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1 - 고대와 중세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1
김상훈 지음 / 성림원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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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좋아하던 세계사 과목을 어른되고 한참 지난 시점에서 우연한 기회로 한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1,2권을 만날 기회를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 기억을 떠올려보며 세계사의 역사를 공부하는 즐거움을 가질수 있지 않게 되었나 싶은데

 

3백2십페이지가 조금 넘는 많지 않는 분량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훓어보니 설명과 함께 지도, 인물, 사진등이 수록되어 있고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단원 정리 노트를 살펴볼수 있게 구성되어 핵심을 파악할수 있어 어렵지 않게 세계사에 접근할수 있을것 같네요.

 

저자가 이 책을 출판하게 된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3년 6개월전쯤에 읽었던 《교과서가 쉬워지는 통 한국사 세계사》라는 책을 저자가 집필한 것임을 확인할수 있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1권은 문명의 발생부터 시작하여 신항로 개척까지의 시대를 수록하고 있는데

 

지구는 46억 년 전에 탄생했어요. 처음에는 온통 부글부글 끊어오르는 용암으로 뒤덮여 있었어요. 대기는 유해 가스로 가득 찼지요. p36

 

1974년 아프리카 동부 에티오피아에서 키가 1미터 정도 되는 여성의 화석이 발굴되었어요. '루시'라는 이름의 이 화석을 학자들이 분석한 결과, 약 39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었어요. 지금까지 발굴된 화석 인류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죠. p37

 

예전에 접한적이 있는 '루시'에 관한 이야기와 인류의 진화를 말해주고 있으며 진화의 과정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인류의 역사는 적지 않다고 생각되어졌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탄생한 인류가 다른 대륙으로의 이동 그리고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등장까지

 

구석기시대를 벗어나 농경의 시작으로 인류 역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 계기 그리고 마침내 세계 4대 문명의 탄생하였다고 하니 느리지만 서시히 발전해가는 역사과정을 지켜볼수 있었으며 아직도 인도에서 문제가 되어 있는 카스트 제도가 생겨난 이유도 잘 설명되어 있네요.

 

300이란 영화로도 알려져 있는 페르시아 제국의 다리우스 1세의 그리스 · 페르시아 전쟁이 약 50년간 치루어졌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알면 알수록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 할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혼란했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하고 중국을 통일했던 진나라의 진시황의 공과 과를 알수 있었으며 멸망하게 된 이유도 알수 있었으며

 

세계사에서 빼 놓고 생각할수 없는 로마는 처음에는 왕정국가였는데 6세기 후반 공화정으로 바뀌었으며 포에니 전쟁으로 지중해 일대를 장악하게 되었고 혼란과 번영을 거치면서 동로마와 서로마로 분리되게 되면서 서로마 제국은 5세기 후반 게르만족의 침략으로 멸망하였지만 동로마 제국은 이후 1천여 년 동안 건재하였다는 사실까지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듯이 과거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바라보고 깨달음을 얻어 늘 경계하는 것이 불행했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

 

세계 3대 종교 中 하나인 불교의 탄생과 삼국지로 널리 알려진 위 · 촉 · 오의 대립과 위진 남북조 시대까지 참으로 다양한 세계사를 만날수 있는 기회였는데 TV를 통해 시청한 기억이 있는 역사드라마의 수 · 당 제국의 통일과 멸망등등

 

결국 영원한 제국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준 역사적사건이라 할수 있었으며

 

이슬람교의 성립과 제국의 흥망성쇠, 크리스트교의 분열과 동로마 제국의 멸망으로 알게 된 유럽의 역사

 

'카노사의 굴욕'이라 불리우는 황제와 교황의 대립과정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파악할수 있기도 하였는데

 

몽골 제국은 13세기부터 14세기까지 전 세계를 뒤흔들었어요. 정복자 칭기즈 칸과 그의 후예들은 중국에서부터 동유럽까지, 약 6,500킬로미터에 이르는 영토를 지배했어요. 몽골 제국의 이전 혹은 이후에도 이토록 광대한 영토를 거느린 제국은 없었죠. p250

 

몽골 제국의 성장과정과 제국의 영토를 그림으로 확인할수 있었는데 정말로 광활한 영토를 지배하였다는 사실과 원(元)이 100년도 존속되지 못했던 이유를 2가지를 들어주었는데 이는 다른 제국들에게서 발생하는 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명 · 청시대와 우리에게는 가슴 아픈 역사인 임진왜란, 유럽인의 대항해 시대로 1권은 마루리 되고 있는데

 

중학생뿐만이 아니라 학부형들과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자 하는 남녀노소(男女老少)에게 쉽고 재미있게 세계사에 접할수 있도록 참고할만한 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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