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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성적표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진성태 지음 / 대경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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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자라면서도 크게 아팠던 적도 없었다. 그러나 그만큼 관리는 소홀했다. 나의 생활은 ( 식습관, 생활습관, 음주습관) 은 거의 학대수준이었다. 그래도 상관 없었다. 눈에 보이는 리스크가 없으니 와닿는 것도 없었다. 15년도였나.. 회사 입사 후 첫 건강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당연히 참담했다. 20대의 건강상태가 아니었고, 의사 선생님도 진짜 20대 맞냐고 술 좀 줄이라고 꾸지람을 했다. 당시에도 그냥 그러려니 하였으나.. 아이가 생기면서 나는 바뀌었다. 내가 왜 건강해야만하는지 이유가 생긴 것이다.
건강검진표가 정말 문제인게, 일반인들에게 주는 결과지는 일반인들이 절대로 해석할 수 없다. 도통 뭔지 모르겠는 말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봐도 결국 한계가 왔다. 특히 수치가 높게 나온 의학단어들의 뜻은 풀이도 제대로 되어있지않으며, 이 수치가 정상수치가 아니면 어떠한 증상이 일어나는지 알려주지도 않는다. 정말 불친절한 건강검진표.. 그러나 걱정할 필요없다. '내 몸 성적표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에서 하나하나 의학용어들의 뜻부터 증상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게다가 어떠한 검사를 왜 하는지까지 환자들에게 이해시켜주는 따뜻함에 나도 모르게 감동해버렸다. 덕분에 쓸모없이 뒹굴어다니던 나의 건강검진진단표를 다시 한번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