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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패트릭 브링리 지음, 김희정.조현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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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식이 열렸어야 했던 날, 형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그해 가을, 나는 다니던 《뉴요커》를 그만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지원했다. 그렇게 한동안 고요하게 서 있고 싶었다.˝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한 남자의 삶과 죽음, 인생과 예술에 대한 우아하고 지적인 10년의 회고

- 책 뒷표지 글 중에서 -

형의 죽음 이후, 가장 경이로운 세계 속으로 숨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

읽는데 집중하느라 애를 좀 먹었지만, 상황을 인지하며 최대한 몰입했다
읽는 동안 미술작품에 좀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미술관, 박물관 방문 계획도 세워보고...
쉽지않은 삶을 선택한 남자의 결단과 용기에 박수를...

한번 더 집중해서 읽기를 고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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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새소설 15
김이설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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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이가 한참 늙느라 바쁜 나이래.˝
우리를 쌓아온 한 시절과
우리가 쌓아갈 한 시절이 마주하는 사이

- 책 뒷표지 글 중에서 -

미경은 끝을 내지 못했던 학생운동과
이뤄질 수 없었던
성희 언니와의 관계를,

정은은 일도 연애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자신이 세상의 패자가 된
기분에 빠졌던 나날을,

난주는 두 아이를 키우느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 채 아줌마로
전락해버렸던 시절을 떠올렸다.

셋은 제각기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하게 취하지 않는 밤이었다.

- 본문 중에서 -

동시대를 살아왔던 중년들의 이야기
이제야 마음속 얘기를 터놓는다
공감, 동질감, 그리고 이해
오랫동안 아껴가며 읽고싶은 이야기
친구가 생각나고
가족, 나이듦에 대하여 되돌아본다
이번 여행은 강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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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쓸 것, 뭐라도 쓸 것 - 마치 세상이 나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금정연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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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그거야 시간문제지
그리고 내게는
시간이 없다

일기만 쓰기에도
하루가 부족한 작가 금정연이
끝없는 마감 속에서 발견한
‘금정연.hwp‘의 평행 세계

우리는 저마다 느끼고, 쓰고,
살아 있다
- 책 뒷표지 글 중에서 -

언제 일기를 썼나 가물가물하다
초등학교 이후로는 거의 못썼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일기라는 형식으로라도
내 기록을 남기고싶다고 생각했다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그리고
나의 지인들에게
다 못한 얘기들을
일기로 남기고싶다
시간없어 못다한 얘기,
쑥스러워 감춰둔 얘기,
상대가 기분 나빠할까봐,
아니면 슬퍼할까봐
꼭꼭 숨겨둔 얘기들을
일기로 남기고싶다
책을 읽으며
일기에 관한 많은 글을 보고
또 한번 놀랐다
일기를 쓰면 글쓰기 감각도 살아난다
일상을 기록하고
일기 속에서 대화해보자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책...작가의 성품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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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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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사랑이라면,
나는 어쩐지 그 근시의
사랑이 조금 그립다
- 책 뒷표지 글 중에서 -

어느덧 팬이 되버린 작가
‘보편 교양‘으로 시작된 팬심은
‘전조등‘,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에서 확신을 얻는다
재미있는 작품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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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점심
장은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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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한 점‘에서 시작되었을 한 사람
나는 보자마자 알았다
사랑이었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찰나의 계절 속
만개한 사랑과 호젓한 고독의 드넓은 파노라마
- 책 뒷표지 글 중에서 -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웬지 몽롱해진다
쓸쓸함이 느껴진다 섞이지 못하는 나를 생각한다
나는 어느 계절에 서 있는가
또 다시 사랑앓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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