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람의 다이어리

끌리는 사람의 다이어리 - 좋은 관계를 만드는 21가지 비밀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7년 10월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속담이 있어 그만큼 버릇을 바꾸기 힘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띠지에 있는 "습관을 바꾸는 데 21일이면 충분하다"는 문구는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

개인적으로 前(전) 근무지에 같이 일하던분이 성격도 급하고 다혈질이었는데 느리게나마 고칠수 있었다는 애기를 떠올려볼때 성격이나 습관도 개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충분히 개선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의사 맥스웰 몰츠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바꾸는 데 21일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첫인상에 대한 글부터 말미효과까지 그리고 에필로그.

그림과 글 그리고 ACT 3단계를 통한 문제인식, 대안탐색, 실천시도를 통해 자신을 개선할수 있게끔 안내해주고 있네요. 타인의 단점을 보기 쉬워도 자신의 단점을 쉽게 알아차리거나 인식하기는 힘든 법인데 자기성찰을 통해 보다 나은 인간성을 지향할수 있지 않나 싶네요.

감정전이를 통한 호감으로 상대를 설득하여야 하고 옷이 날개라는 말도 있듯이 옷차림이 자시의 태도까지 바꾼다는 사실 그리고 사람들은 외양을 중요시한다고 하니 옷차림을 신경쓰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공통 분모를 찾는길이 상대방과 친해질수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사람끼리 잘 어울리는것은 만고의 진리가 아닌가 싶네요.

칭찬도 반복되면 효과가 반감된다는 사실과 비언어적 수단을 통한 메세지를 잘 파악해야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 타인의 말이 아닌 그의 행동양식등도 주의깊에 살펴보는것이 대인관계를 위한 원만한 길이지 않나 싶습니다.

자기존중, 역지사지라고 타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노력하라고 하고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두개인 이유도 설명되어 있네요. 말에 관한 무수한 명언이 있듯이 혀를 조심하는 길이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가장 훌륭한 길이 아닐까 생각되어 지네요. 말로 인해 생사가 바뀌기도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개그맨 유재석씨 명언 "앞에서 할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는 뜻으로 뒷담화에 대한 글도 소개되어 있어 타인을 비난하고 험담하는것이 결국 자신을 향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 험담하는 자리에서 피하거나 화재를 돌리는것이 현명하다는것을 알수 있었고 감사한 일을 특별한 일에서 찾지 말고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찾아라 하네요. 일상에서 매일 반복되는 지루하고 따분할지 몰라도 범사(凡事)에 감사하는 마음이라면 인생 그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시작처럼 끝도 중요하다는 사실로 21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들이고 다 알고 있다고도 할수 있겠지만 자각하여 삶의 이정표로 삼는다면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겠지요

책과 함께 매일매일 새로고침 다이어리도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