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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을 듣는 방법
김혜정 지음 / 델피노 / 2024년 7월
평점 :
▶️음악의 힘! 소설의 힘!
🎵김혜정 저자의 <헤비메탈을 듣는 방법>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우리 주변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희로애락을 담았다. <헤비메탈을 듣는 방법>은 레코드 가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록, 메탈, 힙합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사람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는 작품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마음이 힘들때, 누군가의 말보다 내 마음과 같은 음악을 듣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게 된다. 마음에 응어러져 있던 곳이 음악을 통해 치유가 되는 셈이다. 어떤 장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음악이면 된다.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힘이 크다.
🎵저자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척수를 크게 다쳐 지체 장애 1급 판단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삶의 모든 순간을 열정과 끈기로 채우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인지 이 작품은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우리 곁에 음악이 있다. 그래서 오늘도 음악을 들으면서 아름다운 날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된다. 이 작품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왕년에 그룹사운드를 꿈꿨지만, 지금은 대학가에서 레코드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년의 아저씨, 드러머가 되고 싶은 소녀 다은,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 민솔, 마음이 상하는 날이면 헤비메탈을 듣는 청각 장애인 수연, 학교를 중퇴하고 아이돌 가수가 된 혁. 그들의 이야기를 소소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일상을 헤쳐 나가는 사람들이다.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끄집어내준다. 음악가에게서 음악은 도화지이자, 극장에서 상영하는 한편의 영화같다. 듣는 이들에게는 감동이 물결치는 바다이고, 마음껏 스트레스를 풀고 사랑을 표현하는 숲이다. 떄론 지친 마음을 기대 쉴 수 있는 침대가 되고, 추억을 더 아름답게 물들이는 별빛이 되기도 한다.
🎵힘든 상황 속에서 음악과 함께라면 힘든 일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저자의 메시지가 확실히 담겨 있는 이 작품은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치유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함께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잔잔한 위안을 얻게 된다.
🎵진심으로 울어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다고 했나? 진짜 이 작품은 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진실된 위로를 느끼게 되는 작품이다. 음악은 한 번 스며들면 결코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는 것처럼 김혜정 저자의 <헤비메탈을 듣는 방법>은 또 하나의 위로와 치유가 되는 작품이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본 도서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델피노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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