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팬 - 명작동화 11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명작동화 1
제임스 매튜 배리 원작, 유효진 지음, 구토바 이리나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피터 팬은 아이들을 돌본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필요하다. 그래서 웬디 삼 남매와 네버랜드로 가서 아이들을 돌본다. 그러나 후크선장에게 아이들 모두 붙잡히고 만다.

 

  후크선장에게 붙잡힌 아이들을 구하러 피터팬은 후쿠선장배에 조용히 다가가고 결국 아이들을 모두 구한다. 웬디는 아이들 모두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 피터팬도 같이 있자고 하지만 피터팬은 네버랜드로 팅커벨과 함께 돌아간다.

 

  어린시절 이 이야기에서 재밌었던 부분은, 피터팬에게 팔이 잘린 후크 선장의 팔에는 시계가 채워져 있었는데 그 잘린 팔을 악어가 먹는다. 그래서 그 악어 배에선 언제나 째깍째깍하는 시계 바늘 소리가 난다. 그런데 결국 후크선장은 그 배에서 시계 소리가 나는 악어에게 잡아먹혀 버리는 이야기가 재밌었다.

 

  과연 후크 선장이 악어에게 잡아 먹힌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시계를 찾아 악어 배 속으로 들어간 것일까? 하고 상상해보면 더욱 이 피터팬의 이야기가 재밌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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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어린 시절 처음 접하는 명작 한 편은 오래도록 깊은 감동과 교훈을 줍니다.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명작동화 11편 『피터팬』은 권위있는 아동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어렵게 선정한 이야기로 유아들의 언어 발달 단계에 맞춰 쉽고 편안한 문체로 다시 썼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작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동유럽 화가들의 이국적인 그림은 동화를 읽는 아이들에게 한층 풍성한 재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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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유효진 [역]

- 경기도 남양주에서 태어났다.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6년 계몽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하늘나라 가시나무』『뜸부기 형』『동네가 들썩들썩』 『쇠똥구리 까만 운동화』『나도 학교에 가요』 등의 많은 동화를 썼다. 단편 『고물자전거』는 초등학교 4학년 읽기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를 쓰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그림 : 구토바 이리나 (Gutova Irina)

- 1974년 스베르도벡에서 태어나 야로슬라브 미술대학 디자인학과와 러시아 국립영화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지금까지 러시아와 우리나라에서 『그리스 신화』『바보 이반』『일리아드』『플루타크 영웅전』『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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