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줄지어선 커다란 비행기들과 그 사이를 오가는 사람의 그림자가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총 4권으로 이루어진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로 인간의 생명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일명 하트랜드 전쟁이라고 불리는 내전이후 새롭게 제정된 생명법은 어떠한 경우에도 임신을 임의로 중지할수는 없지만 아이가 13세가 된 이후부터 성인이 되는 18세 사이에 보호자의 판단과 동의하에 아이를 소급하여 중절할수 있으며 정부는 아이의 생명을 장기 기증의 형태로 이식하여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을 내용으로하는 법률로 이 모든 과정을 언와인드라고 부릅니다부모가 원치않았던 아이 혹은 기질이나 성격등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아이 그리고 경제적 상황등이 고려되어 언와인드를 결정하는 부모들이 언와인드 의뢰서에 서명하는 순간 해당 아이는 정부의 관리하에 들어가며 청소년 전담 경찰에 의해 언와인드가 실행되는 하비스트 캠프로 이동이 되는데요우연히 자신의 언와인드 의뢰서를 발견한 코너는 몇 주간 말썽없이 올바르고 유쾌한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부모는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도 않습니다결국 밤사이 가출하여 트럭을 얻어타고 가던중 고속도로에서 경찰에게 붙잡히게 되고 차에서 내려진 코너는 그대로 고속도로를 횡단하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데요그로인해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그에 휘말려 사고가 난 버스에 타고 있던 주립 보호 시설에서 하비스트 캠프로 향하던 리사, 십일조라는 이름으로 부모의 신앙에 따라 언와인드가 되기위한 삶을 살아온 레브와 동행하게 됩니다성인이 되는 18세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도망자가 된 아이들은 때로는 언와인드를 당연하게 여기며 인류의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하고 아이들의 의사에 반하는 어른들의 결정으로부터 벗어날수있도록 돕는 사람들을 만나기도하며 그저 세상에 대한 분노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도하는데요아무도 믿을 수 없는 아이들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태아의 생명과 생존권, 부모로서의 양육에 대한 부담과 행복권, 장기 이식이 아니면 살수없는 이들의 생명 그리고 스스로의 인생을 결정할 수 권리등 우리 사회가 고민해보아야할 많은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져줍니다코너와 리사 그리고 레브가 일으키는 바람은 과연 어디까지 불어갈 것이며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2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안겨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철학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자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인생관이나 세계관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라고 나오는데요학문적인 의미에 더해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이나 세계관, 신조등을 뜻하기도 합니다결국 철학이란 좁게는 나라는 한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의 목표이자 의미이며 넓게는 인간이 살아가며 지키고 고민해야할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는 것일텐데요인간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은 쉬운 듯 하면서도 무척이나 어려우며 당장의 하루를 보내는 것에서 자꾸만 후순위로 밀려나기도 합니다그래서 철학자의 이야기는 마음을 다잡고 시작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 만나보게 된 이책은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에 대해 조금은 쉽고 편하게 접근할수 있도록 해주는데요쇼펜하우어 철학의 기본인 인간의 내면과 인격 그리고 정체성이 왜 중요하며 어떻게 해야 행복으로 이르게 해주는지를 설명해줍니다누구나가 자신을 드러낼수있는 세상이지만 결국 보여지는 것은 겉모습일 뿐이며 화려한 겉모습이 곧 행복의 모습이자 유일한 조건이 아님을 기억하기위해서 나의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해야한다는 이야기는 남들과 비교할수밖에 없는 일상에 지쳐가는 보통의 현대인들에게 와닿으며 공감하게 합니다바쁜 일상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며 이책을 천천히 읽어나가다보면 쇼펜하우어의 생각에 나의 생각을 더해 나의 삶과 행복의 가치란 무엇인지를 찾아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법의학을 비롯해 과학수사의 발전으로 아주 미량의 증거로도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증거를 대조할 표본이 없거나 관련자의 알리바이가 완벽하고 목격자등이 없으면 미제사건이 되기도 하는데요끝까지 사건을 쫓는 경찰들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기도하고 새로운 증거가 없으면 그대로 묻혀버릴수밖에 없습니다그래서 새로운 증거나 목격자를 찾거나 한발짝 물러서서 사건을 바라보며 관점을 바꾸기위해서 미제사건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이 꾸준히 만들어지는 걸 텐데요이책에서도 20년전의 미제사건을 재조명하는 리얼크라임쇼를 제작하고 방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부유한 동네에서도 눈에 띄는 대저택에서 참혹한 모습으로 살해당한 루크 라이더는 저택의 주인인 캐럴라인과 재혼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상황으로 결혼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는데요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은 캐럴라인의 딸들이며 사건 당시 집에는 루크 라이더와 캐럴라인의 열 살 된 아들이 있었습니다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임에도 목격자도 없고 용의자도 없으며 소문만 무성했던 사건을 리얼크라임 쇼로 제작하기로 한 것은 루크 라이더의 의붓 아들인 가이로 그는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증거나 증언을 제공하면서도 감독으로서의 위치에서 지켜보며 사건의 재검토는 오롯이 출연진인 전문가들에게 맡기기로 합니다리얼크라임쇼의 방송을 보여주는 대본의 형식과 방송외적으로 주고받는 메세지들 그리고 방송에 대한 평론과 댓글들로 이루어진 독특한 형식으로 사건을 추리해가는 이책은 출연진과 똑같은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면서 추리에 동참하도록 해주는데요매회 드러나는 비밀과 끊임없는 반전은 마지막 페이지까지도 이어지기에 독자들이 손에서 책을 쉽게 놓을수없게 만들며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이야기로 충격을 안겨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
일정한 높이로 하나씩 위로 올라가는 계단에 맞추어 한 글자씩 적힌 제목 주위로 단순하게 표현된 귀여운 그림체의 게임말과 트럼프 카드 그리고 작은 폭탄등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아이들도 즐길수있는 익숙한 놀이를 변형시켜 집중하게 만들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주는 승부의 세계를 담고 있습니다고등학교 1학년인 고다와 마토는 창립 기념 문화제인 호지로축제에서 카레점을 운영하기로 하고 장소를 배정받기위해 구엔시합에 참여하게 됩니다구엔시합은 평소에는 출입금지인 옥상을 축제기간동안 사용하며 부스를 운영할 단체를 결정하는 토너먼트로 승리팀은 딱 하나 뿐인데요축제 실행 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게임을 선정하고 심판을 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결승전에서 만난 반을 대표하는 마토와 학생회를 대표하는 구누기가 참여하는 게임은 지뢰 글리코입니다가위바위보를 통해 계단을 오르며 먼저 꼭대기에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기본 규칙에 각자가 지정한 지뢰 계단에 상대방이 멈추면 계단을 다시 내려가는 벌칙이 추가 되는데요단순하고 명확한 규칙과 공정한 심판은 논란의 여지를 없애는 것은 물론 규칙에 위배되지않는 한 변칙적인 행동을 허용하며 심리전으로까지 확장이 됩니다그 이후 이런저런 일들로 마토는 또다른 게임으로 승부를 겨루게 되는데요아이들의 놀이라며 얕보았다가 상대방의 수를 읽고 그 수에 맞서며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고 특정한 행동을 이끌어내기까지하는 이야기에 짜릿함을 느끼며 추리와 미스터리의 즐거움을 주다가 마토가 품고 있는 비밀을 만나며 청춘물로서의 즐거움도 주는데요영화 21 혹은 tv 프로그램인 지니어스 등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즐거운 독서의 시간을 보낼수 있을 책입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머리카락을 따라 얼굴로 흐르는 물방울과 함께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 같지만 그 눈물의 의미가 슬픔이 아닌 기쁨과 환희일 것 같은 표정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인물이 순정만화의 한 장면처럼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그로데스크한 제목과는 달리 풋풋하고 설레는데다가 애잔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던 저자의 신작으로 멸망을 주제로하고 있습니다저자의 스타일이라고 할수 있는 엉뚱할 정도의 상상력과 예상치 못한 비유 그리고 반전의 모습이 멸망과 만났을 때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코너룬의 예언 채널'이라는 계정은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생명체를 보기 시작한 운영자가 멸망을 기다리며 구독자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입니다코너룬이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세상의 멸망을 예고하는 미확인생물체를 보기 시작한 건 한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멸망을 예고한 방송사고를 보고난 이후인데요그런 이야기들과 함께 멸망이 오기전 하고싶은 일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 방송으로 정제되지않은 편안함과 익숙함을 오고가는 시청자도 얼마 없는 방송입니다그러나 별명으로 부르기는하나 찐 팬들과는 부지런히 소통을 하고 시청자들 또한 코너룬의 이야기에 여러가지 형태로 영향을 받게 되는데요그렇게 화자를 달리하는 각자의 사연이 1인칭의 고백 혹은 독백의 형식으로 이어지고 그들의 관계성이 조금씩 드러나며 하나의 세계를 완성해갑니다책의 구성이나 화자들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이 조금은 어렵기도하지만 그것이 또한 저자와 이 책의 매력이기에 한 편씩 읽어보고 난 뒤 전체를 그려보며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세상의 멸망이라는 어둡고 거창한 주제와 만나 각자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는 개개인의 삶과 생의 의미 나아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미래를 살아갈 세대에 대해 고민해보게하며 책의 제목처럼 사랑이라는 감정과 표현에 있어 일반적이지않은 상황과 생각을 공감해보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에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