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일생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서. 쇼팽에 관련된 이미지 자료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여 신뢰하고 읽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읽는내내 눈이 즐거웠다. 쇼팽의 음악은 즐겨듣지만, 그의 일생은 별로 궁금해하지 않았던 나에게 반성과 함께 배움의 기쁨의 시간을 선사해주었다. 그의 음악만큼이나 강단넘치는 그의 히스토리를 통해 인문학도 배울 수 있었고. 그의 인생이야기속에 그가 남긴 명곡들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 당시대에는 그의 음악을 어떻게 평가하였었는지도 알 수 있어 쇼팽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불호없이 모두 좋아할 것이다. 참고로 저자가 들려주는 음악 비평도 쇼팽의 음악을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쇼팽의 음악을 더 깊이있고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역시 아르테의 도서답게 이미지와 본문의 어우러짐.. 편집디자인이 기가 막히게 잘 나왔다. 클래식이라는 장르에도 관심이 많지만, 아르테의 감성디자인을 무척 선호하는 나이기에 클래식 클라우드 전 시리즈가 모두 욕심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