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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간주나무
김해솔 지음 / 북다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이벤트당첨도서>
📚나를 죽이려고 했던 내 엄마가 이제 내 아들을 죽이려 했다.
📚나의 뿌리가 뒤틀릴 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
📚김해솔 저자의 <노간주나무>!
🌳가장 안전한 곳,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사람? 내가 가장 안전해야 할 곳에서, 그리고 그곳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엄마가 이제 내 아들을 죽이려 한다! 라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간 주나무>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서늘한 이야기로 그려낸 서스펜스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세 사람이라는 혈연이라는 강력한 연대를 지닌 이들이, 가장 가깝고 끈끈해야 할 이들이 , 서로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붙이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등골이 오싹함이 느껴질 정도로 읽는내내 극한의 공포로 몰아넣은 작품이다.
🌳노간주나무가 있는 집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각 인물이 숨기고 있는 저마다의 비밀이 드러날때 마다 점점 최고조로 긴장감이 극대화시키고, 서스펜스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한 마디로 잘 쓰인 미스터리 소설이다. 견고하게 쌓인 일상이 점점 균열이 되고, 부서지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읽는내내 매력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감탄하면서 읽게 되는 작품이다. 엄마와 딸, 그리고 손자까지 이어지는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그린 이 작품은 뒤틀린 가족애와 세대 간의 상처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존재가 공포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섬세하게 그려낸 <주간노나무>는 주인공인 영주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반복되는 악몽이 현실과 얽히면서 내가 안전해야 할 집이 상처가 있는 곳이고, 공포가 공존하는 곳이 된다. 그리고 가장 믿었던 존재가 나에게 위협이 될 존재가 된다면, 과연 어떻게 반응하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싱글맘 영주가 6살 아들의 이상 행동과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점점 현실과 악몽이 뒤섞인 기묘한 공간이 되어버린 집을 공포의 근원으로 잘 반영한 작품으로, 꿈과 현실, 애정과 증오, 신뢰와 배신 등 읽는내내 서늘한 긴장감을 준다. 뒤틀린 뿌리와 얽힌 가족의 상징으로 그린 <노간 주나무> 에 등장하는 노간주나무는 이 작품의 상징적으로 그려진다. 심리묘사와 서스펜스의 결합, 여성의 생존과 모성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잘 그려냄으로써, 마지막장을 덮은 후에도 깊은 여운이 남게 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읽는내내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공간에서 살아가는 이들과 살아가는 이 공간이 어떻게 공포의 장소로 변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세 인물이 겪는 사랑과 집착, 상처가 어떻게 반복되는지를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어, 세대 간의 상처와 트라우마의 대물림이 얼마나 사람의 극한의 공포로 몰아가는지를 잘 반영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작품은 심리적 깊이와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어 첫 장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는동안 내내 긴장감 뿐만 아니라 몰입감까지 더해, 가독성뿐만 아니라 흡입력도 있는 작품이다. 단순한 미스터리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공포와 사랑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이 작품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서늘하지만 따뜻하고 잔혹한 이야기이지만, 애틋한 이야기였다.
(*실제로 노간주나무는 그림 형제의 저서 중에 노간 주나무라는 잔인한 내용의 동화가 있다. 이 동화의 영향을 받아서 작가님이 이 작품을 쓴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본 도서는 북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받은 도서로, 리뷰는 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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