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People : 케네디 Why? 인물탐구학습만화
박민정 지음, 이두원 그림, 윤재웅 감수 / 예림당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존 F. 케네디를 이야기하려면

「 “국민 여러분, 조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세계의 시민 여러분, 미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베풀 것인지 묻지 말고, 우리 모두가 손잡고 인간의 자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

미국 역사상 최연소이자, 20세기에 태어난 최초의 미국 대통령으로서 취임식장에서 행한 이 연설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이야기를 할 수 는 없었는데 이번에 만난 Why? People 시리즈의 하나인 존F.케네디를 만나보니 그의 일대기에 대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존F.케네디는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으로 어릴 적 잦은 병치레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밥상머리 교육을 강조하는 부모님의 철저한 교육관 아래 명문학교를 나와 가문에서 대통령이 나오길 원했던 아버지의 든든한 후원으로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다.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며 저녁 시간을 아이들과 더불어 토론의 장을 만들어 자녀들을 기르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로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 후에 통신사 기자를 거쳐 20대의 젊은 나이에 정계에 입문을 하면서 대통령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상원의원을 거쳐 드디어 미국의 35대 대통령이 된다. 당선 된 후 JFK는 냉전시대의 대통령으로서 지략과 행동력을 보여 주며 일처리를 잘해 나간다. 하지만 너무나 아쉽게도 그만 암살을 당하고 말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Why? People 시리즈 존 F. 케네디를 만나고 보니 막연하기만 했던 그의 삶을 알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과 같이 이 책을 읽고 그의 성장 과정을 비롯하여 정치인으로서 한 일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살짝 부듯함이 밀려온다. 우리 엄마들은 저녁을 두 번 차리면서 까지 밥상머리 교육을 한 존 F. 케네디의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작은 반성도 함께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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