경제적으로 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부유층과 빈곤층 사이의 격차도 벌어진다. 이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도 생존을 위해 할 수 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다. 사회적 불평등이 얼마나 개인의 삶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 작품은 현실의 어두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내어, 사회적 약자들이 처한 현실이 더욱 씁쓸하게 다가와 그들의 현실을 더욱 이해하게 된다. 인권이 존재하는, 인간이 인간으로 대접받는 양지의 세계!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몸부림을 처절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선악 개념으로 단죄할 수 없는 인간의 절박한 동기와 그 끝에 충격적인 반전을 그려냈다.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한 인간의 비극을 생생하게 그린 이 작품은 사회 안전망 제도의 사각지대를 예리하게 그려냈다. 개미지옥. 아무리 탈출하려 발버둥 쳐도 더 깊은 수령으로 가라앉기만 하는 지옥! 최고의 반전 뿐만 아니라, 기막힌 트릭, 그리고 예측을 벗어나는 지적 싸움의 수준과 각 인물들의 가슴 아픈 서사까지 방대한 분량이지만,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지워지지 않는 잔상! <출생지, 개미지옥>, 날카로운 통찰력과 맹렬한 서사로 인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 비슷한 듯 다른 각자의 불행에 놓인 인물들의 이야기!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여 몰입을 강화하게 만드는 이야기에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니, 한번 읽어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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