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괴물
김정용 지음 / 델피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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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눈을 가진 천재 소년!
📚서스펜스 소설!
📚<붉은 상자>의 김정용 저자의 신작!
📚김정용 저자의 <장난감괴물>!

🤖이 작품은 버려진 자와 기억하지 못한 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잿빛 눈을 가진 천재 소년을 쫓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독특하다. 미스터리이지만, 수사와 첩보물이기도 하고, 스릴러물이기도 하다.

🤖한편의 심리 탐구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이 작품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어 읽게 되는 작품으로, 치밀한 전개와 더불어 마치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한 캐릭터의 묘사로 인해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 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기괴한 분위기로 인해 작품의 긴장감을 극대화되는 <장난감 괴물>은 형사 민성후와 잿빛 눈을 가진 소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독창적이면서도 강렬하다.

🤖이 작품은 인간의 선택과 우연, 그리고 필연이 교차하는 섬세한 순간을 너무 예리하게 그려내어, 인간에게 우연은 과연 존재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스릴러이지만, 현대 사회의 윤리적 갈등, 그리고 인간의 본성을 복잡한 서사안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게 무엇인지 깊은 고민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만나볼 수 있는 이 작품은 주인공인 민성후가 겪게 되는 사건들이 결국 하나의 거대한 사건으로 얽히고 설키게 하는 이야기가 읽는내내 불안감을 조성함으로써, 작품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주인공인 35세 형사 민성후, 그의 쌍둥이형 민동후, 천재소년 서이준, 그리고 서이준의 실질적 후견인 이명도, 그들을 조종하고 있는 조효익까지. 그들의 얽히고 설킨 악연과 그리고 그들의 과거사를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함으로써, 깊은 성찰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에 읽었던 <붉은 상자> 처럼 가독성은 있지만, 임펙트가 강한 이야기가 아니라 좀 아쉬운 점은 있기는 하다.

🤖<붉은 상자>처럼 임펙트가 강한 이야기였다면, 몰입해서 읽었을 텐데, 몰입도가 약한게 왠지 아쉽게 느껴졌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김정용 작가님의 다음 신작이 기대가 되는 것은 새로운 장르 소설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델피노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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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선 - 뱃님 오시는 날
요시무라 아키라 지음, 송영경 옮김 / 북로드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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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록문학의 거장!
📚기록문학과 역사문학의 대가! 국내 최초로 출간된 작품!
📚 요시무라 아키라 저자의 <파선>!

🛶이 작품은 에도 시대의 작은 어촌 마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어촌 마을의 기괴한 풍습이 초래하는 잔혹한 재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도면밀한 취재와 현장 증언 사료를 기반으로 치밀하게 구성한 장편작품을 다체롭게 집필해온 세계적 소설가인 요시무라 아키라 저자의 <파선>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인듯 싶다. 안 읽으면 왠지 후회가 되는 그런 책.

🛶이 작품은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17가구 주민들의 생활과 풍습을 그린 작품으로, 날씨가 흐릴 때면 한밤중에 바닷가로 나가서 가마솥에 소금을 태우며 제를 올린다. 그 이유는 지나가는 배들이 풍랑에 휩쓸리지 않고 안전하게 마을 부둣가에 정착하기를 기원하는 제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 배가 난파되기를 유도하는 행위였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웠다. 그래서 이 작품의 제목이 파선이다. 난파된 배. 뱃님이 오는 날(이 작품의 부제이기도 하다.) 파선에 실려 있는 쌀과 다양한 물품들이 마을 사람들을 굶주리게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 더 이상 이웃 마을에 하인으로 팔려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인지 파선이 아니라 마을에는 무서운 역병이 덮치게 된다. 무서운 역병이 덮친 이유가 파선이 부둣가에 왔지만 그 배 안에는 식량이 될만한 것이 없고,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붉은색 옷을 입은 채로 죽어있었다. 그래서 마을에는 무서운 역병이 덮치게 된것이다.

🛶이 작품은 원래 1982년에 처음 발표된 작품이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근데 왜 이 작품이 최근에는 다시 큰 주목을 받았을까? 바로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관심과 두려움이 커지면서 일본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역주행으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 이 작품은 저자가 얼마나 주도면밀하게 취재했는지, 그리고 현장 증언 사료를 기반으로 얼마나 치밀하게 구성했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의 상식과 윤리보다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풍습과 규율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상, 그리고 마을이 실제로 존재했을 것 같은 모습들, 잔혹하고도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슬픔과 더불어 서러움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도미니크 리에나르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도 개봉되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바로 <어둠 속의 빛(2020년개봉)>이다. 이 영화는 전 세계 45개 영화제에서 후보에 올랐으며, 감독상과 각본상을 포함해 45개 타이틀을 수상했다.

🛶240페이지밖에 안되는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대단한 작품임은 틀림없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예술이다. 잔혹하고도 비극적인 상황을 덤덤하고도 건조하게 그려냈고,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민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가난이 인간을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잘 만들어낸 작품이다. 읽는내내 군더더기가 없었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만들어낸 이 작품을 읽음으로써, 저자가 왜 일본 기록문학의 거장인지 알 수 있었던 작품이다.

🛶법과 질서, 윤리와 도덕보다 생존이 중요한 환경이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행동을 할 것인지를 깊게 생각하게 하는 이 작품은 재난에 고립된 상황에서 인간의 본질과 생존 본능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긴장감과 더불어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깊게 몰입하게 되는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감정을 세밀하게 잘 그려내었고, 그들의 고통과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나도 같이 그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서 깊이 공감하게 만든다.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생존 본능과 연대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문제와 인간 본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만듦으로써,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저자의 뛰어난 문체와 깊이 있는 이야기들이 돋보였던 <파선>!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큰 여운을 남기게 되는 작품이다.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감정과 행동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해 잘 그려낸 이 작품은 마치 그 현 장에 있는 듯한 생생하게 느껴져 극한 상황 속에서의 인간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본 도서는 책읽는쥬리(인스타인플루언서)님에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북로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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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액체괴물이다
오준수 지음 / 설탕의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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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단편 여러편을 보는 듯한 에세이!
📚마치 나를 보는 듯한 거울같은 에세이!
📚오준수 저자의 <나는 액체괴물이다>!

🌸이 작품은 저자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로, 저자가 고통스럽게 보냈던 시간을 흡사 괴물처럼 보였던 자신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민스러웠던 '나는' 부분과 고통과 좌절의 '액체괴물', 그리고 성숙의 '이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작은 얼굴들이 그려져 있어서 마치 우리 삶의 모습을 보는 듯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이라 그런지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에세이였다. 에세이 한 편 한 편 마다 그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해학적인 이야기라, 저자의 재미있는 말투에 푹 빠져 읽게 되는 작품으로,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에세이이다. 또한 이 작품에는 현대미술을 보는 듯한 놀라운 그림들이 이 작품의 매력을 더하고 있어서, 마치 재미있는 단편영화를 보는 듯하다.

🌸오준수 저자의 <나는 액체괴물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읽는내내 웃게 되는 에세이이다. 하지만 너무 가볍게 생각하면 안되는 에세이이기도 하다.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생각을 하게 되고, 먹먹하기도 하고, 마치 거울을 마주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는 듯하다.

🌸현대인의 고민과 불안을 잘 그려낸 이 작품은 현대사회의 불안과 고립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도 담고 있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에세이이라, 절대로 가볍게 생각하면 안된다.

🌸저자는 밤 12시 되면 건널목에 빨간불이 켜져 있으면 기다렸다고 한다. 차는 커녕 개미 한 마리가 지나가지 않아도, 보는 사람 하나 없어도 저자는 파란불을 기다렸다고 한다. 그렇게 착하게만 살았는데 저자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다. 두 손이 내 목을 사정없이 졸랐다. 그 자리에서 발버둥 쳤고 소리치려 했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한참 후에 숨이 돌아왔고 죽을 용기조차 없는 비참한 자신을 마주했다고 한다. 무심코 돌린 고개가 반거울에 멈췄고 3개월만에 처음으로 자신 얼굴을 봤다고 한다. 시체로 발견해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말이다. 저자는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고, 그렇게 거울을 향해 고함쳤다고 한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우리는 넘어지고 일어서는 일을 매일 매일 끊임없는 반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괴로워하고 그렇게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계속되는 반복 속에 분명히 우리는 성숙해진다는 것을 말이다. 왜 이 작품의 제목이 <액체괴물>일까? 우리는 집에 있으면 소파에 한 몸이 되어 액체처럼 흘러내린다. 온통 액체뿐이다. 그래서 이 작품의 제목이 <액체괴물>이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액체괴물로 살아가고 있다. 진짜 내 모습을 잃어버린 채 우리는 액체괴물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때부터인지 우리는 액체처럼 변했고, 그 상태가 오래되다보니 우리는 괴물이 되어있다. 그렇게 우리는 액체괴물이 되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이 세상 모든 액체괴물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작품이다.

🌸괴물 같은 일상을 응원하고, 아름다운 눈물을 응원하는 에세이! 오준수 저자의 <나는 액체괴물이다> 는 현대인의 고민과 불안을 너무나 잘 표현한 에세이로 완성도가 높은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또한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을 함께 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싸우는 사람들을 위해! 괴물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의 메세지를 느낄 수 있는 에세이이다.

🌸이 작품은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친구 같은 책이었고, 언제든 꺼내서 읽으면 깊은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본 도서는 설탕의자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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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고수유 지음 / 헤세의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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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거래가 이뤄지는 허름한 전당포!
📚과거의 시간을 빌려주는 전당포!
📚 고수유 저자의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이 작품은 전당포에서 과거 시간을 빌려준다는 독특한 설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판타지 소설이다. 어둡고 차갑고 , 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전당포이다. 하지만 고수유 저저의 전당포는 다르다. 이곳은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 삶이 막다른 벽에 다다른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 과거 시간을 대출해주는 곳이 바로 이 수상한 전당포이다.

🕜이 전당포의 사장님이 할머니이다. 할머니는 전당포에 찾아오는 손님들을 따뜻한 대화로 위로와 용기를 줌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과 삶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수상한 할머니가 운영하는 이 전당포의 정체는 타임 전당포이다. 한마디로 봉사하는 단체가 아니라 과거 시간을 빌려주면 그 대가로 고객의 시간을 받는 곳이다.

🕜고객에게 빌려주는 시간 하루 대출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대가로 받는 시간은 대출하게 되면 24시 곱하기 대출 기간 일주일(고정)의 7 곱하기 1,000하면 168,000 시간, 19년 65일이다. 이렇게 시간을 대출하게 되면 많은 시간이 사라지게 된다. 참고로 대출되는 시간은 하루는 24시, 이틀은 48시, 사흘은 72시간 단위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대출기간을 일주일로 고정되어 있다. 이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한마디로 우주 시간의 섭리, 우주 시간의 법칙이다.

🕜이 시간은 과거 시간을 빌려가서 다시 전당포로 돌아오는 시간이다. 쉽게 말하자면, 하루를 빌려가면 24시간 안에 다시 전당포로 돌아와야 한다. 그러니 시간을 하루안에 빌려갔으면 하루 안에 소원을 성취 한 후 남은 시간안에 전당포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면, 영영 과거에 갇히고 급격히 대출자의 시간이 소멸하게 된다.

🕜이 작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전당포에 찾아오게 된다. 뺑소니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되살리고 싶은 대학생, 전세 사기를 당해 자살하려는 여성, 피트니스센터가 망해가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피트니스센터 대표, 취업 실패 후 은둔해온 여성, 장사가 잘 안되는 어느 중국집 사장님 등 . 그들은 과거로 돌아가서 시간을 대출하기 위해 전당포로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수상한 전당포에서 모든 이들한테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조폭, 강도 등 신용미달인 사람들은 시간을 빌려주지 않는다.

🕜원래 이 전당포 주인인 할머니는 고객이 과거 시간의 대출의 대가로 삶의 시간이 단축되는 것에 일절 개입 안한다. 공평무사한 대우주의 법칙에 따르는 것 뿐, 하지만 딱 한 번 예외인 것이 있다. 바로 실명한 딸에게 건강한 눈을 되찾아주기 위해 과거 대출을 한 엄마가 다시 현실에 돌아왔을 때 즉시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엄마의 모성애 때문에 자기 자신의 시간을 떼어낸 엄마에게 준다.

🕜매력적인 이야기! 점점 빠지게 되는 이 작품은 시간의 가치와 인간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인거 같다.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적으로 느껴진 이 작품은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해준다.

🕜저자의 섬세한 문체와 문장 하나하나가 감성적으로 다가와 가독성 뿐만 아니라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금방 몰입하게 만듬으로써, 각 챕터마다 나오는 인물들의 사연에 크게 공감하게 된다. 과연 우리에게 시간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까? 이 작품이 그런 시간의 가치를 어떻게 써야 할지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으로, 새로운 시각과 갚은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었다.

🕜시간을 빌린다는 독특한 설정인 고수유 저자의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과거의 실수를 되돌리고 싶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을 위해 시간을 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본 도서는 헤세의 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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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대 위의 까마귀 한국 본격 미스터리 작가 클럽 1
홍정기 외 지음 / 서랍의날씨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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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한민국 추리소설을 이끌어갈 6명의 작가가 있다!
📚홍정기, 김범석, 김영민, 조동신, 한새마, 박건우!
📚 6명의 작가의 스토리텔링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
📚한국본격 미스터리 작가클럽 그 첫번째 시리즈 <교수대 위의 까마귀>!

🌊이 작품은 한국 본격 미스터리의 소설을 알리고자 6명의 작가들이 모여 만든 추리소설집이다. 이 작품에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엽기부족' 이라는 닉네임으로 장르 소설을 리뷰하고 있는 리뷰가이자 소설가인 '홍정기' 작가를 비롯하여, 김범석, 김영민, 조동신, 한새마, 박건우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애정하는 나로써, 본격 미스터리는 항상 일본 추리소설만 읽어왔다. 왜 일본 추리소설만 읽어왔을까 하고 생각을 해봤다. 한국 추리소설은? 아마 한국 추리소설은 일본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러지 않았을까?

🌊일본 추리소설 작가라고 하면,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사회파 미스터리 대표 작가 미야베 미유키, 나카야마 시치리, 야쿠마루 가쿠 등 한국에 많이 알려진 작가들이 너무나 많다. 그에 반해 한국은 아직 추리소설 작가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아마 그렇게 많지 않다.

🌊내가 알고 있는 작가라고는 정해연, 서미애, 정유정, 전건우만 알뿐 일본에 비해 한국 추리소설 작가의 활동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추리소설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이 모여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찾아왔다. 바로 홍정기 , 김범석, 김영민, 조동신, 한새마, 박건우 작가이다.

🌊 <교수대 위의 까마귀>는 예스 24 크레마 클럽에 인기 연재작으로, 6가지의 단편들이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온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는 본격 미스터리의 요소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밀실은 기본이고, 트릭, 알리바이, 암호풀이, 클로즈드 서클 등 본격 미스터리에서 볼 수 없는 입체적이고 인간미 있는 캐릭터까지 <교수대 위의 까마귀>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교수대 위의 까마귀> 표제작인 <교수대 위의 까마귀>가 제일 강렬하게 남은 작품이다. 이 단편은 치밀한 플롯 뿐만 아니라 뛰어난 묘사까지 다양한 반전과 읽는내내 느껴지는 긴장감으로 인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교수대 위의 까마귀>는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을 뛰어넘어, 인간의 본성을 잘 담아내어 인간이 윤리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단편이었다. ​

🌊한국 본격 미스터리의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작품! <교수대 위의 까마귀>! 한국형 본격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작품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서랍의 날씨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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