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로망스
김진성 지음 / 델피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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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 낡은 풍경 안의 따뜻한 설렘!
📚도시의 균열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감정들!
📚김진성 저자의 <문래동 로망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공식?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공식? 그 유명한 썸과 베프 공식? 이 모든 공식이 다 들어 있는 작품! 김진성 저자의 <문래동 로망스>는 실제로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지하철 2호선 문래역 근처에 밀접해 있는 철공소들의 배경을 하고 있다. 원래 오래된 철공소들만 있었던 거리에 하나둘씩 문화 공간과 카페, 음식점 등이 생겨나면서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곳이 지금의 '문래동' 이다. 모태솔로 공대 대학원생의 좌충우돌 상큼발랄 로맨틱 코미디인 이 작품은 공대생의 심리와 행태를 리얼리티하게 그려내어 한 편의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사랑의 공식에 대해 유쾌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낡고 투박한 공간 속에서 피어나는 뜻밖의 사랑 이야기이다. 어느 날, 연구실 장비 고장으로 문래동 철공소에서 뜻밖의 인연을 만나 사랑의 공식대로 실천하는 인물 '김철' 의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 이 작품은 철과 아연처럼 합금이 불가능한 조합처럼 김철과 은아연은 낯선 공산이 문래동에서 서로의 틀을 깨고 스며드는 사랑을 하게 된다. 문래동이라는 실제 공간을 리얼리티하게 그려냈고, 문래동이라는 실제공간을 상징성으로 그려내어 이야기와 절묘하게 그려냈다. 웃기면서도 설레이는 이 작품은 현대 청춘의 불안과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삶과 사랑의 공식을 깨는 용기에 대해 잘 그려냈다.

☕️우리도 틀을 깨고 사랑해 볼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문래동 로망스>는 위트와 현실감 넘치는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고, 문래동이라는 독특한 배경으로 이질적인 것들의 조화를 잘 그려냈다. 모태솔로 공대 대학원생이라는 설정부터 신선한 이 작품은 첫눈에 반하면 운명, 오해 끝에 사랑 같은 사랑은 공식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전형적인 로맨틱 클리셰를 보여주지 않는다. 낡은 철공소와 감성 카페가 공존하는 문래동을 이야기의 정서와 상징성으로 그려내어, 어울릴 수 없어 보이는 것들이 공존하는 도시의 풍경을 잘 그려냈다. 관계의 진정성을 섬세하게 그려낸 <문래동 로망스>! 사랑에 정답은 없다. 감정은 공식으로 환원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의 구조 형식이 아니라, 감정의 모호함과 관계의 복잡성을 그린 작품이다.

☕️문래동이라는 공간의 매력을 줄 뿐만 아니라, 공대생의 고단한 삶과 취업 고민, 연구실의 현실적인 묘사가 공감을 준다. 또한 엉뚱하고 순수한 사랑이 웃음과 설렘을 준다. 두 주인공인 '철' 과 '아연' 은 실제 금속 원소이다. 합금이 불가능한 두 금속을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에 비유했다는 점에서 참신하고 인상적이다.

☕️감정의 비논리성과 인간관게의 아이러니를 잘 보여주는 작품! 사랑을 통해 자신이 쌓아온 틀을 깨고, 자기 자신을 재정의하는 작품으로, 사랑에 대한 고정관념을 아주 유쾌하게, 예상 밖의 조합에서 피어나는 진짜 감정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자기 삶의 공식을 재정의할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로맨스 소설보다, 삶의 틀을 깨고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이라면, 충분히 <문래동 로망스>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꼭 한번 읽어보길! 유쾌한 대사와 현실적인 감정 묘사가 읽는 재미를 느낄 것이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델피노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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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봉숭아로 물들일 거야
귀덕 지음 / 서삼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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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우리가 잊고 지낸 여린 마음을 깨우는 이야기!
📚손톱 끝에 남은 봉숭아!
📚귀덕 저자의 <마음을 봉숭아로 물들일 거야>!

💐어린이의 투명한 시선으로 그린 에세이! 작지면 선명한 행복의 조각들의 이야기를 그린 <마음을 봉숭아로 물들일 거야>는 아이들을 통해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된 사람,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따라 행복을 찾기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가장 반짝이는 순간들, 나아가서는 나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그대로 부드럽게 인정해 주는 법을 알려주는 이 작품은 반에서 한 명쯤은 있는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 모범적인 아이로 오해받은 아이,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큰 귀가 자꾸 신경 쓰여서 머리카락을 내려 필사적으로 얼굴을 가린 아이! 바로 귀덕 저자의 본인 이야기이다. 저자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 대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에게도 제법 인정받는 선생님이었다. 하지만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작가에게 벌어진 것. 바로 한쪽 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은 것이다. 제대로 설 수도 없고, 걸을 수도 없는 상황. 저자에게 일상은 모든 멈춰 버렸던 . 하지만 저자는 누군가의 기대에 맞춰서 혹은 사회의 기준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잘못 된 것인지 깨닫고,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삶을 꾸리고 싶다는 마음을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친숙한 장면들과, 잊고 있었던 행복이 그때 그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이 작품은 어느새 어른이 된 나의 마음을 따스하게 안아 줄 에세이이다. 특히 2부에서는 저자가 학교에서 경험한 이야기이다. 어린이만의 투명하고 솔직한 시선이 담긴 대화가 풍성하여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어린이의 투명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정신없이 시간에 쫓기던 어른들에게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쉬어갈 수 있게 여유를 준다. 초등학교 교사로 13년 간 아이들과 함께 한 귀덕 작가의 첫 에세이인 이 작품은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어른이 된 지금의 나를 따뜻하게 연결해주는 이야기이다. 장난꾸러기 아이들, 규칙을 지키려 하는 아이, 오해받는 아이 등 다양한 아이들의 에피소드들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어른, 실수하고 흔들리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삶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붕숭아로 물들이던 여름, 우리는 친구와 손잡고 다니던 시절이 있다. 낙엽만 굴러가도 웃음 짓던 그때 그시절 말이다. 마치 이 작품은 그 시절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마음을 봉숭아로 물들일 거야>는 잊고 지냈던 감정과 기억을 다시 꺼내게 해주는 작품으로, 아이들의 투명한 시선이 어른의 마음을 봉숭아로 물들인것 같다. 어른이라고 해도 완벽하지 않다. 실수하고 흔들리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게 바로 어른이다. 그런 어른의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 바로 귀덕 저자의 <마음을 봉숭아로 물들일 거야>이다.

💐상처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아픔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과 작고 사소한 순간들 속에 진짜 행복과 의미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으로, 오래 남는 감정의 흔적과 같다. 유년의 기억을 꺼내는 따뜻한 이야기, 아이들과의 교감이 주는 울림, 상실 이후의 삶을 받아들이는 용기 등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다가오는 작품으로, 감성적인 문장과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하루 끝에 읽으면 좋은 작품이다. 읽는 내내 마음이 봉숭아 빛으로 물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주는 작품. 작고 선명한 감정이 마음을 물들이는 것처럼, 어른이 된 지금의 나를 위로하고 다독이는 것 같다.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다정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감정의 기록을 읽고 싶다면, 이 작품 읽어보길~!! 내 안의 어린 나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서삼독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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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가드닝 - 나만의 길을 찾아 평생 아름답게 가꾸는 삶의 기술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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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방법!
📚커리어는 쟁취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평생 가꾸고 돌봐야 하는 정원!
📚정재경 저자의 <커리어 가드닝>!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성장시키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정재경 저자의 <커리어 가드닝>은 저자가 다양한 직업을 넘나들며 겪어 온 커리어를 쌓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자신의 길을 있는 힘껏 걸어온 저자의 이야기와 나만의 커리어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뿐만 아니라 따뜻한 조언을 엿볼 수 있는 이 작품은 각자 자신만의 커리어 정원을 아름답게 가꿔나갈 용기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장에서는 좋아하는 일을 찾는 법과 기회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2장에서는 더리빙팩토리를 창업하고 카페 세컨드 팩토리를 운영했던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3장에서는 아침 글쓰기와 책 쓰는 법과 운동과 창조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마지막 4장에서는 패션, 뷰티, 운동 등 실용적인 라이프 스킬에 대해 알려준다.

👜이 작품은 커리어, 자기계발, 자기관리, 가치관, 자녀교육, 나이 듦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 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의 커리어를 다루고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저자처럼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뿜뿜 생긴다. 경력을 단순한 성공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 돌보고 키워야 할 존재로 바라보게 하는 <커리어 가드닝>은 따뜻한 선배의 조언을 듣는 것처럼 다정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읽는내내 용기와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자기계발서로 장르가 분류가 되어 있지만, 에세이 같은 자기계발서이다. 삶과 일의 균형을 정원 가꾸듯이 섬세하게 그린 이 작품은 커리어는 관리가 아닌 돌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작품이다. 삶과 일의 균형을 정원처럼 설계하는 방법과 자신을 작게 보지 않고, 실패를 견디며, 자기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회복탄력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읽고나면 커리어뿐만 아니라 삶 전체를 돌보게 되는 작품! 평범한 사람의 시행착오와 실천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작품이다. 누군가의 따뜻한 눈빛같은 작품. 그동안 놓치 못했던 일과 감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커리어 가드닝>! 나를 자주 들여다보게 되고, 나에게 때로는 쉴 틈도 주고, 나만의 햇살을 따라 조금씩 자라게 해 줄 수 있게 해주는 작품! 커리어를 정원에 비유하며, 경쟁과 성과 중심의 커리어 관리에서 벗어나 삶과 함께 자라는 커리어의 돌봄과 성장을 이야기하는 <커리어 가드닝>! 커리어는 쟁취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평생 가꾸고 돌봐야 하는 정원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작품으로, 커리어를 단순한 일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서 지속적으로 돌보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저자의 경험담과 실용적인 조언까지! 사회 초년생부터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중장년까지! 모두에게 울림을 주는 <커리어 가드닝>! 나이와 상관없는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삶과 일, 감정과 창조성, 실패와 회복을 모두 아우르는 따뜻한 에세이! 다정한 선배처럼 곁에서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줄 에세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잘 가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면 꼭 한 번 읽어보길 ~!!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작품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샘터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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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 연쇄살인범의 딸이 써 내려간 잔혹한 진실
에이프릴 발라시오 지음, 최윤영 옮김 / 반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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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것들!
📚기억과 기록사이, 과연 우리는 무엇을 남기는 걸까?
📚에이프릴 발라시오 저자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애플 티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에이프릴 발라시오 저자의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는 전미를 충격에 빠트린 FBI 10대 지명 수배자의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인간의 일그러진 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정하고 상냥한 이웃, 알고보니 30년 넘은 미제 사건의 범인, 그리고 2번의 탈옥, 4번의 방화, 5건의 살인을 저지른 사형수?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바로 에이프릴 발라시오 작가의 아버지이다. 이 작품은 처음보는 사람도 큰돈을 턱턱 빌려줄 정도로 신뢰가 가는 아빠가 집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폭군이자 두 얼굴을 가진 악마인 저자의 아빠의 이야기이다. 조각난 40여 년의 기억의 파편을 맞춰 잔혹한 현실의 퍼즐을 완성해 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폭력과 학대 속에 방치되어 성장한 사람들이 희망을 찾기 위한 여정과 고통스러운 기억을 마주한 자신의 상처, 그리고 이들의 상처까지 치유해 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장르는 논픽션이지만, 마치 스릴러 소설을 보는 듯하여 ,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아버지를 신고한 딸의 서글픈 양가감정을 그린 이 작품은 10년이 흘러도 눈을 감지 않은 기억, 저자의 처절한 목격담이고, 한 여성의 삶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는 회복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잔인하게 생생한 에이프릴의 기억! 그녀가 겪었던 유년기는 아버지의 폭력으로 살아야만 했다. 읽는 이의 마음을 갉아먹는 듯한 그녀의 기억은 읽는내내 마음이 아파왔다. 어릴 적 사랑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사라져서 오는 슬픔, 가족을 분열시킨 죄책감, 더 일찍 신고를 못했던 후회감 등 온갖 마음이 얽혀 있는 그녀였다. 그녀에게 아버지의 폭력은 그녀의 육체와 정신에 크고 작은 상처를 수없이 남겨버렸다. 친구관계, 옷차림, 학교 진학 등 모든 것을 하나하나 아버지는 통제하였고, 주먹과 발로 온몸을 아버지에게 구타당해야했고, 누구 한 명이 항복할 때까지 형제끼리 몸싸움을 시킨 아버지였다. 그의 무자비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녀에게 직접 그들이 살던 집을 불을 지르게 하기까지 했다. (읽는내내 분노가)

💭사이코패스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일상에서 보여주는 행동 패턴 ,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결핍과 욕망, 속임수와 통제 등 사이코패스의 세밀한 묘사와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연쇄살인범의 딸이 직접 써 내려간 충격적인 실화 기반으로 하는 이 작품은 저자가 미국의 악명 높은 범죄자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이중적인 모습을 경험한 이야기를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내어, 한 편의 스릴러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겉으로는 다정한 이웃, 인기인, 하지만 집에서는 폭군이었던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가 저지른 범죄의 진실을 하나씩 밝혀나가는 저자의 40여 년간의 기억들! 인간의 본성과 악의 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기억과 진실, 용기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강렬하게 써 내려간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인간이 고통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한다. 인간 심리와 가족, 기억의 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단순한 범죄 실화만 있는게 아니라, 기억, 진실, 가족, 트라우마, 그리고 회복이라는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쇄살인범이라는 아버지의 충격적인 이중성,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때로는 상처를 줄 때도 있다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이중성을 잘 그린 이 작품은 어린 시절의 공포와 혼란 속에서 저자가 살아남기 위한 과정과 피해자이자 목격자의 고통을 생생하게 잘 그려냈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용기! 충격적인 이야기이지만, 인간의 본성과 회복력에 대해 깊은 인상을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 인간이 기억과 진실을 통해 자신을 구원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의 이중적인 모습을 경험한 딸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그려내어, 읽는내내 마음이 무거운 작품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난 후, 묘한 해방감을 느꼈지만, 여운은 오랫동안 남는 작품이다. 저자의 어린 시절 단편적인 기억을 진실을 향한 단서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 과거를 재구성하였고, 기억은 고통스럽지만, 진실을 밝히는 유일한 도구가 된 것이다.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인데, 가족이라는 이름의 상처를 받은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에 공감을 받게 되었다. 충격적인 이야기이지만, 인간의 선함과 회복력에 대해 믿음을 놓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는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기억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는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되는 용기와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 작품이다. 연쇄살인범의 딸이 들려주는 충격적인 이야기! 자극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자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지적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실화이기에 더욱 생생하고, 문학적이기까지도 한 작품을 읽어보고 싶은 분이라면,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꼭 한번 읽어보길!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게 될것이다. 커다란 흉터를 가진 사람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 작품1 치열한 생존의 기록이다.




👉본 도서는 오팬하우스(반타)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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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흰 바람이 노래하는 곳! 그곳은 얼음나무 숲!
📚환상 소설의 대가! 하지은 저자의 기념비적인 작품!
📚하지은 저자의 <얼음나무 숲>!

🌳이 작품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천재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새롭게 풀어낸 90페이지가량의 적지 않은 분량의 외전이 수록되어 있다. 얼음나무 숲을 둘러싼 묘한 전설이 살아 있는 음악의 도시 에단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음악 천재의 예술을 향한 갈망과 살인을 그린 작품으로, 하지은 작가가 그려낸 탐미적인 필치와 황홀한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17세기 근대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얼음나무 숲>은 클래식과 유사한 마르틴을 지향하는 마르티노와 서민들을 위한 음악인 파스그린을 따르는 파스그라노들이 등장한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아나토제 바옐과 그를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피아니스트 코요 드 모르페의 예술적 갈망과 교감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얼음나무 숲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그 중심에 있는 바옐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오랜 기간 절판되었다가 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완전판으로 재출간된 작품으로, 오디오북과 드라마 CD, 웹툰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예술과 미스터리 , 그리고 인간 내면의 욕망이 교차하는 이 작품의 중심에는 ‘에단‘ 이 있다. 에단은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음악의 성역이다. 이야기 전체의 정서를 이끄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그려지는 ‘에단‘ 은 음악가들이 태어나고, 또 마지막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곳이다. 도시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악기처럼 그려지는 곳이다. 이곳은 또한 사람의 감정과 기억, 심지어 저주와 전설까지 담아내는 힘을 가진 존재이기도 하다.

🌳에단은 현실의 어느 도시와도 비슷하지는 않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이상형으로 그려진다. 예술과 인간 내면의 진실, 그리고 이해하고자 하는 갈망을 그린 <얼음나무 숲>은 미스터리 판타지 장르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음악이라는 예술을 통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려는 여정을 그린다. 타인의 박수갈채를 위해 연주하려는 삶과 자기 자신을 위한 연주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깊은 울림을 준다. 인간의 욕망과 고독,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함께 그려낸 <얼음나무 숲>!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지는지,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예술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예술가의 고독과 천재성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게 한다.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인간 존재와 예술, 관계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다룬 <얼음나무 숲>! 몽환적이고도 철학적인 판타지 소설로, 음악이 이끄는 세계관과 예술가의 고독과 이해받고자 하는 갈망을 몽환적인 분위기와 서정적인 문체로 음악을 글로 표현한 작가의 감각이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단순히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예술과 인간 내면의 진실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여운을 주는 소설을 원하는 분은 꼭 한번 읽어보길 !! 천재의 고통과 분노, 그것을 지켜보는 친구들의 진한 우정과 슬픔, 모든 갈등이 뒤집힐만한 충격적인 결말까지! 읽으면 읽을수록 선율을 느껴질 정도로 최고인 작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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