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 연쇄살인범의 딸이 써 내려간 잔혹한 진실
에이프릴 발라시오 지음, 최윤영 옮김 / 반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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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눈을 감아도 사라지지 않는 것들!
📚기억과 기록사이, 과연 우리는 무엇을 남기는 걸까?
📚에이프릴 발라시오 저자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애플 티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에이프릴 발라시오 저자의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는 전미를 충격에 빠트린 FBI 10대 지명 수배자의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인간의 일그러진 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정하고 상냥한 이웃, 알고보니 30년 넘은 미제 사건의 범인, 그리고 2번의 탈옥, 4번의 방화, 5건의 살인을 저지른 사형수?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바로 에이프릴 발라시오 작가의 아버지이다. 이 작품은 처음보는 사람도 큰돈을 턱턱 빌려줄 정도로 신뢰가 가는 아빠가 집에서는 통제 불가능한 폭군이자 두 얼굴을 가진 악마인 저자의 아빠의 이야기이다. 조각난 40여 년의 기억의 파편을 맞춰 잔혹한 현실의 퍼즐을 완성해 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폭력과 학대 속에 방치되어 성장한 사람들이 희망을 찾기 위한 여정과 고통스러운 기억을 마주한 자신의 상처, 그리고 이들의 상처까지 치유해 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장르는 논픽션이지만, 마치 스릴러 소설을 보는 듯하여 , 가독성 뿐만 아니라 몰입감이 대단한 작품이다.

💭아버지를 신고한 딸의 서글픈 양가감정을 그린 이 작품은 10년이 흘러도 눈을 감지 않은 기억, 저자의 처절한 목격담이고, 한 여성의 삶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는 회복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잔인하게 생생한 에이프릴의 기억! 그녀가 겪었던 유년기는 아버지의 폭력으로 살아야만 했다. 읽는 이의 마음을 갉아먹는 듯한 그녀의 기억은 읽는내내 마음이 아파왔다. 어릴 적 사랑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사라져서 오는 슬픔, 가족을 분열시킨 죄책감, 더 일찍 신고를 못했던 후회감 등 온갖 마음이 얽혀 있는 그녀였다. 그녀에게 아버지의 폭력은 그녀의 육체와 정신에 크고 작은 상처를 수없이 남겨버렸다. 친구관계, 옷차림, 학교 진학 등 모든 것을 하나하나 아버지는 통제하였고, 주먹과 발로 온몸을 아버지에게 구타당해야했고, 누구 한 명이 항복할 때까지 형제끼리 몸싸움을 시킨 아버지였다. 그의 무자비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녀에게 직접 그들이 살던 집을 불을 지르게 하기까지 했다. (읽는내내 분노가)

💭사이코패스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일상에서 보여주는 행동 패턴 ,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결핍과 욕망, 속임수와 통제 등 사이코패스의 세밀한 묘사와 저자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연쇄살인범의 딸이 직접 써 내려간 충격적인 실화 기반으로 하는 이 작품은 저자가 미국의 악명 높은 범죄자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이중적인 모습을 경험한 이야기를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내어, 한 편의 스릴러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겉으로는 다정한 이웃, 인기인, 하지만 집에서는 폭군이었던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가 저지른 범죄의 진실을 하나씩 밝혀나가는 저자의 40여 년간의 기억들! 인간의 본성과 악의 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낸 이 작품은 기억과 진실, 용기의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강렬하게 써 내려간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 인간이 고통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로, 읽는내내 깊은 울림을 느끼게 한다. 인간 심리와 가족, 기억의 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단순한 범죄 실화만 있는게 아니라, 기억, 진실, 가족, 트라우마, 그리고 회복이라는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연쇄살인범이라는 아버지의 충격적인 이중성,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때로는 상처를 줄 때도 있다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이중성을 잘 그린 이 작품은 어린 시절의 공포와 혼란 속에서 저자가 살아남기 위한 과정과 피해자이자 목격자의 고통을 생생하게 잘 그려냈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마주하는 용기! 충격적인 이야기이지만, 인간의 본성과 회복력에 대해 깊은 인상을 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 인간이 기억과 진실을 통해 자신을 구원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의 이중적인 모습을 경험한 딸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그려내어, 읽는내내 마음이 무거운 작품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난 후, 묘한 해방감을 느꼈지만, 여운은 오랫동안 남는 작품이다. 저자의 어린 시절 단편적인 기억을 진실을 향한 단서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 과거를 재구성하였고, 기억은 고통스럽지만, 진실을 밝히는 유일한 도구가 된 것이다. 가장 가까운 존재였던 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격인데, 가족이라는 이름의 상처를 받은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에 공감을 받게 되었다. 충격적인 이야기이지만, 인간의 선함과 회복력에 대해 믿음을 놓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는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기억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진실을 밝히는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되는 용기와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 작품이다. 연쇄살인범의 딸이 들려주는 충격적인 이야기! 자극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저자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지적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실화이기에 더욱 생생하고, 문학적이기까지도 한 작품을 읽어보고 싶은 분이라면, <기억은 눈을 감지 않는다>! 꼭 한번 읽어보길!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게 될것이다. 커다란 흉터를 가진 사람도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 작품1 치열한 생존의 기록이다.




👉본 도서는 오팬하우스(반타)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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