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열대 우림의 속삭임 - 커다란 판야나무 이야기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2
린 체리 글.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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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뱀, 큰부리새, 금강앵무새,나무호저,개미핥기......

 보아뱀은 어린왕자 때문에 조금은 익숙한 단어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무호저, 개미핥기 등은 더욱 더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쉽게 볼 수는 없지만 그들이 마음 놓고 살아가는 곳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우리가 쉽게 느끼지는 못하지만 환경오염이 되어 그들이 자꾸 사라져가고 있음을 우리에게 각인시켜 주기 위하여 좋은 책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아마존 열대 우림의 속삭임』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아마존의 위치를 우리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세계지도가 반겨주고 있다. 그렇게  세계지도를 살펴보면서 책의 주변을 살펴보니 아마존여치, 킨카주너구리, 시계꽃나비,긴코너구리,밤색머리아메리카오색조,바위새,콧수염타마린, 등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아마존의 밀림을 방문하면 만날 수 있는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판야나무'

 판야나무 아래에 젊은이가 도끼를 들어 줄기를 내리친다. 그렇지만 쉽게 나무를 베어내지 못하고 잠이든다. 그렇게 잠이 든 청년에게 많은 동물들이 우리에게 부끄러움을 안겨준다.  보아뱀을 시작으로 벌, 그리고 원숭이, 큰부리새......등이 청연의 귓가에 찾아와 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간다. 와! 책 속의 이야기이지만 정말 해보고 싶은 경험이다.

" 파괴된 숲은 파괴된 삶을 말해요"

잠에서 깬 젊은이는 새로운 눈으로 아마존을 바라보다 그냥 빈손으로 떠나간다. 나의 어린시절과 비교해도 우리의 자원이 많이 달라졌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조금씩 조금씩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살자.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을 살리는 것이 바로 나의 삶을 바로 세우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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