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줄게요 - 늘 괜찮다는 당신에게
박지연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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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는 말을 입밖으로 꺼내어 본적 있으신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힘들다는 말을 속으로 삼키며 누군가의 물음에도 나는 괜찮다고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이 힘들어하지는 않을까, 힘들다고 말한들 무엇이 달라질까하는 생각에 말을 아끼고 있지는 않은지요

속으로 삼키는 그 순간들이 쌓여갈수록 병이 되고는 하기에 속으로 삼키기만 해서는 안되고 겉으로 표현하여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혹은 만나본적도 없는 온라인상에서까지 누군가로부터 내 마음을 위로 받고 싶은 순간이 있고 응원을 받고 싶은 순간이 있을텐데요

여기 안아주기를 좋아하는 커다란 갈색곰이 그런 모두를 포근히 안아주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고달픈 어떤 이, 가장의 무게, 엄마와의 이별, 사회초년생, 감정노동자등 사람뿐만 아니라 원래의 목적을 잃어버린채 물건이 쌓여가는 의자, 더이상 사람이 찾지 않는 공중전화, 돌멩이나 표지판등 사물과 동물들에게도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갈색곰의 이야기

그림과 글로 짧게 짧게 묘사된 상황들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위로를 받고 나는 누군가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따뜻한 사람이었는가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정말 정말 너무 너무 힘이 들때는 괜찮을거라는 말보다 그저 가만히 안아주고 기댈수 있게 어깨를 빌려주는 것이 제일 좋은 위로가 아닐까 싶은데요

각자의 상황에 따라 이 책에서 와닿는 내용은 다를테지만 모두가 다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상황들이기에 손닿는 곳에 두고서 자주 읽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위로를 전하는 따뜻함이 가득한 책이면서 내가 놓치고 있었던 고마움에 대해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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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작은거인 53
임지형 지음, 정용환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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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고 유명인이 될 수 있으며 때로는 최상의 직업도 되는 온라인 세상

바로 유튜브 채널일텐데요

누구나 쉽게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을 할수 있기에 유명인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참여를 하고 있고 어린이들도 참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금은동도 유튜브 운영자인데요

전작에서 조회수를 높이기위해 나쁜 행동을 했던 소동이후 이제는 정직하고 올바른 영상을 제작하여 업로드를 하고 있답니다

은동이의 영상을 보고 따라하며 도움을 받았다는 친구들의 후기와 많은 이들의 댓글에 더욱더 건전하고 정직한 방송을 다짐하는 은동이

어린이 잡지에서 인터뷰도 하고 공부하는 방법이나 청소하는 방법등의 영상으로 구독자들은 물론 엄마로부터 인정도 받게 되구요

그러던 어느날 유명한 유튜버로부터 게스트겸합방의 제안을 받게되고 채널운영자인 형의 조언과 각본대로 영상을 함께 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영상이 가지는 파급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은동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자극적이거나 꾸며낸 방송 혹은 협찬을 받고서도 직접 구매하여 남기는 후기처럼 말하고 일방적이며 거짓이 담긴 영상등 뉴스에서도 나왔던 여러일들이 은동이에게도 일어나게 되는데요

은동이를 통해서 유튜버의 파급력과 악플등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등 아이들의 희망직업중 하나인 유튜버에 대해 잘 몰랐던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대화를 해볼수도 있고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수있을것 같아요

유튜버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의 조심할점등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해보면서 유해한 정보들로부터 아이 스스로 경계할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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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그 한마디가 아이 뇌를 변형시킨다 - 습관적으로 화내고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지침서
도모다 아케미 지음, 조사연 옮김 / 미스터제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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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도 더 없이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걱정하며 양육을 하는 부모들

그러나 내가 미처 깨닫지못한채 하고 있는 양육과 훈육의 방식들중 아이를 병들게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책은 30여년간 소아정신과 전문의로서 진료를 하고 있는 저자가 일반적이며 평범하기에 잘못인줄도 모른채 저지르는 잘못된 양육과 훈육의 습관을 알려주고 고쳐주며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관계를 맺고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엮은 책입니다

2020년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신종바이러스로 인해 가족구성원 모두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등의 뉴스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정의 기복이 있을수밖에 없고 매일같이 붙어 있다보면 다투는 일도 많아지는데다가 아이의 경우는 답답함과 심심함을 스스로 해소하지를 못하기에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일수록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저희집도 예외는 아니어서 예전과 비교했을때 지난 1년이 아이를 더 많이 혼내기도 하고 아이가 더 많이 짜증을 내기도 했는데요

아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상호간의 좋은 작용이 아닌 나쁜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닌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런 고민과 함께 내 아이를 위해서 하는 부모의 행동이나 아이와는 별개라고 생각하면서 해온 부모의 행동이 아이를 병들게 할수 있다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신체적인 문제가 아닌 마음의 병은 물론 뇌가 직접적으로 병들어가고 변형되어 간다는 이야기에 무섭기도 했구요

신체적이나 정서적인 학대에 반응하여 무뎌지기위해 스스로 뇌가 변형된다는 것은 또 그만큼 뇌가 다시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되돌릴수도 있다는 것이기에 희망을 가지며 읽어본 책입니다

신체적인 학대에 대한 인식은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방임이나 방치등의 정서적인 학대와 아이가 뭘 알겠느냐는 생각으로 하는 어른의 습관을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고쳐볼수 있도록 엄마와 아빠가 모두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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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뿐 과학 도감 : 채소와 영양소 - 캐릭터와 놀았을 뿐! 지식이 절로 쌓였을 뿐! 뿐뿐 과학 도감 12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다나카 아키라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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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로 재미나게 배우는 뿐뿐과학도감 시리즈

이번편은 채소와 영양소인데요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은 채소를 잘 안먹으려고하지요

저희 아이처럼 편식을 하는 것이 아님에도 채소는 별로 즐기지 않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채소 이야기를 읽고 배우면 식습관을 바꿔줄수 있지 않을까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초반부에서 채소의 정의와 효능,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종류와 하는 일을 설명해주고 각 채소별로 상세히 한번더 설명을 해주는데요

눈에 좋은 당근, 비타민c가 많은 피망, 피부에 좋은 단호박과 토마토등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부터 멜로키아, 소송채같은 조금은 낯선 채소들도 있구요

각 채소들이 가진 영양소와 영양소의 효능 및 관련된 다른 영양소도 알수 있고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 이름의 유래나 어떤 채소에서 개량되었는지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채소를 잘 먹는 아이도 잘 안먹는 아이도 채소가 가진 힘에 대해 알고나면 채소와 더 친숙해지고 더 잘먹을수있게 될것 같은데요

저도 몰랐던 채소의 효능과 이야기도 많아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채소를 더욱 좋아하게 만들어주고 채소에 대해 척척박사로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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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도깨비 셰프 상상 고래 12
키키유 지음, 애슝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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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정신없는 해랑이네 집

엄마도 아빠도 누나도 반려견 쪼꼬까지도 각자의 할일과 할말로 시끌벅적한데요

바쁜 틈바구니에서 하나뿐인 화장실을 차지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지요

화장실볼일이 급해 아침도 거르고 등교를 하던 어느날 학교를 바로 앞에 두고도 배가 너무너무 아파 다른 화장실이 없나 두리번 거리던 그때 익숙한 장소에서 낯선 건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이름은 [부글부글 도깨비 셰프 식당]

언제 생긴것인지 도깨비셰프란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화장실이 너무급해 문을 열고 들어간 해랑이는 입술모양을 한 플라워마우스가 반기고 턱시도에 반짝이는 금단추가 박힌 나비넥타이를 맨 까마귀 웨이터가 있는 은색과 회색으로 빛나는 털이 수북한 도깨비셰프가 요리를 하는 식당에 들어간 것이랍니다

간절한 소망이 있는 사람에게만 보이며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리를 만들어주는 부글부글 도깨비 셰프 식당

긴가민가한 마음으로 주문한 첫요리의 효과를 확인한후 또다른 소원을 빌기위해 결국 세번이나 찾아간 해랑이는 마지막 요리의 대가로 가장 소중한 것을 도깨비셰프에게 주어야만 하는데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엄마를 지키기위해 해랑이는 도깨비셰프를 속이기위한 묘수를 생각해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캐릭터인 도깨비와 평범한 초등학생 해랑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생각해볼수있고 도깨비가 이루어주는 소원과 그 소원의 대가에 대해서도 이야기나눠보면서 소원을 이루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도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글밥은 많은 편이기에 부모와 함께라면 초등 저학년도 읽어보기에 좋을 책이구요

초등 고학년이라면 혼자서도 재미나게 읽어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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