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티비 공부법 - 필요할 때 골라 보는 연고대생 공부 꿀팁
유니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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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을 위해 초중고 12년을 공부를 해온다고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학력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인식도 많이 변해가고는 있지만 내가 원하는 직업을 위해서 필요한 공부를 대학에서 마저 배운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을것입니다

[연고티비 공부법] 이 책을 펴낸 유니브는 2016년 5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입시와 교육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정보를 알려주었다고 하는데요

입시전문가가 전하는 조금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입시정보가 아니라 실제 연고대생이자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 선배들이 전해주는 재미있고 친근한 이야기에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다뤘던 이야기는 물론 미처 다루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연고티비 공부법]은 1장 공부법, 2장 생활과 멘탈관리, 3장 수시대비법, 4장 정시대비법, 5장 대학생활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과목별 공부방법이나 자습방법, 오답노트 작성요령과 활용법등 기초적인 공부방에서 시작해 요즘 청소년들이 느끼는 공부의 최대의 적인 연애, 덕질, 슬럼프등도 다루고 있구요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에 따른 공부방법도 알려줍니다

핀잔을 들을까봐 선생님에게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궁금증도 해결해주는 책이라고 할까요

자주 바뀌는 입시 전형에 혼란스러워지기는 하지만 정시와 수시에 대한 궁금증과 대학생활이란 이런것이다라는 조언까지 든든한 형누나,언니오빠의 이야기입니다

중학교 3학년정도인 아이라면 직접 읽어보아도 좋을것 같구요

중학생의 학부모라면 읽어보고 아이가 공부습관에 있어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주제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기에 필요할 때 궁금할 때 바로 읽어보기도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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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봉준호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스토리박스 지음,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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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서 2020년으로 이어지는 한국 영화계의 큰 이슈의 중심에 선 한 사람

영화감독 봉준호

한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계속 갈아치우며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고 있는데요

이런 봉준호의 오늘날이 있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볼수 있는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봉준호가 주니어RHK 출판사에서 출시되었습니다

밤늦은 시간에도 잠들지 않고 tv를 통해 영화를 보는 것을 가장 좋아했던 봉준호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점들을 그림과 함께 남기며 감상문을 만들었는데요

다음날이면 아이들에게 영화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모두 축구를 하며 쉬는 시간을 보낼때 어린 봉준호는 친구들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며 어떤 모습이 더 실감나는지를 생각해보기도 했지요

대학교에서 영화동아리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던 봉준호 감독은 자신만만하게 첫 장편을 만들어 개봉했지만 흥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자신만만했던만큼 흥행의 실패에 대해 낙담은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영화를 만들수 있을지 어떻게하면 관객들에게 더 생생한 느낌을 전달해줄수 있을지 더 열심히 생각하고 노력했지요

매순간 가장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완벽의 완벽을 추구하는 봉준호 감독은 작은 소품하나 배우의 표정, 동선하나에도 정성을 들이는 디테일함을 가지고 있어 봉테일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살인의추억으로 흥행은 물론 영화계에서도 입지를 다지게 된 봉준호 감독은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기생충까지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봉준호 감독이 훌륭한 감독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영화와 관련된 용어들은 물론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과 다양한 직업이 필요한지를 알아볼수 있습니다

영화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는 아이들이어도 좋고 그렇지않더라도 좌절을 극복해나가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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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과학 알고리즘 : 스크래치 3.0 -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장수정 외 지음 / 생능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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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로든 타의로든 말하고 걷기 시작하면서부터는 tv, 컴퓨터, 스마트폰을 접하게 되는 디지털원어민이라 불리는 현대의 아이들

같은 것을 보아도 어른들보다 그 습득력이 빠르고 응용력이 빠른 현대의 아이들에게 컴퓨터를 비롯한 it기기들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어른들이 영화나 책등에서 상상으로만 접했던 일들이 이미 우리 일상속에서 벌어지고 있고 4차산업혁명으로 더 빠르게 변하고 더 편리해질 세상에서 컴퓨터를 비롯한 기계의 작동원리를 배우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지나친 it기기에 대한 의존은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악영향을 주겠지만 적절한 자극은 컴퓨터적인 사고를 통해 다양한 문제해결능력 및 관찰력, 창의력등을 키워줄수도 있을텐데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교에서부터 코딩수업을 받기에 이르렀구요

이 책은 초등 4~6학년부터 중고등학생, 알고리즘을 배우고 싶은 성인들이 쉽고 재미있고 편하게 코딩을 배우고 컴퓨팅적인 사고력을 키우는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알고리즘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순서도이용방법, 순차, 반복, 교환등 10여가지의 개념을 차근히 배워보고 적용하여 파일링을 해볼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으며 예제를 통해 학습후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범답안을 첨부하여 자신이 생각한 것과 일치하는지 확인해볼수도 있어서 혼자서도 코딩을 배워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아무래도 실습이 중요한 내용이기때문에 책만을 보아서는 안되구요

생능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예제파일을 스크래치 프로그램에서 실행시켜보며 함께 활용하면서 자꾸 연습을 해봐야 익숙해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https://www.book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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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로 읽는 철학 이야기 - 이솝의 지혜, 철학자의 생각법! 일상에서 써먹는 철학 개념
박승억 지음, 박진희 그림 / 이케이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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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았을 이솝우화

탈무드와 더불어 오랜 세월을 전해내려오며 많은 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책이지요

같은 내용이라도 어린 시절에 읽어보았을때와 어른이 되어 사회를 경험하고 나서 읽어보았을때의 느낌은 천차만별일텐데요

이 책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솝 우화의 내용을 철학적인 방식으로 접근해보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볼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슬기롭게 산다는 것, 착하게 산다는 것, 더불어 잘 살기의 주제로 크게 세가지로 분류하여 먼저 이솝우화의 내용을 되짚어 보고 각 우화에서 어떤 점을 생각해보면 좋을지 소개하며 그와 더불어 관련이 되는 철학자의 사상에 대해서 안내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익숙한 이름의 철학자들도 있고 생소한 이론들도 있어서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개미와베짱이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즐기는 욜로족과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파이어족이라는 새롭게 등장한 개념을 알아볼수도 있고 엄마와늑대 이야기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짜뉴스와 그것을 구별해내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이끌어주는등 시대가 변화해온 만큼 같은 이야기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선을 가지고 이야기 할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각 이솝우화마다 한장의 삽화로 주제를 압축해 그려두었는데 신문에서 볼수 있는 만평처럼 한눈에 주제를 파악할수도 있고 풍자도 담겨있어 좋았습니다

철학이라는 것이 모호한 개념인것 같고 이해하기 어려운것 같은데 이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철학과도 가까워지는것 같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때에도 아이의 눈높이에맞추어 조금씩 대화의 폭을 넓혀갈수 있을것 같네요

이솝 우화로 읽는 경제이야기도 있던데 그 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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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쫌 통하는 엄마 - 아이의 말문을 여는 엄마의 질문
아마노 히카리 지음, 이정환 옮김, 시오미 도시유키 감수 / 나무생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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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왔던 저자는 출산후 육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의 하루하루가 힘든 엄마들을 위해 단체도 만들고 여러 프로그램도 만들며 육아의 방법, 대화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합니다

저자가 만나온 사람들의 공통된 걱정거리인 아이와의 대화에 대해 기본편, 비결편, 실천편으로 나누어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서 부모가 알아야할 것은 무엇인지, 가져야할 목표는 무엇인지, 아이와의 대화를 이끌어가기위해 주의해야할점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데요

꼭 아이가 아니더라도 어른들끼리의 관계에서도 필요한 조언들이 많이 있네요

실천편에서는 아이와 대화가 필요한 여러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서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가면 좋을지 알려줍니다

쉽게 따라할수있는 대화법도 많이 있으니 바로 실천해봐도 좋겠습니다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와의 하루하루가 힘들어질때면 주변의 조언도 구하고 육아서들을 찾아 읽어보고는 하는데요

시대가 변하면서 육아의 방법이나 이론들이 조금씩 변화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뼈대는 '내가 내 아이를 믿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를 완전히 다 자란 어른이 아닌 조금씩 성장해가는 인격체로 대하면서 아이의 다양한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주며 아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쾌적한 생활환경과 좋은 먹거리도 중요하지만 아이와의 대화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가족간의 대화가 별로 없는 집들도 많이 있으며 특히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대화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느라 자식들과의 유대감을 갖지 못했던 이전세대의 아버지들과는 달리 지금 세대의 아버지들은 아이와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시간이 없거나 대화의 방법을 몰라서 주저하기도 할텐데요

이 책은 제목이 말쫌통하는엄마 이지만 아빠도 함께 읽어야할 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아닌 조부모가 주양육자라면 조부모도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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