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가장 쉬운 기후 수업
김백민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의 온도 상승, 기상이변등으로 지구가 병을 앓고 있음이 몸소 느껴지는 요즘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 체계가 무너지면서 건강했던 지구, 일상에 그리움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모두 같은 마음인지 최근 트렌드는 지구를 살리기위한 운동, 친환경 제품 사용인증이다.

현세대는 그럭저럭 버틴다고 하여도 나의 자손, 미래의 남을 인류를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오늘 읽은 책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도 같은 맥락이다.

지구의 아픔을 이해하고 변화하기 위해서 인류가 존재하지않았던 과거부터 천천히 살펴본다.

이미 지구의 수명이 단축되기 시작하여 얼마남지 않았다던 뉴스와 미디어를 많이 접하여 멸망에 대한 공포로 사로잡힌 인류에게 희망을 준다.

말도 안되는 논리와 과학적 근거 없는 가설이 아니라, 모두 과학적 근거와 도표를 근본으로 삼고 이야기하기에 신빙성도 있고 , 이제는 필수로 알아야하는 과학적 상식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주므로 '과알못'(과학을 알지 못하는 사람)인 나도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다.

그렇기에 현인류 필수교양서로 추천하고 싶다. 더 이상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도 아니고, '전문가들이 알아서하겠지'로 모르쇠 방관하면 안된다.

지구의 수명을 늘리는 데는 한사람 한사람 모두의 힘이 필요할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쇼팽 - 폴란드에서 온 건반 위의 시인 클래식 클라우드 28
김주영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쇼팽의 일생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서. 쇼팽에 관련된 이미지 자료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여 신뢰하고 읽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읽는내내 눈이 즐거웠다.



쇼팽의 음악은 즐겨듣지만, 그의 일생은 별로 궁금해하지 않았던 나에게 반성과 함께 배움의 기쁨의 시간을 선사해주었다. 그의 음악만큼이나 강단넘치는 그의 히스토리를 통해 인문학도 배울 수 있었고. 그의 인생이야기속에 그가 남긴 명곡들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 당시대에는 그의 음악을 어떻게 평가하였었는지도 알 수 있어 쇼팽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불호없이 모두 좋아할 것이다. 참고로 저자가 들려주는 음악 비평도 쇼팽의 음악을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쇼팽의 음악을 더 깊이있고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역시 아르테의 도서답게 이미지와 본문의 어우러짐.. 편집디자인이 기가 막히게 잘 나왔다. 클래식이라는 장르에도 관심이 많지만, 아르테의 감성디자인을 무척 선호하는 나이기에 클래식 클라우드 전 시리즈가 모두 욕심이 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왜 내가 힘들까 - 나 자신과의 싸움에 지친 이들을 위하여
마크 R. 리어리 지음, 박진영 옮김 / 시공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왜 이토록 '자아'에 집착하는가.

특히 혼자있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 요즘, 사람들은 자아성찰, 자아실현에 더욱 더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의 이야기를 짧게 해보자면.. 긴 육아를 겪으며 나는 철저히 고립되어 갔다. 고독이 아니라 고립이다.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나였으나 욕구와 자유가 제한되는 몇번의 좌절을 겪으며 나는 외톨이아닌 외톨이가 되어갔다. 얻을 수 없는 욕구와 자유는 포기한다고 하여도 자아욕구만큼은 포기할 수가 없었다. 그것이 나를 우울의 늪에 빠뜨리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어떠한 순간에도 자아를 잃지않으려하고 끊임없이 갈구하는 인간 곧, 나의 모습에 경이로움마저 느껴졌다.



자아성찰과 자아실현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짓는 기준이 되고 , 그 과정을 통해서 어떤 쪽으로든 한단계 더 나은 인간이 된다. 문제는 자아를 찾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시간보다 좌절과 고뇌를 느끼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이다. 통제가 안되는 자아욕구로 더 이상 나의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아 책을 꺼내들었다.





읽는내내 막힘없이 이해가 잘 되었던 것은 얼마전까지의 내 모습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였다. 자아와의 줄다리기 싸움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거침없이 써내려간 이 책을 보니 여태까지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자아에 집착하고 있었던 것인지 회의감이 들었다. 자아에 대한 이야기가 부정적으로만 써있어서 저자의 이야기가 뼈아프도록 잔인하게 들리기도하지만 자아에 목매는 사람들에게 충격요법으로 들려준다면 효과만점일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서도 쉽게 돈 버는 이모티콘 만들기 - 캐릭터 개발부터 출시까지 초간단 이모티콘 제작의 모든 것
로아 변유선 지음 / 비에이블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카오톡','네이버밴드','오지큐','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로아님이 이모티콘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


언젠가는 꼭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어보겠노라했던 다짐을 이루기 위해 읽은 책이다. 요즘은 구글, 블로그나 유튜브만 보아도 이모티콘 만드는 방법 정도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만든다고 하여 출시까지 성공하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한다. 나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다. 실패를 최소화하기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했다. 



이 책은 생초짜가 이모티콘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부터 설명해준다. 일러스트, 포토샵등등 프로그램의 조작법부터 알려주니.. 어도비를 잘 모르는 진짜 초보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 본인이 자주 쓰는 스킬과 노하우를 알려주기에 이모티콘 만들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네이버밴드, 라인, 오지큐는 진입하기는 쉽지만 원활한 판매를 위한다면 역시 카카오톡만한 시장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카카오는 진입이 어렵다. 그렇기에 이모티콘은 곧 카카오!라고 생각했었는데.. 저자가 친절하게 각각 시장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알려주고, 이모티콘 시장의 현재 트렌드까지 알려주니.. 복잡했던 머릿속이 조금이나마 정리가 되었다.

특히 카카오톡은 반려를 할 시에도 반려시킨 이유를 알려주지 않아서 많은 작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나 이 필수지침을 읽는 사람 또한 몇 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저자가 한 번 짚어주고 가니, 미리 가이드내 지침을 읽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생각보다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나와있는 이모티콘 가이드북이라 '한번 만들어봐야지'라고 상상만 하던 분들이 읽는다면 시작하기에 앞서 큰 자극도 받을 수 있고,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고 엄두가 안났던 분들은 친절한 가이드를 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9세기 일본 지도에 독도는 없다 - 맵 트레이드의 역사를 통해 보는 독도 발견사, 개정증보판
이상균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우리의 땅 독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은 옆 나라 일본빼고는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의 그들만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고 부정한다.


일본인들이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얼토당토 않는 말들을 지어낸다고 하지만..


문제는 잃을 것이 많은 자국민들이 그들의 헛소리에 선동당한다는 것이다.


그 꼴을 눈뜨고 볼 수가 없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것도 무지한 상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거짓 선동당한 사람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에 땅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가르쳐주기위해 펼친 책 '19세기 일본지도에 독도는 없다'이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독도 이야기는 모두 역사적으로 남아있는 문헌과 그 증거들이 뒷받침해주고 있기에 100퍼센트 신뢰하고 읽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역사적 기록뿐만 아니라 주변국을 포함한 해외의 기록들이 대거 등장하니 든든하기 그지없다.


심지어 19세기 일본지도에 독도는 없다는 이런 아이러니함에 웃음이 나왔다. 독도가 일본땅이라 외치는 그들의 무지함과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역사를 잊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농담을 들었을 때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싶은 사람들, 독도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진정한 애국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