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사람들의 소소한 인생상담
이정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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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에서는 이 책이 상담 Q&A 형식을 취하게 된 배경을 알려주고 있으며 차례에서는 거의 대대분의 사람들이 알수 있는 명사(名士)들의 나열되어 있는데 과연 이들은 고민많은 독자들을 위해 어떤 답변을 들려줄지 내김 기대가 크네요

엄마를 미워한다는 질문에 니체의 답변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언급하게 되는데 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한 위대한 모성애를 알게 되어 어떤 상황에 처할지라도 자식을 위한 사랑만큼 위대한 것이 없다는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으며

연애하는데 외모도 중요하지만 화술과 지성미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클레오파트라의 삶에서 배울 수가 있었는데 아무리 첫인상이 좋고 매력적인 이성일지라도 만남을 지속하다보면 됨됨이나 학식등 다른 조건들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과연 제대로 된 연애를 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이 아닐것이라 생각되네요

유명한 동화작가로 전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안데르센이 일흔 살이 되어 사망하면서까지 첫사랑을 잊지 못한 상처를 간직하고 있었다고 하니 실로 놀라운 일이라고 할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은데 

작가로서의 명성만 익히 알고 있던 하지만 비행사라는 직업으로도 활약했던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는 큰 비행사고만 열번 정도 있었다고 하니 당시 그가 생존했던 시대의 비행관련 기술을 생각한다면 피할수 없는 일이라고 할수 있겠죠. 매우 위험한 직업인 비행사인만큼 그의 마지막도 비행기와 함께 한것은 그의 운명이 아니었을런지

사랑은 얻지 못했지만 불멸의 작곡가로 남아있는 베토벤, 애주가에서 금주가로 변신한 브래드 피트, 두려움이나 걱정에 대한 충고를 알려주고 있는 미셸 오바마 등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생전 자신의 무능력 때문에 고민했으나 걸출한 예술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느낀 감정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는 완벽주의자였기에 어쩔 수 없었는것이 아니가 싶으며

현대인들은 일어나지도 일어날 확률도 낮은 문제들을 걱정하느라고 길지 않는 인생의 시간을 낭비하고는 하는데 카이사르는 무엇가를 이룰려고 하는 강박을 버린다면 걱정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결코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되는것이 저같은 경우도 결국 목표를 이루겠다는 강박관념이 제 자신을 얽매고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막대한 부()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슬프다고 말하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의 말에 언듯 공감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기도 하였지만 과연 세계 최고의 부자(富者)가 된다고 해서 특별히 큰 기쁨이나 환호, 만족감과 같은 감정등은 길지 않는 동안만 존재할것 같네요. 인간이란 원래 사악한 존재여서 그런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심이 크나 원하던 것을 손에 넣는 순간 또 다른 무엇인가를 원한다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속성만 이해할 수 있다면 누구나 손회장의 말을 이해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사람이 싫지만 반대로 사람으로부터 행복을 찾을수 있다는 고흐의 생각은 틀림없는 사실이 아닌가 싶은 이유는 냉소적인 사람일지라도 이성을 만나 행복을 길로 인도되는 열거하기 힘든 수많은 사례들로서 실현 가능한일임을 주위에서도 확인수 있으며 그렇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울수만 있다면 어느 누구도 불행이나 외로움 따위가 존재하지 않는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싶은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여든두 살에 가출 후 10일 만에 사망하였다는 놀라운 사실과

천재라고 알려져 있지만 잦은 실수를 한 아인슈타인 박사의 이야기를 접하니 특정한 분야에 집중하였기에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낼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할수 있겠죠. 흔히 두마리 토끼를 잡을려고 하다가 다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큰 부자가 되라는 것은 아닙니다. 유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아니죠. 다만 이 말은 기억해주세요. 감당할 수 없는 불행이라고 생각되어도,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그 불행이 물러나고 새로운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누구에게나 그럴 겁니다. 불행에게 지지 마세요. 불행도 바쁘고 할 일이 많아요.  p189

미국인들이 가장 위대하다고 손꼽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일대기를 통해 많은 비극적인 사건들이 존재하였고 이로 인한 우울증의 고통을 이겨낸 인간승리자이였기에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할수 있었다고 생각됨과 동시에 루게릭병에 걸려 2년정도만 살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에도 불구하고 일흔여섯 살에 사망한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일화에서 보듯이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정상적이 몸이 아닐지라도 인류사에 큰 업적을 남길수 있다는 사실은 현대인들에게 주는 메세지가 적지 않다 생각되는데

이 外에도 다양한 명사들의 삶의 이야기와 조언들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 자신만의 멋진 삶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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