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 한국어로 읽는 베트남동화 엄마나라 동화책
박선미.김보미.장동혁 지음 / 아시안허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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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허브를 통해서 다소 생소하고 낯설기는 하지만 책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다. 매번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여러 일들이 어느 나라나 별반 다르지 않으며,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달라도 추구하는 정신적인 가치는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세자매라는 책도 부모가 자식을 사랑으로 키우고 자식이 효를 통해 지극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동화책을 내용을 소개하면 어느 작은 마을에 아버지 없이 어머니 혼자 어렵게 세 자매를 키웠다. 예쁘게 자라 어른이 된 세자매는 차례로 시집을 갔다. 세월이 흘러 어머니는 몹시 늙었고 건강이 나빠져 딸들에게 보고 싶다는 편지를 보냈다. 통을 닦고 있던 큰딸은 바빠서 못간다고 하자 거북이로 변해버렸다. 실을 짜고 있는 둘째딸도 일을 해야 해서 못간다고 하자 거미로 변해버렸다. 빵 반죽을 하던 막내딸은 하던 일을 멈추고 곧장 어머니에게 갔고 어머니를 정성으로 모셨다. 진심으로 어머니를 사랑한 막내딸은 효도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이 동화책은 우리나라 할미꽃 전설이랑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무척 닭은 점이 많다. 부모의 한없는 사랑을 받은 세자매 중 첫째, 둘째는 자신의 삶에만 집중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막내 셋째는 진심으로 부모를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사랑을 줘도 다르게 받아들이는 어리석은 자식들의 모습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삶만을 중시하는 이기적인 자식들의 한없이 부끄러운 모습을 보며서 부모 자식관의 관계뿐 아니라 친구간의 관계에서도 얼마나 진심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지 생각할 기회가 되었다. 어느 나라나 효는 지극한 사랑임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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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 2018-09-27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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