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명성아파트
무경 지음 / 래빗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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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의심 속에서 찾은 진실!
📚욕망과 비밀이 만든 비극!
📚무경 작가 ‘1939년 명성아파트 ‘

거짓과 죽음이 활개 치는 역사 미스터리! <1939년 명성아파트>는 경성의 한 독신자 아파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역사 미스터리 소설로, 엄혹한 일제 강점기, 경성의 명성 아파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선과 악, 욕망과 비밀이 뒤얽히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그린 작품이다. 한 편의 역사 미스터리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이 작품은 아파트 입주민이 살해된 채 발견이 되자, 한순간 이웃에서 살인 용의자가 되어버린 사람들의 공포감과 정교한 트릭, 결말에 이르러서야 밝혀지는 비밀까지, 정통 미스터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쉴 틈 없이 손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의 흡인력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요 무대는 1939년 경성, 일제강정기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역사적 분위기와 본격 미스터리의 재미를 보여 주는 이 작품은 1930년대 경성의 생활과 사회 분위기를 제대로 그려내어 생생하게 느껴진다. 1939년 여름, 경성의 독신자 아파트에서 영화 촬영이 진행이 된다. 12살 식모 입분을 비롯하여 입주민들은 촬영에 큰 관심을 보이는데, 촬영 도중 한 입주민이 칼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다. 게다가 현장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붉은 글씨가 남겨져 있는데, 과연 이 붉은 글씨의 정체가 무엇일까? 수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입주민들의 숨겨진 비밀과 욕망이 드러나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질수록 긴장감을 주는 이 작품은 경성의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이라는 흥미로운 설정과 역사와 추리를 촘촘하게 잘 엮어낸 작품이다.

독신자 아파트라는 공간을 아주 디테일하게 잘 활용하여 미궁에 빠진 사건을 파헤치는 설정이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잔혹함이 아파트 곳곳에 남겨져 있어서, 읽는내내 공포감도 준다. 깊이 있는 조사와 풍부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역사의 한 시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어 사건과 밀접한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광폭한 시대상을 아주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명성아파트는 조선인과 일본인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얽힌 이해관계, 욕망, 두려움을 사건과 연결시켜 긴장감을 높이고, 특히 관찰력이 뛰어난 입분과 그녀의 주인인 최연자는 아파트 곳곳에 숨겨진 단서들을 따라가면서 살인사건 뒤에 감춰진 더 큰 비밀에 다가갈때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한다.폐쇄된 아파트라는 공간이라는 설정과 1930년대 경성의 생활상과 식민지 시대 사람들의 살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내 어 이 작품은 미스터리 소설이자 역사소설이기도 하다.

1939년 경성의 아파트에서 영화 촬영 중 발생한 살인사건을 12살 소녀와 그녀의 주인이 추적하여 사건을 파헤치는 역사 미스터리 소설인 이 작품은 역사의 격랑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명성 아파트 사람들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인다. 영화감독, 작가, 관리인, 교수 등, 각자 무언가 숨기고 있고, 드러나는 욕망과 비밀은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각자 감추고 있던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인간의 이기심과 위선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영화 촬영 도중 발생한 살인사건과 입주민들의 비밀이 드러나는 과정을 인간의 욕망과 위선을 보여주는 과정으로 그려냈고, 주인공 입문이 단서를 모아 진실을 밝혀가는 모습을 가려진 진실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폐쇄된 아파트 공간 속에서 모든 입주민이 용의자가 되는 설정으로 인해 읽는내내 긴장감과 범인을 찾는 재미도 준다. 1939년 경성시대의 생활 모습과 사회 분윅기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서 역사소설의 매력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몰입감뿐만 아니라 단순히 범인을 찾는것보다 인간의 욕망, 비밀,공동체의 불신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간 본성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다.





#1939년명성아파트 #무경 #역사미스터리 #책추천 #래빗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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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가 온다 - 왜 이제 더 짧게 일해야 하는가
조 오코너.재러드 린드존 지음, 구세희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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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주4일제,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일보다 삶이 중요한 시대!
📚조 오코너 작가 ‘주4일제가 온다‘

전 세계가 증명한 더 스마트하고 더 인간적인 노동의 방식! <주 4일제가 온다>는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기업들의 주 4일제 전환을 돕고 있는 작가가, 최신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새롭게 확인 된 사회적, 경제적 효용과 조직, 개인 차원의 전환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작품이다. 야근과 주말 근무가 관행처럼 굳어진 로펌회사, 24시간 고객사의 요구를 받아야 하는 마케팅 대행사, 외주 협력업체들과 늘 함께 일하고 있는 건축회사 등 누구보다 시간에 쫓기며 일했고 있던 기업들이 어떻게 주4일제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흥미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참고로 이 작품은 해외 기준 사례 바탕으로 이야기하지만, 한국의 고질적 문제들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 생산성, 번아웃, 저출산, 성별 임금 격차 등 ! 고질적 문제들이 있는데, 어떻게 주 4일제가 가능할까? 과연 주 4일제 근무는 필연일까? 아니면 현실화될 수 있기는 할까? 작가는 2021~2022년 영국 61개 기업과 북미 41개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주4일제 실험을 주도했다. 참여 기업 상당수가 실험 이후에도 제도를 유지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로펌, 마케팅 회사, 건축회사 등 다양한 업종의 실제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주4일제로의 변화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생산성 향상, 번아웃 감소, 일과 삶의 균형, 성별 임금 격차 완화 등 주4일제가 가져오는 사회적 효과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근무시간을 줄여도 생산성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노동 방식을 설명하는 이 작품은 일하는 시간을 줄여도 기업의 성과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오래 일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기술발전 시대에 근무형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그럼 주4일제의 장단점은 뭘까? 불필요한 회의와 업무를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게 되어 업무 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휴식, 자기계발, 가족과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점, 그리고 장시간 노동으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여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단점도 생긴다.5일 동안 하던 일을 4일 안에 끝내야 한다는 업무 집중도 부담이 증가하고, 제조업, 의료, 서비스업처럼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한 분야에서 도입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리고 운영 시간을 유지하려면 추가 인력 채용이 필요해 기업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주 4일제는 직원의 삶의 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업종 특성과 조직 문화에 맞는 업무 혁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일부 기업에서 주4일제 혹은 주4.5일제 형태로 운영하는 기업이 있다. 2019년부터 주4일 근무제를 시범으로 도입한 에듀윌은 직원이 스스로 휴무일을 선택하는 자율형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당시 교육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인 주4일제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배달의 민족 회사인 우아한 형제들은 2017년부터 주 4.5일제를 운영했다. 월요일 오전에 쉬고 오후에 출근하는 방식으로 시작한 이후 주32시간 근무제 등 근무시간 단축 실험을 진행한 대표적 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운영하여 격주 또는 월2회 금요일 휴무를 제공했다. 완전한 주 4일제는 아니지만 근무시간 단축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또 제조업 회사인 포스코는 제조업 특성을 고려하여 격주 주4일제 형태를 운영했다. 생산현장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휴무를 확대하려는 시도였다고 한다. 2022년 전사 주 4일제(주32시간)을 도입한 휴넷은 임금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증가와 높은 직원 만족도를 기록한 사례로 보여준다.이 기업들의 공통점은 직원 만족도가 향상되었고, 워라벨이 개선된다는 점, 생산성 중심 업무 문화가 구축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주 4일제를 단순히 쉬는 날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업무 효율화와 조직문화 혁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하지만 한국은 주4일제를 도입하기는 힘들다. 이유는 한국은 여전히 오래 일하는 것이 성실함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성과보다 근무시간을 중시하는 한국기업에서는 주 4일제가 정착하기 어렵다. 또한 주5일치 일을 4일 안에 해야 한다라는 부담감이 생길 수 있어서 업무량은 그대로, 시간만 감소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그리고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는 제조업, 그리고 병원, 유통업, 고객센터, 물류업에서는 주 4일제는 도입은 더 어렵다. 즉 장시간 노동문화, 업종별 특성, 인건비 부담,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 때문에 주4일제 정착은 어렵다.

이 작품은 저자가 직접 참여한 대규모 실험 결과와 실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은 작품이다. 또한 주4일제가 정말 가능한지, 한국 사회에 적합한지에 대해 토론할 거리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미래의 일하는 방식과 노동 문화를 실제 사례와 연구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생산성과 삶의 균형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작품이다. 다양한 실제 사례가 흥미롭고, 워라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주4일제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지식의 날개 출판사에서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도서(샘플북)이지만, 리뷰는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주4일제가온다 #조오코너 #경영책 #책추천 #지식의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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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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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특별한 순간에 사람은 행복과 아품을 동시에 느껴. 클라라, 이 모든 걸 주의 깊게 관찰하다니 장하다. - P40

거지 아저씨와 개는 여전히 그 자리에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죽었는데 행인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게 분명했다. 나는 슬픔을 느꼈다. 둘이 끌어안고 서로에게 위안을 주며 같이 죽어서 그래도 다행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나는 누군가가 알아차리고 이들을 어딘가 더 편안하고 조용한 곳으로 데려가기를 바랐다. 매니저에게 말할까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밤이 되어 내가 창가에서 내려갈 때가 되었을 때 매니저가 너무 피곤하고 심각해 보이길래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했다. - P63

"아무 감정이 없는 게 가끔은 좋을 거야. 네가 부럽다. "
나는 이 말을 잠시 생각해 보고 말했다.
"저에게도 여러 감정이 있다고 생각해요. 더 많이 관찰할수록 더 다양한 감정이 생겨요." - P150

불화는 늘 있어. 그건 그렇고, 네가 묻기 전에 대답하자면 맞아. 영국이 그리워. 특히 산울타리가 그리워. 영국에는, 적어도 내가 살던 고장에서는 어디든 녹색이 보이고 그게 전부 산울타리로 나뉘어 있어. 여기도 산울타리, 저기도 산울타리. 아주 깔끔하지. 그런데 여기를 봐. 그냥 끝도 없이 이어지잖아. 저 안 어딘가에 울타리가 있겠지만 보이지도 않잖아? - P225

해가 매우 관대하기는 하나 내가 하려는 행동에는 위험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금 확실하게 들었다. 위쪽에서 풀밭을 훑는 바람 소리와 멀리에서 우는 새소리가 들렸다. - P241

거기에서 나무가 울타리처럼 죽 늘어서 있는 곳까지 펼쳐진 풀밭과, 해가 그 뒤로 피곤한 듯 이제 흐릿한 빛을 내며 땅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보았다. 하늘이 밤으로 물들며 별이 보이기 시작했고 나는 해가 쉬러 내려 가면서 나를 향해 다정하게 미소 짓는 걸 느꼈다. 마음에 고마움과 존경이 솟아서 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해의 마지막 빛이 땅 밑으로 사라질 때까지 서 있었다. - P247

믿음의 문제가 아녜요. 내가 저 위에 있는 에이에프를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어떻게 그렇게 확신해요? - P304

우리는 감상적인 사람들이죠. 어쩔 수가 없어요. 우리 세대는 여전히 과거의 감정을 지니고 살죠. 마음 한편에서 그걸 붙들고 버리지 않으려고 해요. 우리 내면에 가닿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계속 믿고 싶어 해요.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없는 고유한 무언가가 있다고. 하지만 그런 건 없어요.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당신도 알고요. 우리 세대 사람들은 무언가 있다는 생각을 놓기 힘들어요. 하지만 그 생각을 버려야 해요. - P308

그러면 다른 것도 좀 물어보자. 이런 걸 묻고 싶어. 너는 인간의 마음이라는 걸 믿니? 신체 기관을 말하는 건 아냐. 시적인 의미에서 하는 말이야. 인간의 마음. 그런 게 존재한다고 생각해? 사람을 특별하고 개별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 만약에 정말 그런 게 있다면 말이야. - P320

너는 계속 희망을 가져도 된다고 했었잖아. 희망을 가질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말했었어. 그래서 나도 기대하게 됐다고. - P389

클라라, 내가 에이에프한테 아주 관심이 많다는 거 기억하지. 나는 너희를 늘 친구로 생각했단다. 지식과 깨달음의 원천이기도 하고. 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너희들을 불안한 눈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어. 두려워하고 미워하는 사람들. - P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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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단서들 - 경제학자가 그림으로 읽어낸 인류의 경제 문화사 ㅣ 비주얼 경제사 3
송병건 지음 / 아트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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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인류 문명의 발전!
📚개방과 교류가 만든 인류의 역사!
📚송병건 작가 ‘세계화의 단서들 ‘

경제학자가 그림으로 읽어낸 인류의 경제 문화사! <세계화의 단서들>은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본 그림과 사진을 읽으며 인류가 세계화 과정을 이루어낸 이야기를 설명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비주얼 경제사‘ 의 세번째 (완결편)으로, 경제사와 더불어 세계사를 흥미롭게 그려내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세계화의 진화사라는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기나긴 역사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자신이 속한 좁은 세계를 벗어나 낯선 지역, 낯선 사람, 낯선 문화와 접촉의 면을 넓혀왔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00여년 동안의 인류사를 4개의 시대로 분류한다. 1부에서는 제국의 형성, 장거리 무역, 종교적 교류 등을 다루고 있고, 2부에서는 근대 초에 발생한 세계사적 변화들을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18세기 이래 연금술과 과학의 발달, 장거리 수학 여행, 계몽주의 시조와 산업 혁명, 특허제도의 변천, 독일의 공업화 사례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글로벌한 세계 질서가 형성되고 변화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림이 제작된 시대적 매락을 파헤치고, 동시대인의 생활상을 재구성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평가하는 이 작품은 전문적인 예술서가 아니라 미술적 식견에 대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호기심만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기술, 교육, 무역, 제도 , 환경 등 세계화를 촉직하기도 하고 저해하기도 했던 여러 요인들에 대해 인간이 역사의 각 국면에서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를 깊이 있게 그려냈다. 인류가 어떻게 좁은 지역 사회를 넘어 다른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지를 그림과 함께 그려낸 이 작품은 세계화가 단순히 현대의 현상이 아니라, 오랜 역사 속에서 축적된 교류와 연결의 결과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진시황의 통일과 제국 체제, 콜럼버스의 교환, 커피, 차, 코코아의 세계화 등 시대적 배경, 사람들의 생활상, 경제적 의미를 그림과 함게 해석하여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역사책이자 미술 감상과 경제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그림 한 장에서 역사와 경제의 이야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세계사와 경제사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딱딱한 교과서식 서술이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반 역사책에 비해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각 장 마다 흥미로운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세계 경제사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역사와 경제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사건의 연대기를 나열하지 않았다. 한 장의 그림 속에 담긴 경제적, 사회적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이 작품의 매력은 세계화를 긴 역사적 과정으로 그려냈다는 점이다. 세계화를 현대의 현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고대 중국의 통일, 이슬람 문명의 확산, 중세의 무역로, 대항해시대, 산업 혁명, 현대의 환경 문제까지 연결시켜 세계화가 어떻게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되었는지를 그려냈다.

그림 속 단서를 따라가다 보면 인류가 어떻게 서로 연결이 되었는지, 그리고 경제와 문화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역사, 경제, 세계화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그림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경제의 시선으로 오늘의 세계를 이해하게 만드는 아주 흥미로운 작품! 현대에 시작된 현상이 아니라 오랜 역사적 과정이라는 것이 세계화라고 이야기한다. 고대 제국의 형성부터 현대의 국제사회까지 사람, 상품, 기술, 문화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고 이 작품에서 이야기한다.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교류와 개방이라고 말한다. 무역, 기술이전, 교육, 과학적 지식의 확산이 문명의 성장과 번영을 이끌었다고.. 하지만 세계화에도 분명히 부작용이 있다. 콜럼버스의 교환, 금융버블, 환경오염 등 세계화가 번영함에 따라, 위기와 부작용도 가져오게 된다. 작가는 역사적으로 번영한 사회들이 외부 문화를 수용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는 태도가 포용적인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고 설명한다.

다른 세계사 책이 전쟁과 정치 중심으로 이야기 한다면, 이 작품은 무역, 기술, 소비, 금웅 같은 경제적 요소를 통해 역사를 설명하고 있어서, 역사적 사건들의 원인과 결과를 더 입체적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또한 역사적 그림과 시각 자료를 통해 당시 사회를 알게 되고, 당시 경제 상황을 알게 되어, 마치 역사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여러 사례를 통해 현대의 국제 무역, 기술 혁신, 환경 문제, 국사 간 경쟁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키울 수 있고, 세계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경제사의 흐름을 대중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 그림 속 작은 단서에서 출발해 인류 문명의 발전과 세계화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역사와 경제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화의단서들 #송병건 #세계사 #책추천 #아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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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무, 그 밖의 다양한 사건사고
J.M.G. 르 클레지오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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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을 그리며 다시 삶으로 돌아오다!
📚현대 사회의 그늘을 비추는 소설!
📚J.M.G 르 클레지오 작가 ‘원무, 그 밖의 다양한 사건사고‘

현대의 레 미제라블! <원무, 그 밖의 다양한 사건 사고>는 작가가 1982년에 발표한 소설로, 국내에는 1988년 ‘배회, 그리고 여러 사건들‘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다. 현대 문명의 난폭함과 현대인의 정신적 공황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총 11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해가 달라져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인간 조건, 외면하고 싶은 아픈 현실을 응시하는 현대인들의 책무를 다룬 이 작품은 아름답고 몽환적인 한 편의 시 같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1980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폴 모랑 문학 대상을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작가가 수상한 이후로 내놓은 첫 작품이기도 하다. 프랑스어로 원무는 계속해서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움직임을 말한다. 이 작품의 표제작인 ‘원무‘ 는 원래 날치기를 하는 두 소녀의 행위를 뜻하지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주인공들에게서 되풀이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고독의 공포, 억압, 불평등, 가난 등 비참한 현재를 벗어나 새로운 모험을 강행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하지만 결국 불행의 둘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다른 불행한 운명을 맞이한다.

11편의 이야기들이 모두 달아나거나 쫓기는 사람들, 아니면 단조롭고 불행한 현실을 벗어나 풍요롭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며 멀리 나아가려는 여행자들의 이야기이다. 저마다 뼈아픈 비극을 가진 인물들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보통 희망이나 긍정의 힘을 좇아가지만, 결국 삶을 더욱 척박한 것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서럽고 가슴 아프다. 이 작품은 현대인들의 삶을 아름답고도 쓸쓸한 시적 문체로 그려낸다.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사람들의 삶을 단순한 사회 고발이 아니라 시적이고 몽환적인 문체로 그려내어, 비극적이면서도 동시에 아름다운 서정성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도시의 그늘에 가려진 사람들의 상처와 방황을 섬세한 시적 언어로 그려낸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인간들의 고독과 방황, 그리고 자유를 향한 갈망을 보여준다. 밀입국자, 가출 청소년, 빈민 등 현대인들의 고통과 외로움을 보여주고, 화려한 도시 문명 뒤에 숨겨진 빈곤, 차별, 인간성 상실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이 자유를 찾아 방황하지만 결국 삶의 굴레 속에서 고독과 인간 존재의 본질을 마주하게 된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리가 평소 외면하기 쉬운 사회적 약자들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시를 읽는 듯한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문체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자유를 찾아 떠나지만 결국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인물들의 모습이 결국 우리의 삶과 닮아 있어 읽는내내 깊은 공감을 준다. 사회의 그늘 속 인물들의 삶을 아름답고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게 될 것이다




#원무그밖의다양한사건사고 #JMG르클레지오 #단편소설 #책추천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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