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호러 전문 창작 집단인 매드클럽과 국내 최대 장르 작가 공동체 거울이 함께하는 콜라보 프로젝트인 매드앤미러 줄여서 매미 시리즈는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되지만 전혀 다른 방향성과 매력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데요이책은 매드앤미러 시리즈의 여섯번째 이야기로 공통된 문장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나의 과거가 웹툰이 되어 연재되고 있다' 입니다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과거라면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음을 넘어 때로는 꽁꽁 숨기고 싶었던 일이기도 할텐데 그런 과거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웹툰이라는 형태로 수많은 사람에게 공개된다는 설정은 꽤나 무서운데요첫번째 이야기인 '스며드는 것들' 은 그러한 공포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웹툰 작가로 성공하며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우진은 차기작에 대한 담당자의 비평에 조급함을 느끼게 됩니다그런 우진의 옆집에 사는 인물은 뜻밖에도 대학교 동기인 수희인데요생활소음도 거의 없이 지내온 2년의 시간 끝에 먼저 알은 체를 하며 자신의 컴퓨터가 고장난 것 같다며 도움을 청한 수희는 드라마 공모전을 준비중이며 그 파일을 본 우진은 수희의 작품을 훔치기로 합니다그이후 벌어지는 기이한 일과 우진의 이야기가 웹툰으로 연재되며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속에서 서늘한 공포를 느끼게 해줍니다반면 두번째 이야기인 '이계전기 연재 중단을 요청합니다' 는 판타지를 통한 현실 비판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데요갑작스레 이계로 전생하여 용사로 살아온 태양이 다시 지구로 돌아와 평범하게 살아가는 동안 용사와 마왕의 전쟁이라는 태양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 큰 인기를 얻게 되고 태양은 지구가 아닌 이계의 이야기를 상세히 알고 있는 작가를 만나기로 작정합니다그렇게 만나게 된 작가는 용사인 태양이 싸웠던 이계의 마왕으로 용사가 떠난 이후 이계에 머물지않고 용사를 따라 이동을 한 것인데요이계에서의 전쟁과 평화라는 판타지와 현실에서의 갈등 그리고 웹툰을 비롯한 창작물이 나아가야할 방향등이 유쾌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집니다각각의 이야기가 가지는 매력과 재미를 충분히 느끼면서도 같은 문장에서 시작된 이야기라는 특별함과 매드앤미러 시리즈만의 미션을 찾는 재미로 독자들 또한 시리즈에 일원으로 만들어주는 시간이었습니다*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흰 구름이 가득한 하늘과 맞닿은 바다같기도 하고 불빛이 하나도 없는 어둠을 아주 멀리서 바라보는 것 같기도 한 시리도록 짙은 푸른 빛을 담고 있는 표지의 이책은 바다를 동경했던 주인공이 상실의 아픔을 간직한 채 우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바다를 터전으로하는 어부인 아버지와 함께 지내며 자신 또한 바다의 일부이고 싶었던 지유는 고등학교 입학식 날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었던 하진을 우연히 마주하고 살려내며 인연을 맺게 됩니다어딘가 불안해보이기에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던 소녀들은 어른이 되고 각자의 진로를 따라 인생을 살아가며 자연스레 소원해지게 되는데요그러던 어느날 하진이 죽음을 암시하며 사라지고 지유는 삶의 의미나 목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그런 지유에게 얼음으로 뒤덮인 행성 엘고나인에서의 외계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지유는 언젠가 하진과 나누었던 대화를 떠올리며 멀고 먼 우주로 나아가게 되는데요생명체가 있을 가능성만으로 지구에서의 삶과 어쩌면 미래를 포기한 채 우주로 나선 이들은 지유를 포함한 네 명으로 저마다의 절박한 이유와 상실의 상처속에서 그들이 무엇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 끝에서 평온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행복하고 싶었으나 행복할 수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가 얼음행성이라는 낯설고도 고립된 공간에서 무거우면서도 잔잔하게 때로는 처절하게 그려지며 독자들에도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보는 이들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인자한 미소의 고슴도치 의사선생님과 숲속의 여러 동물들이 따뜻한 색감으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숲속 병원의 두번째 이야기로 몸과 마음을 치료해주는 고슴도치 의사선생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병원을 나서 홀로 숲길을 걷던 고슴도치 의사는 갑자기 나타난 유령으로 인해 깜짝 놀라고 마는데요고슴도치 의사보다도 더 많이 놀란 듯한 유령은 넘어지면서 상처를 입게 됩니다유령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유령을 도와 짐을 옮겨준 고슴도치 의사는 유령의 집 안에 가득한 유령이 혼자서 만든 다양한 장난감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부끄럼이 많아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장난감을 만들 재료를 주으러 나갈 때는 흰 천을 덮어쓴다는 유령은 자신이 만든 장난감들이 놀아주는 친구도 없이 그저 진열만 되어 있는게 속상합니다유령을 도와주고 싶은 고슴도치 의사는 자신의 병원 한 켠에 장난감을 놓아두기로하고 유령의 장난감들을 한 아름 받아가는데요그 이후 아픈 동물들을 치료하며 처방약과 함께 동물들에게 어울리는 장난감을 선물해주는 고슴도치 의사는 유령의 장난감을 받으며 기뻐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어떻게하면 유령에게 알려줄 수 있을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몸의 상처는 물론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주변을 돌아보며 필요한 것을 찾아주고 더 나은 관계로 만들어가는 고슴도치 의사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이어지는 동안 독자들도 함께 힐링하게 되는 시간입니다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이야기로 숲속 병원을 둘러싼 또다른 이야기를 기다리게하는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설레는 한편으로 걱정과 불안을 느끼게 합니다특히나 아이가 자라면서 맞이하게 되는 첫 학교생활은 지금까지의 교육과정과는 달리 좀더 체계적이며 바른 생활습관을 요구하기에 양육자의 마음은 더욱 불안해지는데요정작 당사자인 아이는 별다른 생각이 없어보이기에 더 걱정이 되기도하지요언제까지고 엄마가 대신해줄 수도 없고 옳은 방향을 알려줄 수도 없으며 마냥 기다려줄 수도 없기에 조금씩 아이의 생활습관을 바르게 잡아주고 낯선 환경에서도 당황하지않으며 주변에 피해를 주지않으면서도 자신의 생각이나 필요한 일들을 말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날수 있도록 이책을 만나봅니다인사말과 달력, 시계보기 그리고 계절에 맞는 옷차림등 기본적인 생활의 지식을 비롯해 양변기와 화변기등 화장실 사용법, 손 씻기와 이 닦기등 학교생활이 아니어도 필요한 지식을 배울수 있기에 5,6세의 아이들과도 읽어보기에 좋습니다길 위에서의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법에 이어 학교생활에서의 규칙 및 의자에 앉는 바른 자세도 배워볼 수 있으며 수업시간과 급식시간, 청소시간, 도서실과 보건실 이용등 학교의 공간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학교에서의 규칙과 안전, 친구나 어른들과의 사이에서 지켜야할 예의를 비롯해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고 정돈하는 방법까지도 알려주고 있어서 양육자의 불안을 해소시켜주면서도 아이가 스스로 해나가는 성취감을 느끼며 자랄수 있게 도와줍니다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을 대상으로하는 책이기에 어렵지않으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으로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읽으며 배워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책을 펼칠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나 즐길수있는 스티커아트북은 몇년전부터 성인들의 새로운 취미생활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이책은 집중력과 관찰력, 표현력을 키워주고 성취감과 예술감수성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스티커아트북을 유아들도 즐길수있도록 구성된 시리즈입니다이번 책의 주제는 멸종동물로 이제는 사라졌거나 사라질 위기에 있는 동물들을 만나보며 왜 동물들이 멸종하게 되었는지 멸종을 막으려면 어떻게해야 할 지를 생각해보며 지구와 환경에 대해서도 이야기나눌수 있어 특별한데요주제에 따른 완성페이지와 함께 소개문구를 담아 아이들이 읽어보며 그림을 더 잘 이해할수 있으며 완성페이지를 참고하여 스티커를 붙일수있는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스터커를 모은 페이지는 뒤쪽에 따로 담겨져 있으며 스티커 조각의 수는 40~50가지로 크기도 큰 편이라 어린아이들도 쉽게 손으로 떼어내고 붙일수 있는데요스티커페이지는 절취선을 따라 쉽게 뜯을 수 있기에 아무런 도구가 없이도 스티커아트북을 즐길수 있습니다숫자를 읽으며 스티커페이지에서 스티커 조각을 떼어내고 본문에서 붙이다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는데요저희집 만 5세 아이는 절취선을 따라 스티커페이지를 뜯어주기만 하면 혼자서도 즐겁게 집중하여 3,4 페이지는 완성해버리네요그동안은 핸드폰도 보지않으니 엄마들도 만족하는 시리즈로 방학이나 외부활동이 힘든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책이 아닐까싶습니다꾸준히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되고 있으니 다른 주제들도 함께 만나보면 좋은데요아이가 스티커아트북에 익숙해지면 조각수가 좀더 많은 시리즈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