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황홀한 순간
강지영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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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태어나서 죽는 자리 연향,
그곳에 한 가족이 흘러들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부딪힘이 시작된다!

운명적 사랑을 믿는 여자 김하임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여자 이무영
엇갈리고 마주치다 마침내 하나로 폭발하는 두 여자 이야기
- 책 뒤표지 글 중에서 -

운명, 사랑 그리고 고통
하임과 무영, 두 여자가 겪는 황홀한 순간
고통과 상처는 운명처럼 찾아오는 것일까?
나에게 닥쳤던 운명과 상처들을 기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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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시-LIM 시인선 1
고선경 지음 / 열림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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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할 겁니다
겨울을 견뎌 본 심장이라서요
- 시인의 말 중에서 -

신선한 내용들
하나하나 제목 자체가 詩가 된다
이어가는 단어들에 센스가 묻어있다
아! 나는 언제 시를 쓸수 있는가?
시집 천 귄을 읽어야 시 한 줄을 겨우 쓸수 있을까?
여전히 시와 함께 하는 시간이 푸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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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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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유토피아는 어때? 1부터 10까지
참담 너머 희망을 향하는 질문들
살아남아 애도하고 다시 나아가는 사람들
- 책 뒤표지 글 중에서 -

비생물 지성체의 상실과 애도
재미있다
나에게 SF는 어렵다는 것은 숨길수가 없다
좀더 접하면 익숙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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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결함
예소연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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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몇 번이고 다시 서로에게 사랑을 다짐한다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 그것이 종국에는
사랑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처럼

어쩌자고 늘 함부로 마음을 주고 마는 걸까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애틋한 몸부림
- 책 뒤표지 글 중에서 -

재미있다
읽기 시작하면 몰입해서 죽 읽어나가게 된다
작가 특유의 작품 속 말투나 표현이
한층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그 개와 혁명‘이 인상깊다
앞으로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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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읽기
이승우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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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속에서도 믿는 일
부끄러움 속에서도 쓰는 일
그의 모든 건 고요한 읽기로부터 시작되었다

영감에 대한 미신에서 벗어날 것. 영감을 부정하지도 말고 숭배하지도 말 것. 왜곡이나 악용은 더욱 삼갈 것. 모독하지 말 것. 다만 필사적으로 ‘꿈꿀‘ 것. 영감 같은 것은 있지 않다는 듯, 그러니 바라지 않는다는 듯 필사적으로 애쓰고, 애쓰면서 기다릴 것. 기다리면서 초대될 것. 애씀이 초대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 것. 그조차 알지 말 것. 행여라도 영감이 자신의 노력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라고 생각하지 말 것. 은총일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
- 책 뒤표지 글 중에서 -

작가들의 글은 고요한 읽기가 있기에 가능하다.
글 한줄한줄이 난해하지만 고요히 읽어나간다.
평소 어려워보였던 책들을 간접 경험해보는 시간.
헤세, 보르헤르트, 파스칼, 보르헤스, 쿤데라, 그리고
카프카와 마르케스, 벤야민 등등 거장들의 숨소리를 느낀다.
적어도 세 번쯤 읽어야 이해가 되려나?
나홀로 고요히 읽고
많이 생각하고
묵묵히 써내려가자.
오늘도 나는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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