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진로 나침반
정철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직업' 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 > 이라고 나와 있다. 나 역시도 그러했지만 직업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내가 좋아 하는 일을 찾다 보면 부모의 견해와 달라서 충돌하는 일, 찾고 보면 막상 생활과 병행 하기에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이 적어 고민이 되는 일 즉 자신의 적성, 성격, 기질, 흥미, 가치관,직업관, 신념, 믿음, 지능, 재능, 능력, 삶의 의미와 목적, 꿈, 비전, 관심사, 학력, 전공, 나이, 성별, 키, 외모, 등 여러 요인의 충돌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 청춘의 진로 나침반 ] 이 책을 옆에 두고 많은 생각과 실천을 거듭하다보면 다른 사람보다 시행착오를 줄이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니 1부 진로탐색과 생애설계, 2부 강점을 찾기 위한 자기탐색, 3부 직업탐색과 자기관리 전략 이렇게 총 3부로 나누고 각 부마다 1장.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이해,2장. 인생의 비전수립과 생애설계전략 등과 같이 4장으로 나누어 총 12장의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진로를 설정하기 위하여 꼭 알아야 하고 생각하며 실천해야 할 사항을 알려 주고 있다. 다행스럽게 작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 교사의 길에 들어선지 어언 26년차로 다행스럽게 나와는 적성에 맞기 때문에 큰 어려움없이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지만 이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과 함께 시작을 한다면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갖게 한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대학을 가게 되면 연간 최소 300만 원에서 1,000만원의 재정적 지출을 해야한다. 하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대학생활을 마치고 나면 비용지출은 물론이거니와 흘러간 시간은 누구에게 하소연하고 되찾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우리에게 진로에 대하여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이 책을 옆에 두고 많은 고민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장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할 아들에게 좋은 친구, 아니 든든한 카운셀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다. 청춘의 진로 나침반 ] 아무쪼록 이 책을 옆에 두고 많은 도움을 받으며 자신이 좋아 하는 일ㅇ을 찾기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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