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의 절반은
곤도 후미에 지음, 윤선해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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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게는, 파란색 캐리어 안에 담고 싶은 또 다른 내가 있을 수 있다.

🧳곤도 후미애 저자의 그려내는 또 하나의 원더랜드! <캐리어의 절반은>은 서른 살이 다 되도록 해외여행 한 번 못간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여행소설이다.

🧳한 여름의 떠나는 여행! 곤도 후미애 저자의 <캐리어의 절반은>은 비밀스런 이야기를 간직한 캐리어의 내력에 파란색 캐리어를 끌고 여행하는 8명의 목소리가 더해지는 사이 자연스레 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한 탐문을 그린 소설로, 나 같고, 친구 같고, 가족 같은 주인공들이 때로 낯선 도시의 골목길처럼, 때로 침엽수 무성한 원시림처럼, 때로 사막 위에 빛나는 밤하늘처럼 그려내는 성장기 소설이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지금 파란 캐리어를 꺼내어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기게 하는 작품은 그 여행의 많은 행운이 담아서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소설을 읽어내려갔다.

🧳맨 처음 파란 캐리어를 샀던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는 왜 이토록 예쁜 캐리어를 끌고 여행을 떠나지 못했을까? 마치 보물찾기처럼 , 뚜껑 안쪽에 숨겨져 있던 메모의 주인은 또 누구였을까?

🧳이 작품을 읽는내내 주인공 마미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읽었다. 내가 어느새 마미와 함께 뉴욕에 온것 같았고, 마미와 함께 홍콩에 와 있는것 같았고, 마미와 함께 파리에 온것처럼, 순식간에 읽어내려갈 정도로 가독성 뿐만 아니라 , 흡인력도 대단한 작품이다.

🧳나의 소망을 더는 다른 누군가의 결단에 의지 않기로 굳게 다짐한 마미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나도 여기저기 상처 받았던 순간들이 씻겨내려간 처럼 힐링 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

🧳 여행의 기쁨과 효능을 이토록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 ! 곤도 후미애 저자의 <캐리어의 절반은>은 파란 캐리어와 8명의 주인공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어떻게 흘려가는지도 모르고, 이 더운 여름날에 즐길 수 있는 행복을 누리게 해준 소설이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황소자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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