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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4년 8월
평점 :
▶️tvN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우리에게 얼굴을 알린 작가!
🤜이우 저자의 <레지스탕스>는 2018년에 출간한 작품으로, 다시 개정판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억압과 갈등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자기 실현을 이룰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일진, 학교폭력, 입시제도, 기성세대, 전통과 규율 등 우리는 실존하기 위해 이 모든 것에 저항하기로 한 두 예술가(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이우 저자의 <레지스탕스>는 무언가가 되기 위해 세상을 향해 저항한 19살의 시인과 그를 동경한 29살의 화가의 철없는 두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9살의 기윤, 그리고 그가 회상하는 19살의 민재의 삶.
🤜이 작품은 꿈을 좇아 지독하게 무언가가 되고자 했던 어린 예술가들의 상처와 고뇌를 잘 그려낸 작품이다. 그들은 너무나 어리고 또 젊기만 했다. 그런 두 젊은이의 세상에 대한 저항은 더 진실하고 더 처절해보인다. 그들의 고민은 10대와 20대를 관통하고, 30대로 향하고 있다.
🤜세상에 저항하기 위해 레지스탕스가 된 기윤과 민재, 두 친구의 이야기를 볼때면 숭고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한 자기실현이 무엇인지,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작품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긴 여운을 남게 하는 작품이다. 그만큼 깊은 울림을 담고 있는 작품이었다.
🤜 우리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운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룰수 없는 꿈이라고 생각하고 그만 도중에 포기하고야 만다. 하지만 이 작품의 두 청년은 달랐다. 그들은 자신들을 억누르는 학교 폭력에 저항했고, 학교의 전통과 규율에 저항했고, 그리고 부모님에 저항하기 위해 레지스탕스를 결성했다.
🤜세상의 부조리와 맞서 진정한 자기 자신을 쟁취하기 위해 기윤과 민재는 싸워야만 했다. 이 세상에는 규칙들이 존재하고, 강자들도 존재한다. 그리고 온갖 의무 목록 속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과연 그 규칙들이 꼭 존재해야만 하는 것이고, 강자 앞에서는 항상 주눅들어야만 하는 것일까?
🤜이우 저자는 레지스탕스 의미에 새로운 의미를 더했다. 무언가가 되기 위해 세상에 저항 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내면의 순수한 열망과 그리고 의지.
🤜우리가 오늘날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이 작품은 어린 두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으로서의 고민을 함께 볼 수 있다. 진정한 자기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은 무얼 좇으며 살고 있는지 말이다.
🤜세상이 언제간 바뀔지는 모르지만, 학교폭력도 이 세상에 없어져야 할 것이고, 팍팍한 규칙과 규율로 억압하는 세상도 없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작품에 나오는 두 청년들처럼 저항하고 투쟁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우 작가님 소설은 처음으로 읽어봤는데, 책이 좀 두껍지만, 그 두께가 무색할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흡인력이 대단한 소설이다.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이우 작가님의 다른 소설들도 살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은 얼굴도 잘생겼는데, 글도 이렇게 잘 쓰면 어떻게 ... 다 가진 사람인것 같다.
🤜 이우 작가님의 <레지스탕스>!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첫장 펼치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까지,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몽상가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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