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을 위하여 - 나의 안녕, 너의 안녕, 우리의 안녕을 위한 영화와 책 읽기
이승연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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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풀이하면 아무 탈 없이 편안하다 

또는 편한 사이에서 만나고 헤어질 때 하는 정다운 인사입니다. 

최근 몇 년간 자의든 타의든 많은 일들을 겪고 보면서...

무시로 아무렇지 않게 덤덤히 나누던 '안녕'이라는 인사가 

얼마나 소중하고 무거운 단어인지 느끼게 된것 같아요! 

이승연 작가님의 세심하고 다정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안녕'을 말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소개하는 스무 편의

영화와 책 중에

아직 보지 못한 게 수두룩하지만,

그래서 보고 싶은 영화 리스트와

책장바구니가 무거워져,

먹지 않아도 배부른 책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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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번의 상상 - 부산 개금동에서 뉴욕 카네기홀까지
김지윤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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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한국인 유학생'에서

카네기홀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뤄낸

김지윤 피아니스트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허무하고 진부할 수도 있지만

그 비결은 ‘이루는 습관’입니다!!


나의 진정한 꿈을 찾고

검열하지 않고

그 꿈을 상상하고

아주 사소한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는 것!!

.


어쩌면 누군가는 이미 다 알고 있는거라고…

에게게~~~~ 넘 시시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읽으면서 그랬어요^^;;;

다 알고 있는 건데???


하지만 늘 그렇듯이 문제는

이미 다 알고 있는 거지만

어떤 사람들은 꿈을 이루고

어떤 사람들은 포기하니까요.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일까…

이루는 습관을

나의 습관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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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의 산책자 나와 잘 지내는 시간 1
양철주 지음 / 구름의시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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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을 찾아 필사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왜 그렇게 필사를 좋아하는지 물어보면 
대답할 문장을 찾았다!!^^

문장은 살아 있는 생명체도 
아닌 것이 영락없이 사람과 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시선이 마주쳐도 본척만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싱긋 웃어 주는 것도 있고, 
다가와서 와락 안아 주는 것도 있다.
(p6)

필사를 하면서 문장이 나는 
와락 안아주는 경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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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디자인하라
유영만.박용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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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이나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에 만난 책이라 그런지 나의 고민을 들어주고 지혜를 주는 책이었다. 고민을 한다고 하지만 결국 대충 봤고 대충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보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깊은 사유가 다른 언어를 만들어 나를 다른 사람이 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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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 - 제11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비룡소 문학상
안유선 지음, 신민재 그림 / 비룡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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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새앵님, 안녕하세요오?>는

말썽 일으키는 것을 싫어하는

2학년 담임선생님 금지철 선생님의

황당한 학부모 상담 경험담이랍니다^^

이렇게 쓰고 나서 또 웃겨서

키득키득하게 되네요🤣

한마디로 넘 재밌어요!!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선생님과 학부모간의 상담 컨셉인데도

사랑스럽고 엉뚱하고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눈에 아른아른 거립니다^^

방문하는 학부모님들의 상태가

하나같이 이상해서 우리 금지철 선생님은

상담하는 하루에 쇳조각을 과대 복용합니다!!

대체 어떤 학부모님들이 오셨는지

궁금하시죠?^^

저학년 동화로 분류되어 있지만

어른인 제가 읽어도 깔깔깔 웃게 됩니다.

하지만 또 웃기기만 한 이야기도 아니에요~

아이들은 결국 부모와 닮을 수 밖에 없고,

나는 하나의 거울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어떤 경종을 울리게 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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