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컨디션 인간 - 실패한 아침형 인간 등의 4세대 해법
김대우 지음 / 하이컨디션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컨디션이 관리를 잘해야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다. 직접적으로 말하는 부분은 정말 없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라던지, 체력을 위해 변을 잘보고 소식하는 방법이외에는 말이다. 너무 객관적인 느낌보다는 증명되지 않은 주관적인 느낌이 많아서 실망스러웠다..

 

 

다양한 방법도 소개되지 않고 내용이 너무 식상한 느낌이랄까? 결론은 시간할애법을 사용해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지만, 이건 누구나 생각하는 부분이 아닐까? 저자가 말하는 자연적 생활 인간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현 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해결을 볼 수 있는 일이 아니지 싶다. 뭔가 굼뜬 이야기 같고, 내용은 자기계발보단 기와 관련한 책쪽이 더 가까울 것 같다. 하지만 나름 기본을 충실하게 알려주고, 이 정도부터 지켜야 내 몸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은 했다. 소식과 배변활동을 잘 하는 것! 기본적인 것부터 지키는 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부분이 많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밀애 - 파국의 사랑
김은희 지음, 류훈.권진연 각본.각색 / 피카디리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영화로도 유명한 비밀애를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파격적인 사랑이라는 소재를 두기 때문에 너무 치명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치명적이라기 보다는 이 사랑이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다. 단순한 욕망때문에 사랑한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는 자극적이고 에로틱한 면에 많은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은 나는 야한 느낌은 크게 받지 않았다. 그냥 세사람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진우, 연이, 진호 이 세사람의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 것이다.

 

 

우연히 산에서 다친 연이를 도와준 진우 하지만 지금은 아무말도 못하고 식물인간으로 병원에서 기적을 바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지만 기적은 말 그대로 기적이기에 사랑하는 두남녀를 너무나도 가슴아프게 했다. 효과없는 삶을 살아가는 연이는 지쳐가고 어느날 준우의 동생인 준호가 귀국하는데, 그런 연이가 불쌍하고 자꾸 신경이 쓰였는지, 자신도 안되는줄 알면서 형을 대신해 연이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커져갔다. 둘의 마음이 서로를 확인하고 서로에게 의지해 갈 즈음 운명의 장난이 시작된 것이다. 형인 진우가 깨어나고 세사람은 얽히고 결국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진호는 왜 그랬을까? 연이는 도데체 누굴 사랑한 것일까?

사랑이라는 것. 참으로 어려웠다. 정답은 없지만, 비밀애는 쌍둥이기 때문에 더욱 힘든 사랑이 아니었나싶다. 형제와 형의 여자. 누가 돌팔매질을 할 수 도 없다. 형제끼리 여자를 가지고 싸운다는 것에 대해, 그녀의 진짜 사랑은 누구였을까?

사랑에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다만, 사랑하는 마음과 서로의 진심인데, 비밀애는 두 형제 모두 연이를 진심으로 사랑했을거라 생각된다. 진심으로 사랑한 대가가 파국을 맞았지만 후회하지 않을만큼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아갈 날들을 위한 지혜 끌레마 위즈덤 시리즈 2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임정재 옮김 / 끌레마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받고 짧은 글귀들과 구절이 너무 좋아서 일을 하는 남편에게 계속 책을 읽어주었다.

읽어주기도 편하고 그때마다 세월의 공감을 느끼기도 했다. 이 책은 공감대를 가장 많이 일으켰으며 좋은이야기가 많은 책이다. 책을 읽어주는 기쁨도 들어주는 기쁨도 모두 느낄 수 있는 좋은시간을 보냈으며, 제목그대로 '살아갈 날들을 위한 지혜'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면서 꼭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만 채워져있다. 특히 고전의 느낌이 많은 나는 책의 표지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내용면에서는 처세술 내용도 아니고 꼭 알아야 하는 경제적인 부분도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이 꼭 유용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삶의 내공이 느껴지고 잠시 쉬어가는 의미로 내 책장의 한쪽부분을 차지하는것이 좋았다. 여유가 느껴지는 책이라고나 할까? 오랫만에 여유를 느끼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많은 사람들의 본성적인 성격! 이런부분을 간단하게 배우고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 걷다 - 이혼한 사람들을 위한 치유 에세이
데비 포드 지음, 추미란 옮김 / 민음인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사람은 누구나 외롭고 누구나 혼자 걷는 것이다. 하지만 같이 결혼한 사람과 이혼을 하게 되면 더욱 공허할 것이다. 더욱 외로울 것이고, 작가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 책이다. 이혼이라는 말이 사실 무섭기도 하다. 지금의 결혼한 세쌍중에 한쌍이 보편적으로 이혼한다고 하는데, 이혼보다는 결혼을 쉽게 하고 결혼후 이혼도 결혼 못지 않게 너무나도 쉽게 정리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각자만의 사정이 있을 것이며, 내가 알 수도 누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하지만 말처럼 이혼이 그리 쉽게 마음의 정리가 되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 사귀다 헤어져도 마음이 아파서 생활에 지장이 있는데 같이 산 부부는 더욱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 힘들것이다. 그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마음의 외로움을 공유해주고 이럴때는 어떤 마음이라는 것을 대신말해주는 느낌이 계속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생의 시각을 다른 쪽으로 인도해준다. 괴롭고 힘들지만 그 현실이 이별을 통해서 내가 더욱 성숙하게 변할 수 있고, 그 힘든시간이 나중에는 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지금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의 좋은면만 바라보는 사람은 좋은것만 보이고, 나쁜면만 바라보는 사람은 나쁜것만 보이기 때문이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당연한 이치를 새삼 다시 되새기게 하는 좋은 책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헛스윙 인생 홈런을 치다
마쓰오 다케시 지음, 전새롬 옮김 / 애플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걸 느낄 것이다. 이 책은 어렷을 적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게 하고 내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지금의 현재 생활에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책이다.

 

매일 지각하고 하루하루 재미없이 살아가는 고헤이에게 어느날 편지 한통이 온다. 그것은 다름아닌 유년시절의 고헤이가 지금의 고헤이에게 쓴 편지. 둘은 만나고 어린시절의 고헤이는 현재의 고헤이가 멋진 모습으로 성장해 있어서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였어도 미래의 나 자신이 너무 궁금할 것이고, 미래에 내가 행복하고 잘 성장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무 척 기쁠 것 같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원래 프로야구 선수가 꿈이던 고헤이는 선수가 되지 못하였고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근무하지만 그 보다는 파견회사의 직원관리를 더욱 중점적으로 하고 그 일상에서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다. 여자친구와도 헤어졌으며, 의욕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어린시절의 고헤이에게 거짓말을 하지만 결국 회사생활의 모습을 들키게된다. 단! 몇일동안 어린 고헤이를 만나면서 내 자신이 유년시절부터 어떤 사람이었는지 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를 다시 깨닫게 되며 고헤이는 다시 태어난다. 예전의 모습은 아예 버리고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힘들고 이 현실속에서 꿈을 잊어버리고 산다. 직장을 다니다보면 현실에 안주하게 된 이상 더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나역시도 그런 현실에서 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주인공처럼 어린시절의 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고, 직장생활을 안주하며 살아가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계획표를 세우고 있는 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