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영어발음은 이런 것이다.

케빈 강 지음

 

 

 

나의 평생의 숙제. 영어.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아마도 평생 영어라는 굴레에 묶여있었던 것 같다.

일단 지면으로 접하는 영어는 어찌 외우고 공부를 하면 된다지만..

스피킹은...ㅠ ㅠ 영어 발음은...ㅠ ㅠ 진짜 나에게 너무 어려운 영역.

교내 시험, 수능, 토익, 스피킹, 그리고 현재는 해외여행까지.

분명 나는 외국인들의 말을 듣고 이해했는데

왜 저들은 내 말을 못 알아듣지?

그러다 보면 점점 주눅이 들고

알던 단어나 문장도 기억이 안 나서 버벅거리고.

나의 고질병인가 싶던 차에 만난

'영어발음은 이런 것이다'라는 책.

 

몇 번은 더 읽고 찬찬히 훑어봐야 할 책이기에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이 책 덕분에 어느 정도 해답을 찾지 않았나 싶다.

(내년에 유럽 자유여행을 계획 중인데, 그전에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ㅋㅋ)

 

영어에 대한 갈증은 항상 품고 있었기 때문에

영어와 관련된 책들을 꽤 봤었는데,

이전 책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왜냐면, 이 책은 단어책. 영어교재가 아니라

발음 연습을 위한 책이기 때문에!

그래서 비슷비슷한 음이라서 헷갈리는 단어, 발음들을 모아서 구성이 되어있고

qr코드를 이용해서 그 구성 구성마다 청취를 할 수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이렇게 그 부분에 맞는 청취 부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손쉽게 단어와 문장을 청취할 수 있고

이게 진짜 이 책의 매력 포인트다.

핸드폰은 책을 볼 때도,

어디를 갈 때도 들고 다니니까ㅋㅋㅋㅋ

물론, www.saramin.com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도 있지만

필요한 단원의 그 단어를 찾는 데는 QR코드를 사용하는 게 더 편했다.

(반복적으로 청취하기에는 MP3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게 더 편하긴 함)

 

영어책은 아무래도 교재, 공부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책 자체를 펼치기 실은 경우도 많은데

일단 이 책은 그림이나 문장 자체에 물결 표시로 강약을 표기해놔서

접근성이 다른 영어, 외국어 책보다는 나은 것 같다.

그래도 물론 일반 소설이나 에세이를 보는 것보다는

책을 펼치는데 조금 더 집중과 용기가 필요하지만.

영어라는 산을... 과연 넘을 수 있기는 한 걸까.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영어 단어가 알파벳 순서대로

쭉 나열되어 있어서 정확한 발음기호와 뜻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을 보다 보니 예전 토익공부할 때 생각이 났다ㅠ

그때는 일단 높은 점수를 취득하는 게 중요해서

옆에 발음기호는 제쳐두고 단어와 뜻을 외우는데 급급했는데

이제 와 보니, 다 부질없음.. ㅠ ㅠ

영어는 외국어인데 말을 못 하면!

정확한 발음으로 의사소통하지 못하면 그게 무슨 소용이란 말이가!!

 

이번에는 내 개인적인 정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여러 번 반복해가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며칠 새에 내 귀에 콕콕 박히는 발음과

나름 비슷하게 흉내 내는 내 영어발음을 보면서

영어 발음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이렇게 공부하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실력도 늘겠지?라는 희망으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즐기며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만큼 위험한 곳이 없다 - 나를 확장시키는 제3의 공간을 찾아라!
김동현 지음 / 북스토리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만큼위험한곳이없다 #자기계발

집만큼 위험한 곳이 없다

_김동현 지음

 

집이 가장 편하고,

집이 제일 좋은

자칭 집순이인 내 눈에 번쩍 띄었던 책의 제목.

 

 

 

"집만큼 위험하나 곳이 없다"

 

 

 

이 책을 마디로 정리하자면,

다양한 공간에서의 활동과 경험은 그 사람의 인생의 폭과 기회를 확장시키기 때문에

집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도전하라는 것.

그리고 그랬을 때 휴식처로서의 집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로, 집이 좋다고 집에만 머물지 말고

집과 회사를 벗어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하고

현재뿐 아니라 은퇴 후에도 지속적으로 삶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것인데..

집순이인 나지만 매우 매우~ 공감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책이 재미있어서 진짜 금방 읽었다.

 

 

 

총 7장으로 이루어진

도서 '집만큼 위험한 곳이 없다'라는,

1장.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2장. 제3의 공간을 가진 사람이 행복하다

3장. 공간 경험치가 그 사람 인생이다

4장. 오히려 준비는 적당해야 일을 낸다

5장. 각자의 인생에도 시차가 있다

6장. 운은 '한 걸음 더'를 타고 온다

7장. 나를 살리는 공간

~로 구성되어있는데

각 챕터별로 보면 큰 연관성이 있나 싶지만

제3의 공간, 공간 경험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동하면 ->

사고와 경험의 확장이 확장되고 이를 통한 도전은 ->

개인의 성공.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흐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맥락의 끊김 없이 쭉 읽을 수 있다.

(내가 그랬음ㅋㅋㅋ 하루 만에 다 읽음ㅋㅋ)

 

 

 

" 긴 호흡으로 옛날을 되돌아보니

과거의 잘나가던 시절이나 현명한 감정만이

지금의 나를 존재하게 하는 게 아니었다.

생각만 하면 몸서리쳐지는 낭패나 실수,

그것들을 저지른 과거와 나도 버릴 수 없는 바로 엄연한 나였던 것이다.

...

많이 둘러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삶이고

그것이 지금의 '나인 것이다."

 

"공간과 장소의 경험의 다양성은 사람에게 새로운 지평의 안목을 열어주기도 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관념과 생각에 각성과 확장을 불러일으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판단으로 이어진 게 한다.

...

공간과 장소의 전환이나 변화는 전혀 다른 관념의 문화의 다양성을 접하는 계기를 주고

서로 이질적인 것들이 섞이고 융합하는 기회를 만나게 한다.

생각과 사고의 입체화를 통해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낸다."

 

 

집을 원체 좋아하는 집순이인 나지만,

생각과 관점에 따라 집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공간을 경험해 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생각과 행동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을테니.

집에서 작업을 하는 나로서는 회사와 집이 분리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는 제3의 공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해봤고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

제3의 공간과 결부시켜 생활의 반경을 좀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타인과의 관계를 불편하다고 생각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사람이나

나처럼 집 자체가 좋은 집순이.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인간관계가 넓지 않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더 넓은 세게를 경험해 보고싶은 마음가짐과 용기, 의지를

가지게 해주는 것만으도 큰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 12 | 13 | 1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