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서 풀꽃이다 - 산골 출신 양 변호사 감성 낙서집
양종윤 지음 / 자유문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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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인생의 반세기를 살다보니 세월의 변화를 정말 몸으로 느끼곤 한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는가 싶더니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장만했을때 정말 기분이 좋았었다.그렇지만 지금은 카메라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웬만한 사진은 다 찍을 수 있다. 그렇게 스마트폰의 등장은 일상생활을 많이 변화시켰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 스마트폰으로 일상의 변화를 즐긴 흔적을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 그리워서 풀꽃이다 』


 이 책은 길을 나서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풀꽃처럼, 자신의 일상생활을 스스럼없이 낙서를 쓰는 것처럼 모았다가 스마트폰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은 책으로 만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읽어도 부담감이 없다. 낙서를 보다보면 재미있다는 생각도 갖게 한다. 괜시리 나도 하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갖게 한다. 


이 책을 읽고서 글을 잘 쓰려는 생각을 갖지말고 그냥 자신의 일상을 적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일기처럼, 아니면 낙서처럼, 그냥 메모한다는 생각을 갖고 쉽게 생각나는대로 써볼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된다. 


 반세기의 인생을 살았어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련다. 황금보다 더 좋은 것이 '지금'이라고 하지 않던가? 그냥 하루하루의 삶을 즐기며 일상을 적어 보련다. 너무나 좋은 스마트폰이 있지 않은가? 작은 가방에 작은 수첩을 넣어볼까?   


『 그리워서 풀꽃이다 』

이 책처럼 누군가에게 나를 드러내지 않아도 좋다. 스스로에게 나를 드러내며 힐링하련다. 못그리는 그림이지만 그냥 그려 보련다. 누군가에게 말하듯이 써보련다. 바로 나 자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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