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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보니
오민주 지음 / 젤리판다 / 2019년 3월
평점 :


저자 오민주 님은 독일에서 유학 중 결혼을 하고 혼인 4년만에 겨우 아이를 갖고 출산에 성공한다. 그런데 아이는 3세 언저리 쯤 발달장애판정을 받는다. 내 아이가 발달장애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도 전에 친정어머니의 암판정 소식을 듣게되고 그녀는 아이의 치료를 포기하고 친엄마의 병수발을 한다. 결국 어머니는 별세하셨고, 곧이어 찾아오는 자신의 암판정.. 어찌 이 많은 우여곡절을 견뎌내고 극복할 수 있었는지 좌절한 그녀를 다시 일어서게 해준 힘은 대체 무엇이었을지 궁금하였다.
발달장애 아동을 키우는 엄마가 아니더라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엄마의 마음가짐이라던지, 내가 아이에게 저지르고 있던 실수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많은 맘들이 드림육아는 꿈꾸지만 그 뒤에 엄마의 노력이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리곤한다. 나도 드림육아는 원하면서 노력은 하지않았던 것 같다. 아기와 함께하는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누구나 실수는 한다. 이렇게 선배맘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배우며 오늘도 성장해나간다. 누구나 드림육아는 꿈꾸지만 그 뒤에 엄마의 노력이 있다는 사실은 잊어버리곤한다.
원래 종교.. 특히 기독교얘기가 많이 나오는 책은 기피하는 편이나, 저자와 그녀의 딸 예지를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준 것에 믿음의 힘도 있다니.. 최대한 신경을 안쓰고 읽으려 노력했다. 기독교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미리 알고 읽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미 책을 통해서 그녀와 예지의 이야기는 충분히 들었으나, 그들을 응원하고 싶어 그녀가 운영하는 유튜브<예지맘의 괜찮아>도 구독하러가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