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탐정 유동인 2 - 리턴즈 ㅣ 서점 탐정 유동인
김재희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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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문고라는 오프라인 서점에서 MD로 근무하며 추리소설작가가 되기위해 꾸준히 글을 쓰고 투고를 하는 유동인과 여성청소년과 경찰인 강아람은 대학 동기이면서 공통된 관심사인 추리를 통해 여러 사건들을 함께 밝혀내는데요

더 비기닝이라는 전편에 이어 리턴즈라는 부제와 함께 다시 한번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

유명 추리작가가 5년째 실종중인 사건을 통해 사이비종교와 가스라이팅을 다루고 이별후 빌린 돈을 갚는다면서 서점에서 보물찾기를 하게 만든 사람을 통해 소통의 부재와 어긋난 사랑을 이야기하고 슈퍼카를 통한 보험사기를 밝혀내기위해 위장잠입수사도하고 발레학원에서 발생한 몰카사건을 통해 중년의 쓸쓸함과 몰카범죄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며 한해를 보내는 아람과 동인인데요

그러는와중에도 회사생활이나 나이들어감에 대한 고민도 많은 30대인 두 주인공입니다

강력사건은 아니기에 독자들의 주변에서도 충분히 일어날수있는 다양한 범죄를 다루고 있으면서 썸인듯 썸이 아닌 아람과 동인의 관계를 통해 로맨스도 다루고 있어서 추리물이지만 무겁거나 심각하지않게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그래서 무거운 추리물을 부담스러워하는 독자들도 편하게 읽어볼수 있을것같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다양한 추리물을 많이 읽어 본 독자에게는 조금 아쉬울수도 있을것같기도 합니다

아람과 동인이 다시 돌아올때는 둘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져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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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반찬 걱정 없는 책 - 한 가지 재료로 매일 새로운 반찬과 국, 찌개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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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얼마남지않은 요즘은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그건 다시말해 아침 점심 저녁은 물론 간식까지 챙겨먹어야하는 성장기 아이가 집에 계속 있게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물론 맞벌이로인해 아이가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방학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식사를 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해도 아침 저녁의 끼니는 대부분 엄마의 걱정거리입니다

배달이나 외식의 부담이 커진 요즘의 물가는 물론이거니와 아무리 화면을 들여다봐도 거기서거기인 메뉴들, 그리고 집밥보다는 자극적일수밖에 없는 메뉴는 매일먹기에는 이래저래 부담이지요

그럴때에 도움이 되는 것이 집밥레시피인데요

이책은 재료의 제철시기와 보관방법, 구입할때 유의점과 함께 재료별로 구분하여 만들수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주고있습니다

밀키트가 아닌이상 요리를 위해 재료를 구입하면 사용후에 남는 재료가 생길수밖에 없는데요

남은 재료를 활용해 또다른 요리를 만들수있어서 재료의 낭비도 막아주고 여러번의 식사준비도 할수있게해줍니다

반찬으로 매일먹어도 부담없는 맛과 어렵지않은 조리방법은 물론 특별한 한끼를 위한 음식들도 골고루 담겨있어서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도 식사를 하는 시간도 즐겁고 기다려지게 만들어줍니다

기본적인 조리도구와 양념들 그리고 각자의 스타일별 장보기와 식재료 정리하기 노하우도 담겨있어 요리초보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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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신다 ㅣ 안전가옥 쇼-트 16
김혜영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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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헤어지고 무선이어폰을 통해서 통화를 하며 지름길인 조금은 으슥한 공원을 가로지르던중 무선이어폰 한쪽을 잃어버린 지우가 이어폰을 찾다가 마주하는 공포를 그린 '런'

외모콤플렉스와 왕따에 대한 기억을 가진 종찬이 유투버로 성공한후에 마주친 기이한 사건과 그의 이야기를 믿지않는 여론속에서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려 애쓰는동안 더 거대한 존재를 마주하게 되는 '그분이오신다'

이렇게 두편의 단편이 담긴 이책은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16권으로 15권과 연결이 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단순한 순차적 연결이 아닌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단편들이 유기적으로 묶여 장편이 되는 형태인 픽스업이라는 방식을 표방한다고합니다

15권을 읽어보지 못한 상태라 잘 와닿지 않을수도 있지만 개별적인 이야기들이 하나로 모아지는 마블유니버스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16권의 두 이야기 자체를 따로 두고 보아도 별 문제는 없기에 추후 15권을 읽어본다면 서로 연결이 되며 확장되는 이야기가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어떻게 할수 없는 상황과 존재로 인한 공포앞에서 나약한 인간이 할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하면서 스스로가 해결할수없고 바꿀수없는 일들에 대한 납득 가능한 원인을 찾아가는 인간이 보여주는 처절함을 생각해보게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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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홍련 - 철산사건일 ㅣ 한국추리문학선 14
이수아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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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하는 사또마다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죽어나가는 고을에서 젊은 사또가 새로 부임하고 그날밤 만난 자매귀신의 한을 풀어준다는 우리가 모두 아는 그 장화홍련이야기가 작가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아버지와 언니 장화의 실종 후 홍련은 우여곡절끝에 고향인 철산을 떠나 한양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장화홍련의 귀신때문에 부임하는 사또들이 계속 죽어나가고 마을사람들의 삶이 팍팍해진다는 이야기에 소문의 진실도 밝히고 언니의 시신도 찾아 원한을 풀어주려고 철산으로 떠납니다

의술은 물론 수사와 관련된 서적에 통달하였으며 추리력도 가진 홍련과 귀신을 보고도 살아난 사또 정동호와 사또를 찾아온 귀신 장화가 함께 힘을 합쳐 죽은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가해자들의 죄를 파헤치는 이야기가 너무 무겁지 않고 너무 무섭지 않게 그려지면서 중간중간에는 인물들의 재미난 부분과 진중한 부분이 어우러지며 끊임없이 나타나는 여러 사건을 해결해갑니다

피해자들이 모두 여성이라는 것과 개인의 원한 혹은 조선의 풍습이 범죄를 부추기고 감추는 것같아 답답하고 화가 나기도하지만 법도나 가문의 명예에 갇히지않고 당당히 제 할말을 하고 궁금한 것을 파헤치며 해결했을 이들이 분명히 있었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600여페이지의 분량을 생각하면 무척 빨리 읽히는 이야기인데요

해결되는 사건도 있고 아직 실체가 모두 밝혀지지않은 이야기도 있으며 철산을 떠나 다른 지역에서 다시 활약하는 홍련과 동호의 이야기를 작가도 예고했기에 다시 만날 그들을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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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독서법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99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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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위태로운 성장기를 보내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입니다

성장기는 몸이 자라는 시기일수도 있고 마음이 자라는 시기일수도 있으며 생각이 자라는 시기일수도 있을텐데요

교우관계에서의 어려움을 비롯해 성적에 대한 압박과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못한다는 생각,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깨달을 새가 없이 앞만보고 달리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며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이 어긋나 자신의 꿈을 이루어줄 존재로만 인식하는 어른들, 주변의 평판이나 본인의 명예를 위해 혹은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아이의 슬픔과 상처를 묻어두느라 제대로 치유되지못하고 틀안에 아이를 자꾸만 가둬두는 이야기등이 담담하게 때로는 건조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간이란 언제나 계속 성장해가는, 성장해가야하는 그리고 모든 이들로부터 모든 것들로부터 끊임없이 배워야하는 존재가 아닌가 생각해보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짐작하거나 끙끙 앓지말고 친구사이에서 가족안에서 그것이 안된다면 전문가를 통해서 혹은 익명의 누군가와라도 생각을 나누고 대화하면 좋겠습니다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상관없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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