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변화시키는 사물인터넷 : IoT

생활을 변화시키는 사물인터넷 : IoT
Michael Miller 지음, 정보람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1월

사물인터넷의 용어부터 활동범위 그리고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이름만 들어보았던 분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Note란 설명을 두어 주석을 달어 독자의 이해를 돕기도 하고 그림으로 각 기기들간의 관계도 알수 있게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막연히 들어왔던 생소한 단어와 개념을 하나의 장에서 연속적으로 나열해서 마치 초등학교에서 배운 수학을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는 단계로 끌어올리게끔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마트한 줄로만 알았던 스마트TV가 아직 사물인터넷이라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점과 스마트TV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주변기기 설명, 보안문제등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어 단순히 TV로서만이 아닌 사물인터넷으로의 TV에 대한 생각을 다시 생각할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그림 설명이 흑백이 아닌 컬러로 되어 있습 시각적 효과를 높일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소한 스마트의류편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어 있어 새로운 많은 정보를 접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발전은 오히려 인간의 인격 및 사생활의 침해할수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않고는 윤리와 도덕 그리고 법적인 문제에 봉착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지금도 자동차를 해킹해 사고를 일으킬수 있다고 하던데 주율주행자동차라고 해서 과연 안전할지 의문이 들었고 책에서 윤리적인 문제점과 법적인 측면을 통해 여러가지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요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여러방면에서 확장성을 높이고 있지만 아직 법적으로 보완되어야 할 여러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는것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스마트의학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으나 환자의 정확한 건강검진은 직접 의사와 대면해서 진찰받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스마트비즈니스로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적인 장점도 있겠으나 인간관계의 단절이 우려되는 점도 걱정스러웠고 스마트 시티라는 새로운 개념도 익힐수 있어 많은 정보를 습득할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감시,통제할 빅 브라더 문제를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있네요

사물인터넷에 대한 입문서로서 괜찮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사진이 책에 실려있는 사진이 컬러였으면 더욱 더 효과적이지 않았나 싶고 동전의 양면처럼 윤리적인 문제들도 좀 더 상세히 다루어 독자들이 사물인터넷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판단에 도움을 주는 기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