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영원한 돈의 노예˝누구든 돈 앞에선 비굴해진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본주의 사회의 어쩔수 없는 현상인가? 돈에 휘둘리지 않도록, 돈에 굴종하지 않도록 매 순간 초심을 잃지 않기가 어려워진다.인간의 실존이자, 부조리인 돈 앞에서 초연해질 순간이 과연 올 것인가? 내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본다.
어머니의 미래란 무엇을 의미하는가!작가의 전작들(애호가들, 내일의 연인들)을 뛰어넘는 작품.개인적으로 후보작인 ‘반려빚(김지연)‘, ‘장례 세일(박지영)‘, ‘이소 중입니다(이주혜)‘가 특히 괜찮았다.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의 책장을 덮는다. 천천히, 의미를 곱씹으며 읽기를 권함.
10년차 이내 신진 작가들의 시의 향연역시 내용이 톡톡 튄다읽다 보면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좀더 오랜시간 생각을 정리해야만 할 것 같은형식에 얽매이지 않은작가 특유의 개성과지금을 사는 젊은이들의 재치가 드러난다아! 나는 언제 시를 쓰고 다듬고그 시 위에서 춤을 추고시를 위해 눈물을 흘릴 수 있을까?하루에 한 편, 시를 쓰고 싶다, 울고싶어지는 멋진 시를.
˝이렇게 타인이 내 마음에 지펴준 온기로 나는 또 얼마간은 시린 마음 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일상 관찰자 이석원이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포착한 인생의 단면들 - 책 뒷표지 글 중에서 -일상의 기록...읽는 내내 편안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차분한 기록. 아! 이런것도 글이 될수 있구나!빨간색 책표지가 주는 강렬함과, 일상의 사진이 주는 평온함이 잘 어우러진다.제목 그대로 일상이지만 섬세함이 느껴진다. 나를 표현한것 같기도 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이기도 한...작가의 지난 책 ‘보통의 존재‘를 어쩔수 없이 장바구니에 담았다. 일상의 기록,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길...^^
생각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바이블^^평소 생각과 걱정이 많아 고민이던 참에 작가의 책을 읽고나니 어느정도 원인과 해결책을 얻었다.내용중에는 내가 겪은 상황과 유사한 내용도 있고 특히 다양한 많은 환자들을 직접 상담, 치료했던 경험들이 잘 어우러져 훨씬더 이해가 수월했다.힘든 병 중에도, 많은 환자들을 대하는 와중에도 매번 알찬 내용으로 좋은 책들을 펴내고 있는 작가에게 무한한 찬사와 응원을 보낸다.˝아직 닥치지 않은 일은 미리 걱정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