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카페 레시피
배민경 요리.사진 / 미호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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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카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모두 다를것이다.
사색, 여유, 만남, 수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달콤함이지 않을까?
카페에서 먹는 달달한 커피와 디저트는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준다. 홈베이킹과 홈카페의 매력에 빠져있는 사람이라면
'달콤한 카페 레시피'는 유용한 책이 될것 같다.

책 구성 자체가 깔끔해서 눈에 잘 들어온다. 홈카페를 즐길때 필요한 재료들이나 도구들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다.

정성과 시간을 들여 만드는 디저트에서부터 간편하게 5분만에 만들 수 있는 메뉴까지 총 92가지의 레시피가 실려있다. 그밖에도 칼로리 걱정이 되도 찾게되는 예쁘고 달달한 디저트,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레시피들이 있다.
깔끔하고 시원한 음료 레시피까지 카페에서 접해 본 메뉴들이 대부분 실려있다.
거리감이 느껴지는 기교가 넘쳐나는 베이킹 책이 아니라서 책장을 넘기면서 마음이 편했다.

커피머신 옆에 두고 언제나 생각나면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은 실용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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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아빠의 아이 식탁 - 따라 하기 쉬운 110가지 레시피
박인규 지음 / 지식인하우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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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맘에 들었던 셰프 아빠의 아이 식탁~!!
19개월 아가를 키우면서 이유식이나 아이밥상 관련 책들을 많이 사모으고 읽고 만들어보았다.
대부분 엄마가 만든 책들이지 아빠가 만든 책은 없었는데 신선했다. 더구나 한식을 기본으로 한 아이밥상 책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이탈리아 요리사가 지은 책이라 그런지 이탈리안 가정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한식 만들어주기에 질린 엄마라면 한번쯤 사볼만한 책인거 같다.
서양아이들의 이유식이나 유아들 밥은 어떨까 궁금했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을 보니 우리처럼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아이에게 맞게 사이즈나 질감 등을 변형 시켜 먹이는 걸 알게되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이탈리아 요리인 스파게티, 피자, 스프 등을 한식 재료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게 되어있어서 참고할만 했다. 피자반죽, 채소육수내기, 기본 소스 만들기 등 인스턴트 음식이 따라올 수 없는 가정식의 비법들이 적혀있다.

남편이 육아에 참여하는게 대세인 요즘 이 책 한 권 남편에게 보여주며 하나 만들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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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리 - 밥숟가락으로 정말 쉽게 만드는
이밥차 요리연구소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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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보고 죽 읽어본 후 느낀건 도시락 싸고 싶다 였다. 요즘은 급식실이 대부분의 학교에 있어서 도시락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지만 내가 학겨 다닐때만 해도 엄마는 항상 반찬 고민을 하신것 같다.
이 책을 보니 나 혹는 친구들이 싸온 도시락 반찬이 많이 보인다. 자취생도 간단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많다.
오늘 저녁 당장 두 가지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두유드레싱을 얹은 샐러드와 감잣국. 오늘 뭐해먹지? 재료가 없는데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저 두가지가 가능하다니~
전에는 햄버거나 피자, 김밥으로 간단히 끼니를 떼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든든한 밥이 먹고 싶다.
밭솥에 취사 버튼을 누르고 밥이 되기 전까지 이 책 권 훑어보다가 반찬 하나 뚝딱 만들어 같이 먹으면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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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넛츠 레시피 - 견과류를 맛있게 먹는 104가지 방법
닥터넛츠 지음 / 영진미디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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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너츠
우리말로 견과류

견과류가 몸에 좋은 건 누구나 다 안다.
막상 쉽게 식사로 섭취하지는 않는 것 같다.

구워서 간식으로 먹거나 주로 술안주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것 같다.

요즘은 먹기 편하게
하루에 먹을 양만큼만 개별 포장해 판매하기도 한다.
이런건 먹기도 편하고
견과류가 눅눅해지지 않아 좋다.

하지만 그냥 먹는건 너무 심심해서인지
자주 안먹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견과류를 활용한 레시피들을 모아놓았다.

공모전에 당선된
12인의
레시피인데

우리가 익히 들어본 분들도 여럿 포함되어 있어서인지
괜시리 반가운 마음이 든다.

목차는
104가지 레시피를
크게 4분야로 나누어
찾아보기 쉽게 해두었다.

메인디쉬
사이드디쉬 & 샐러드
베이킹
디져트

재료 손질법과 계량법,
너츠류를 로스팅 하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12인의
레시피는 각각의 컨셉이
귀엽다.

자연식, 초간단, 먹을수록행복한 레시피
시크릿, 감성, 소울푸드 레시피
톡톡 아이디어, 탐나는, 스마트 레시피
엄마표 건강식, 스위트, 웰빙 레시피 등이 그것이다.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서인지
1명의 작가가 만든 요리책 보다
재미있게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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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 애인, 아내, 엄마딸 그리고 나의 이야기
김진희 지음 / 이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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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나는 결혼한 사람들에게 결혼생활에 대해 자주 묻곤 했다. 모두들 하나같이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하니 하라고 조언해주었다.

평상시에도 어떤일에 크게 설렘이 없던 나는 너무나도 담담히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결혼한 여자가 되었다.

결혼생활은 예상보다 더 현실이었다.

6년 동안의 직장 생활의 전성기였던 나는 일이 우선이었지만 가정에서 나는 맏며느리일 뿐이었다.

결혼전 나는 나로 가득차있었지만 결혼후 나는 관계들로 가득차있었다.

당시 나에게 누군가 결혼이 좋으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회피하거나 그냥 자유롭게 사세요 라고 말하기도 했다.

용광로 같았던 나의 투쟁의 시간이 체념과 타협으로 정리될쯤 생명이 찾아왔다.
일에서 열정을 쏟았던 만큼 나의 관심사는 이제 새생명에게 쏟아졌다.

그러면서 주변의 관계들에서 조금 멀어지고 일을 다 잘해낼 수 없는 여건 때문에 하나둘 완벽주의를 포기해 나가게 되었다.

나의 완벽주의 성향은 유지불가!!
오로지 건강 유지와 새생명에게만 관심이 쏟아지면서 세상이 다르게 보였다.

너무 지나친 일 중독에서도 벗어나게 되었다. 지금은 일을 쉬고 있지만 휴식이
주어졌을때 휴식을 누리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도 예측하기 어려운데 여러 관계들의 결집체인 결혼 생활은 오죽할까?

아마도 예상되지 못한 많은 상황들이 나를 혼란스럽게 만든것 같기도 하다.

마음은 좀 편하다. 아마도 결혼생활을 대하는 나의 자세가 바뀐게 아닐까? 결혼 생활은 내 인생의 일부라고 생각했던 거 같다. 그렇다고 결혼이 인생의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제 조금 받아들여진다.

문제는 언제든지 불쑥 찾아와 날 힘들게 하겠지만 또 언제든지 그 문제는 지나고 나면 과거가된다.


여자는 공감을 잘 해주고 공감 받길 원한다. 제목부터 맘에 들었던 이책은 거창하게 결혼이 위대하다는 결론도 아니고 결혼이 희생이라는 결론도 아니다. 그냥 공감이다.

결혼 후 아기를 낳고 기르는 대한민국 여자들이라면 자기 이야기를 보고 있는 느낌일 것이다.

육아와 결혼 생활 속에서도 우리는 한잔의 우아한 티타임을 즐기고 브런치를 꿈
꿈다. 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이라고 한다. 상상만으로 기분이 좋다.

그림 속에 담긴 화가의 인생, 결혼 생활을 들을 수 있다. 저자의 담담한 결혼 생활 이야기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그 속에 나와같은 평범한 결혼한 여자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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