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믿음이 가는 사람의 비밀 - 왜 사람들은 나를 믿지 못할까?
롭 졸스 지음, 황정경 옮김 / 홍익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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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믿음이 안 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사기꾼일지언정 그 말에 믿음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되고 싶지만, 나는 굳이 따지자면.. 전자의 경우에 속하는 것 같다.

저자는 첫장부터 나의 명치를 후두려팬다.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믿지 않는다."

부끄럽게도 나는 나에 대한 불신이 큰 인간이다. 애초에 부정적인 편인지라.. 부정적인 내 성격은 나 자신마저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하고, 그것은 나에 대한 불신감만 깊어지게 하였다. 덕분에 자존감도 땅바닥으로 추락하였다.

과거에는 부정적인 것도 그것 나름대로 매력이라 생각하고 방치해두었지만, 이 성격은 내 인생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을 뿐더러 악영향만 끼쳤다. 그리고 많은 책들을 읽으며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화하자고 마음먹은 것이다.

도서에서는 믿음이 가는 사람들의 비밀을 총 6파트로 나누어 설명한다.

6개의 비밀노트에는 자기자신을 포함한 타인들에게 신뢰를 얻는 습관과 두려움을 이겨내는법, 그에 관련된 자기계발법들을 설명하는데, 공통점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저자가 소개하는 방법들을 행할 수가 없다.

난 여태 무조건 긍정적인 성격이 되자고만 생각하고 그렇게 노력해왔는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는 긍정적인 사람은 빛 좋은 개살구, 속 빈 강정이 아닌가 싶다. 오늘도 책 한권을 읽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책을 덮은 지금도 첫장에서 이야기한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믿지 않는다."라는 문장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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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성적표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진성태 지음 / 대경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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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자라면서도 크게 아팠던 적도 없었다. 그러나 그만큼 관리는 소홀했다. 나의 생활은 ( 식습관, 생활습관, 음주습관) 은 거의 학대수준이었다. 그래도 상관 없었다. 눈에 보이는 리스크가 없으니 와닿는 것도 없었다. 15년도였나.. 회사 입사 후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당연히 참담했다. 20대의 건강상태가 아니었고, 의사 선생님도 진짜 20대 맞냐고 술 좀 줄이라고 꾸지람을 했다. 당시에도 그냥 그러려니 하였으나.. 아이가 생기면서 나는 바뀌었다. 내가 왜 건강해야만하는지 이유가 생긴 것이다.

건강검진표가 정말 문제인게, 일반인들에게 주는 결과지는 일반인들이 절대로 해석할 수 없다. 도통 뭔지 모르겠는 말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결국 한계가 왔다. 특히 수치가 높게 나온 의학단어들의 뜻은 풀이도 제대로 되어있지않으며, 이 수치가 정상수치가 아니면 어떠한 증상이 일어나는지 알려주지도 않는다. 정말 불친절한 건강검진표.. 그러나 걱정할 필요없다. '내 몸 성적표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에서 하나하나 의학용어들의 뜻부터 증상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게다가 어떠한 검사를 왜 하는지까지 환자들에게 이해시켜주는 따뜻함에 나도 모르게 감동해버렸다. 덕분에 쓸모없이 뒹굴어다니던 나의 건강검진진단표를 다시 한번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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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 반자본의 마음, 모두의 삶을 바꾸다
김효경 지음 / 남해의봄날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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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나는 도시에 대한 로망은 1도 없고, 오히려 왜 다들 도시를 찾는지 의문을 품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다. 내 친구들도 20살이 넘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다들 발등에 불똥떨어진 듯 급히 상경했다. 너도 나도 뒤질세라 서울로 올라가는 짐을 싸는 친구들에게 물었다. "왜 서울에가?"  친구들은 어이가 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물었다. "당연히 가야하는 거 아냐? 일자리도 많고, 없는게 없어." 지방이긴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 곳도 없는 건 없다. 대형병원빼고는 다 있는데.. 반박을 하려했으나, 떠나는 이에게 긴 말해서 뭐하리.. 친구는 떠나는 날 나에게 말했다. "너도 올라와." 알겠다고 웃으며 대답했지만, 당연히 대단한 병걸리지 않는 이상 서울로 갈 생각은 1도 없다. 오히려 지금 살고 있는 이 곳보다 더 후미진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 책의 내용에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도시에 대한 로망은 없지만, 시골에 대한 로망은 굉장히 강렬한 나이기에..이 책을 읽으며 시골라이프에 대한 내 환상이 다 무너져내렸다. 저자의 솔직한 시골살이 적응기는 가히 눈물이 날 정도다... 장단점은 있지만 자잘한 단점이 너무 많은데, 드문드문 큰 장점이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느낌이다..어쨌든 책 초반부에는 마을에 적응하기위해 고군분투한 내용들이 담겨져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시골의 장점에 대한 기나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나도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이엄마이기에, 시골이 아이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같은 부분은 더 흥미로웠다. 오늘도 귀농욕구가 벅차오르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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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
이계영 지음 / SISO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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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긍정에세이에 푹빠졌다. 부정적임을 기질로 가지고 태어났다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부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였던 나도 긍정에세이들을 매일 읽고 긍정적이려고 노력하니, 정말 긍정적인 성격이 되어가는 것 같다. 천성은 변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노력이라도 하려는 내 자신을 기특하게 여기기로 했다.


저자 이계영은 위경련으로 인한 유체이탈을 계기로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 저자가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한 이후로 자신 주변의 모든 것이 변화하였다고 하는데.. 그 변화를 몸소 느껴가며 한자한자 적어낸 책이 바로 '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들'이다.



오늘도 역시 긍정의 한줄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하기.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처럼 되지않을 때는 더 노력하면 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질문하기.

벌써부터 삶이 즐거워지는 것 같다.



주부가 된 이후로는 청소가 나의 업무가 되어버렸기에 집이 지저분하면 나는 업무 태만인 것이다.. 마이너스 에너지가 생성되기 이전에.. 지저분한 집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쌓여있는 업무를 보고 있는 것만 같아 마음이 갑갑하다. 그러나  육아하는 집은 어쩔 수 없다. 아가는 어지르고 엄마는 정리하고.. 몇 번 반복하면 하루가 다 지나있다..


이 글을 읽자마자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요즘 연락을 소홀히했던 사람들, 안부를 궁금해하지 않았던 사람들..

휴대폰으로 연락도 주고 받기 쉬운 세상인데, 적어도 안부문자 정도는 자주 주고 받아야겠다.

오늘 나눌 수 있는 사랑을 내일로 미루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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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보니
오민주 지음 / 젤리판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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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민주 님은 독일에서 유학 중 결혼을 하고 혼인 4년만에 겨우 아이를 갖고 출산에 성공한다. 그런데 아이는 3세 언저리 쯤 발달장애판정을 받는다. 내 아이가 발달장애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도 전에 친정어머니의 암판정 소식을 듣게되고 그녀는 아이의 치료를 포기하고 친엄마의 병수발을 한다. 결국 어머니는 별세하셨고, 곧이어 찾아오는 자신의 암판정.. 어찌 이 많은 우여곡절을 견뎌내고 극복할 수 있었는지 좌절한 그녀를 다시 일어서게 해준 힘은 대체 무엇이었을지 궁금하였다.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는 엄마가 아니더라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엄마의 마음가짐이라던지, 내가 아이에게 저지르고 있던 실수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많은 맘들이 드림육아는 꿈꾸지만 그 뒤에 엄마의 노력이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리곤한다. 나도 드림육아는 원하면서 노력은 하지않았던 것 같다. 아기와 함께하는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누구나 실수는 한다. 이렇게 선배맘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배우며 오늘도 성장해나간다. 누구나 드림육아는 꿈꾸지만 그 뒤에 엄마의 노력이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리곤한다.

원래 종교.. 특히 기독교얘기가 많이 나오는 책은 기피하는 편이나, 저자와 그녀의 딸 예지를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준 것에 믿음의 힘도 있다니.. 최대한 신경을 안쓰고 읽으려 노력했다. 기독교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미리 알고 읽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미 책을 통해서 그녀와 예지의 이야기는 충분히 들었으나, 그들을 응원하고 싶어 그녀가 운영하는 유튜브<예지맘의 괜찮아>도 구독하러가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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