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헤어지고 무선이어폰을 통해서 통화를 하며 지름길인 조금은 으슥한 공원을 가로지르던중 무선이어폰 한쪽을 잃어버린 지우가 이어폰을 찾다가 마주하는 공포를 그린 '런'외모콤플렉스와 왕따에 대한 기억을 가진 종찬이 유투버로 성공한후에 마주친 기이한 사건과 그의 이야기를 믿지않는 여론속에서 자신의 진심을 전달하려 애쓰는동안 더 거대한 존재를 마주하게 되는 '그분이오신다'이렇게 두편의 단편이 담긴 이책은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16권으로 15권과 연결이 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단순한 순차적 연결이 아닌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단편들이 유기적으로 묶여 장편이 되는 형태인 픽스업이라는 방식을 표방한다고합니다15권을 읽어보지 못한 상태라 잘 와닿지 않을수도 있지만 개별적인 이야기들이 하나로 모아지는 마블유니버스같은 느낌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16권의 두 이야기 자체를 따로 두고 보아도 별 문제는 없기에 추후 15권을 읽어본다면 서로 연결이 되며 확장되는 이야기가 보일지도 모르겠네요내가 어떻게 할수 없는 상황과 존재로 인한 공포앞에서 나약한 인간이 할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하면서 스스로가 해결할수없고 바꿀수없는 일들에 대한 납득 가능한 원인을 찾아가는 인간이 보여주는 처절함을 생각해보게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