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녹스 Beo Nox
이설 지음 / 좋은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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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을 바라보고있는 여성의 무표정한 얼굴과 그주위를 감싸고있는 금속의 느낌으로 표지에서부터 분명하게 밝히고 있는 이책의 장르는 sf로서 과학기술이 발전된 2202년을 배경으로하고있습니다

유전공학기술의 발전으로 불로불사의 존재가 된 부유한 특권층인 칸델라가 지배하는 세상은 유한한 수명과 가난 그리고 끝없는 노동에 내몰린 피지배층인 큐비와 모든 것을 가졌지만 음악, 미술, 문학등 예술적인 감정과 관련된 재능이 없는 칸델라를 위해 큐비들중에서 선발되는 BD의 계급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큐비인 스칼렛은 엄마와 둘이 살고 있으며 졸업을앞둔 정신분석학을 전공한 의사이자 미술분야의 재능으로 BD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학업과 병행하여 늦은 시간까지 일을하던 스칼렛은 우연히 새끼고양이를 발견하고 어찌해야할까 고민을 하는 제이크와 에디를 마주치게 되는데요

칸델라인 제이크와 에디는 살아있는 동물과의 접촉이 금지되어있기때문이지요

제이크를 대신하여 새끼고양이를 기르게 된 스칼렛은 그이후 담당 교수의 추천으로 칸델라인 노아의 방문 주치의로 일하게되고 그곳은 현직 총리의 집이자 노아와 제이크 형제의 집이기도합니다

그렇게 우연이 계속되는 스칼렛과 제이크의 로맨스와함께 이야기의 중심에는 장기집권중인 현직 총리 프랭크와 선거를 앞둔 라이벌인 크리스가 선거에서 이기기위해 손잡은 글로벌기업 silva의 대표 제프리가 있습니다

제프리는 새롭게 출시한 베오 녹스를 통해 꿈을 꾸며 팍팍한 현실을 잊고 원하는 모든 것을 경험하게 해줄수있다고 광고를 하는데요

베오 녹스를 통한 권력에 대한 욕심과 특권을 가지고 유지하려는 끝없는 욕심이 불러오는 암울한 세상인 디스토피아를 보여줍니다

무겁기도하고 어둡기도하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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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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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 상황이아니라면 사람은 누구나 매일 다양한 상황속에서 말을 하게됩니다

말하기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속담이나 격언등이 매우 많다는 점에서도 알수있듯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고 상대방의 의견을 들으며 서로가 소통해가는 것이 당연하며 필수인 인간의 삶에서 올바르게 말하기란 모든 관계의 시작점이라고도 할수있을텐데요

이책은 현직 아나운서인 저자가 생각하는 그리고 겪었던 말하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살펴보며 올바른 말하기의 방법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화의 방법을 통한 관계맺기에 대해 알려주고있습니다

자신의 말하기습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말하기에 대한 불안이나 두려움을 없애기위해 추천하는 방법들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요

걱정과 초조함을 동반하는 불안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흥분과 긴장, 설렘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꿔서 받아들이고 스스로에게 할수있다는 응원과 함께 더 자주 말하기를 할 기회를 만드는 것은 누구라도 시도해볼수있는 방법입니다

상사와의 관계나 많은 이들앞에서의 발표, 반대의견을 마주할수있는 토론상황등 직장과 관련된 상황들도 있지만 제목에서 직장인이라는 단어를 빼고 말하기를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이 만나는 각자의 상황으로 대체하여 생각해보아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할수있습니다

말하기란 일방적인 외침이 아닌 상대방과의 소통과 상호작용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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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하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
오치아이 유카 지음, 유보라 그림, 김지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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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이 느껴지는 화창한 날씨와 평화로움을 느낄수있는 고양이를 비롯한 풍경 그리고 진열되어있는 다양한 도시락들을 배경으로 꽃무늬 앞치마를 입고 미소짓고있는 점장이 반겨주는 표지의 이책은 도시락 가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주인공들의 사연을 담고있습니다

점장이 직접 도시락 가게를 소개하는 프롤로그를 읽다보면 코하나의 도시락에는 마법이 담긴 것이 아닐까싶기도한데요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도시락을 파는 도시락 가게 코하나는 그저 한끼의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도시락을 통해 위로를 받고 응원을 받으며 손님의 하루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점장의 마음이 담겨있는 곳입니다

인질로 잡힌 학생을 구출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도시락부터 자존심을 건 빨리먹기 대장을 가리기위해 특별히 만든 도시락, 등교거부를 하는 학생을 응원하며 만든 도시락등 도시락 가게 코하나의 도시락 외에도 도시락을 먹는 사람을 생각하며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든 도시락의 이야기는 한끼의 식사를 오롯이 즐기고 그 도시락을 만든 사람을 생각하며 감사하게 만들어줍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지내다보니 음식의 맛이나 만든 이의 정성을 제대로 생각해보지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음미하며 행복감을 느끼게해주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하는 이야기입니다


*네이버 다산어린이 카페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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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멘탈이지만 절대 깨지지 않아 -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주 흔들리는 사람들을 잡아줄 마음 강화 습관
기무라 코노미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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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스스로의 멘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멘탈이 약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멘탈이 강한 것은 무엇이고 또 약한 것은 무엇일까요

살면서 불안이나 걱정, 고민, 결과에 대한 초조함, 주변의 시선이나 기대에 대한 압박감등을 느껴보지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전혀 주눅들거나 영향을 받지않는 것이 멘탈이 강한 것이라면 멘탈이 강한 사람은 그리 많지않을 것 같은데요

불안감과 부정적인 감정이 스멀스멀 피어오를 때 그 감정에 잠식되어 그대로 주저앉거나 가라앉지않고 다시 평상시의 마음상태로 끌어올리고 부정적인 요소들중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내며 멘탈을 회복하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도 끄덕없는 강한 멘탈보다 더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유리멘탈이라서 삶이 힘들다고 걱정하고 낙담하고 속상해하지만말고 나를 긍정적이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상황들을 찾아보며 멘탈이 흔들릴 때 얼른 제자리로 돌아올수있도록 해주는 방법들을 배울수있습니다

나는 어차피 안돼라거나 오로지 상대방의 기분에만 맞추느라 결국 나를 잃어버리고 삶에 지치거나 매일이 그저 힘들고 의욕이 없어진다 싶을 때에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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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골드러시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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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옛스러운 디자인의 표지로 독자들을 맞이하는 이책은 전작에서도 종종 북한의 상황을 무게감있고 깊이있게 다루었던 작가가 보여주는 제대로 된 북한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평양이 중요한 장소이며 금을 찾아 사람들이 몰려들던 시기를 나타내는 골드러시처럼 금괴를 찾아 나선 이들의 모험담을 담고있는데요

현재 남북한의 상황에서는 결코 일어날수 없는 일이지만 작가가 건네는 치밀하면서도 공감이 되고 경계없는 상상력의 바다에 풍덩 빠져서 즐기다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서른후반의 인찬에게는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키워주신 할머니와 여동생, 그리고 왕래가 뜸해진 여러명의 고모들이 있습니다

한국전쟁중 홀로 피난을 와 남한에 정착한 할머니는 유복했던 당신의 삶이 광복과 전쟁을 겪으며 얼마나 달라졌는지 자주 한탄하기도 하셨는데요

유독 인찬에게만 전해주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인찬의 증조부께서 집안 마당 한켠에 몰래 금괴를 묻어두었다는 것이지요

금괴만 찾으면 지나간 모든 고생을 보상받고 남은 생과 후손들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던 할머니의 죽음이후 우연히 발견한 옛집의 주소를 보고 인찬은 금괴를 찾고자 결심을 하고 여동생 인지와 행동에 나서게 됩니다

인찬의 이야기와 별개로 평양의 공연단소속의 가수인 손향의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가수로서 촉망받던 손향의 삶이 한순간에 파괴되어가는 이야기는 북한의 체제에 대한 간접경험을 하게 하며 안타깝고 화도 나게 합니다

비밀리에 위장하여 잠입하는 인찬 일행의 긴박한 이야기와 누명을 벗고자하는 손향의 이야기가 어느 지점에서 연결이 될지 예측해보는 재미도 있으며 모험극이자 소동극이며 과연 승자는 누구인가라는 물음과함께 인생이란 원하는대로 뜻하는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님을 생각해보게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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