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과 신예의 절묘한 조화최근 관심가는 김기태 작가와 성혜령 작가의 글을 집중해서 읽었다. 물론 다른 작가의 작품도 흥미롭게 읽음^^한 권으로 동시에 여러 편의 작품을 음미하는 좋은 기회남자 작가들의 분발을 기대해본다.
행복과 고통을 알기 시작할 때삶을 현실적으로 보고 싶을 때내 인생의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할 때쇼펜하우어를 빼고 인생을 논할 수 없다- 책 뒷표지 글 중에서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다‘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게 해주는,마흔의 삶에 지혜를 주는 쇼펜하우어의 30가지 조언중년의 남은 인생을 더 알차게 만들어준다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고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지 그 답을 찾으러 떠나보자
˝깊은 상처는 오직 내가깊이 사랑한 사람만이 줄 수 있다˝혼자만의 일상을 잘 보살피며 지내오던 ‘나‘는 피아니스트인 ‘당신‘이 연주하는 사랑의 선율에 운명처럼 빠져들게 되고,단정했던 ‘나‘의 일상은 조금씩 흐트러져가는데....함께했던 동안에는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담아둘 수도, 버릴 수도 없었던 말들이 말들이 향할 곳은 단 한 곳오직 한 사람, 당신, 당신사랑의 고통을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 책 뒷표지 글 중에서 -임경선 작가의 소설은 詩와 같다슬프고 어려운 사랑 이야기지금...당신에게 다 하지 못한 말은 무엇인가?
말이 필요없음젊은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좃믄 기회^^언제부턴가 매년 이 시기만을 기다리게 되었다모든 작품 뛰어났지만개인적으로 김기태 작가의 ‘보편 교양‘을 몰입해서 읽음좋은 작품들 접하게 해준젊은 작가님들께 감사와 응원 보냅니다~~
애정 없는 가족으로부터 먼 친척 부부에게 떠맡겨진 소녀가인생 처음으로 마주하는 짧고 찬란한 여름사랑과 다정함조차 아플 때가 있다태어나 그것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이에게는- 책 뒷표지 글 중에서 -짧지만 정밀하다상황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다고 해야할까소녀와 아저씨, 그리고 아주머니와의 짧지만 찬란한 여름이제부터가 시작인가 하는 사이에 소설은 끝난다‘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