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 블랙홀 청소년 문고 18
윤자영 지음 / 블랙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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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문고 18번째 이야기.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 입니다.

홍대용은 실존 인물이지만 홍대용의 연구와 사상만 가져 왔을 뿐 허구로 이루어 졌답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 과학적인 이야기나 과학 수사 기법 등에 관하여

다양한 도서를 접하고 있는데 조선 과학 탐정이라는 이야기에 흥미가 생겼어요.

조선 시대에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어떤 수사를 했는지도 궁금해졌습니다.

물론 시대적인 배경이 조선 시대 이기에 그 무렵의 과학적 발달에 관련한 내용도

확인해 보고 싶었답니다.

실존 인물인 홍대용은 지전설, 무한우주론 등 대담하고 독창적인 이론을 주장한

조선시대 실학자 입니다.

익히 알고 있던 인물은 아니었지만 이 책을 통하여 홍대용에 대하여 정보를

찾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블랙홀에서 출간 된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은 추리소설 작가이자 생명과학 교사인

윤자영님의 작품입니다.

과학 선생님이라 그런지 과학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잘 설명해 주었고

이야기의 흐름에 과학적 지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과학과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재미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총명하기로 소문 난 홍대용은 논어 맹자를 읽기 보다는 천문학과 수학에 관심을 보입니다.

출신으로 인해 쉽게 벼슬길에 오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쓸데 없다 여기는

천문학에 관심이 많습니다.

실 생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사서삼경을 공부하기 보다는 백성을 직접 살릴 수 있는

천문학 수학 공부가 더 낫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지요.

실제 책에서 표현된 홍대용의 과학적 지식은 놀라울 정도 입니다.

월식에 대한 생각이나 물의 성질을 실험하기 위해 포도물과 식초로 산성, 염기성에 관련된

실험을 하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어요.

천리경과 혼천의에 대한 이야기 등 과학적인 접근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천안 제일의 양반가인 홍대용이지만 그는 신분체계보다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꿈 꿨고

서얼로 신분의 차이가 있는 아산을 친동생 보듯 스스럼 없이 대합니다.

남장 여인인 선화와 백정인 육손이 까지 홍대용의 일행이 되는 부분에서 각 사연들을 떠나

신분을 망라하고 어울릴 수 있는 그의 모습이 대단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육손이의 억울한 살인 누명을 벗겨 주는 과정에서 이빨자국과 핏자국 등 여러 단서를 추리하여

사건을 해결 하는 분분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네 사람은 담헌탐정단을 결성 하고 각지를 이동하다 만나게 되는 사건들을 추리해 나가는데

과학적인 이야기들도 흥미로웠지만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담헌탐정단으로서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저희 아이는 '이거 알아, 이거 맞아. 이렇게도 하는구나' 등의 추임새와 함께

책을 보기도 했지만요~^^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홍대용의 사상이 책을 읽는 내내 느껴져

남다른 생각을 가진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남들과 달리 생각하고 그 생각을 곧 실천에 옮기는

홍대용과 담헌탐정단의 모습을 보면서 변화를 꿈꾼다면 꼬리를 무는 생각들과 함께

실천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주기도 했던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

철학적인 사상과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었고 과학에 대한 쉬운 접근을 할 수 있었던 과학 추리소설.

블랙홀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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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생각 -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황근기 지음, 김정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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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1일 1생각

다산어린이에서 나온 1일1생각은 어떻게 '생각의 힘'을 키울까?의

고민에서 나온 4주 완성 도서입니다.

28일 동안 하루에 한번 씩 생각을 하며 생각의 힘을 기르는 훈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소양 중 하나는 바로 생각하는 습관이 아닐까 싶어요.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아이들은 자신에게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어떤 점이 나의 장점인지, 어떤 부분을 개발하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서도 스스로 성찰하고 돌아보는 힘이 있답니다.

이러한 힘이 결국, 자기주도학습 및 창의성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일거라 생각해요.

요즘 워낙 생각과 창의성이 강조 되기에 논술이나 토론 학원이 성행하는 것도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각의 힘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을까요?

생각의 기초를 만드는 창의력, 탐구력, 관찰력, 논리력 향상 프로젝트인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원리 1일 1생각을 통해 책이 이끌어 주는 대로 투덜대지 않고

꾸준히 따라만 가 준다면 조금씩 생각의 힘이 길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이 책은 매일매일 한 명의 위인의 이야기에서 생각 원리를 찾아보고

직접 워크북을 통해 훈련을 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책에 포함되어 있는 워크북에 아이가 스스로 작성을 해야 해서 인지 책의 사이즈는 A4종이 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큼직합니다.

산뜻한 노란색 표지라 생각 훈련을 할 때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총 4주동안 진행 되는 생각 훈련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주 창의력을 깨워요

2주 탐구력을 키워요

3주 관찰력을 높여요

4주 논리력을 길러요

28명의 위인을 통해 생각의 원리를 깨우치도록 한답니다.

창의력, 탐구력, 관찰력, 논리력 중심의 생각 훈련을 하면 생각력이 발달하고,

생각을 통한 창의력, 탐구력, 관찰력, 논리력 훈련을 통해 결국

창의력, 탐구력, 관찰력, 논리력이 발달하게 된다고 해요.

하루 한 명 씩 위인들의 일화를 보며 위인들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던 차별화 된 생각을 알아봅니다.

위인들의 이야기에서 생각과 관련된 부분을 들려주기에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웠으며

아이들에게 직접 말을 거는 것 같은 글의 흐름이 책에 흠뻑 빠지게 만든답니다.

나에게 질문을 하고 함께 해보자고 권하며 격려까지 해주는 저자의 글에서

'나도 할 수 있겠는데?'하는 자신감이 생기게 했어요.

다빈치처럼 연관 지어 생각하기에서는 다빈치처럼 사물의 공통점에 대해 생각 해 보기를 권하는데, 우연히 잠깐 생각하고 마는게 아니라 일부러 공통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점이 보통의 경우와 다르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에게 다빈치처럼 하루에 한 가지씩 이것과 저것의 닮은 점을 찾아보라고 하며 워크북을 제시 하는데, 주어진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저자가 의도한 그날의 생각 훈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답니다.

워크북의 문제 또한 어렵지 않고 조금만 생각을 기울여도 답을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문제들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위인의 생각을 따라하면서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책 자체가 밝고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들의 컬러가 선명하여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사진과 수채화 물감, 연필 자국이 여실히 드러나는 그림들과 콜라주 작품들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끼며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 같았어요.

 

28일간 훈련을 하면서 아이들은 알렉산더 처럼 여러 방향으로 생각하기, 뉴턴처럼 유추하며 생각하기, 이중섭처럼 유연하게 생각하기, 나폴레옹처럼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등 다양한 생각의 연습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문제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으며 각 위인들의 일화까지 볼 수 있는 아주 실용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더 깊게 생각하며 남들이 찾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여

나의 의견과 감정을 논리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생각의 힘을 기르는 아주 쉬운 방법.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어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책입니다.

다산어린이 창조력을 깨우는 28가지 생각 원리 1일 1생각.

4주간의 훈련으로 아이들에게 평상 가는 사고력을 선물해 주시는 건 어떨까요.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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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낱말퍼즐 : 초등사회 3학년 무한도전 낱말퍼즐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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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큰그림에서 무한도전 낱말퍼즐 초등사회편이 나왔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사회과목을 새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1~2학년의 바슬즐에서 나온 사회교과 이지만 낯선 용어가 많이 나오기에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과목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암기를 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공부를 하고 있다고 여기게 되기에

사회라는 과목을 점점 어렵게 느끼게 되어 멀리하게 되기도 한답니다.

실제로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을 외워야 하기에 어렵지만, 우리 주변에서 많이 듣고 쓰이는 말이기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금새 재미를 가질 수 있는 용어이자 과목이기도 한답니다.

무한도전 낱말퍼즐 초등사회는 아이들의 사회 관련 어휘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바로 가로세로 퍼즐로 사회 용어 정리를 하는데 퀴즈라는 생각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문제 풀이에 집중 할 수 있어요,

 

낱말퍼즐을 풀다보면 생각을 하게 되고 집중력 또한 길러진답니다.

집중하여 생각하면 뇌에 자극을 주기에 두뇌 활동이 활발해져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는 효과가 있답니다. 하루에 10분씩만 시간을 내어 가로세로 퍼즐을 풀었을 뿐인데 두뇌활동도 활발해지고 어렵던 사회도 쉬워진다니 꼭 풀어봐야할 것 같아서 아이와 문제를 풀어 보았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단원 그대로 차례를 구성하고 교과서의 용어를 낱말 퍼즐로 제시 합니다. 어려운 단어들을 한 번 더 바라보고 집중하여 생각하면서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준답니다.

 

각 단원이 시작할 때 마다 손글씨를 써 볼 수 있는데 그림이나 사진 자료와 함께 간단한 설명을 하여 교과서가 없더라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과 설명을 보며 몇 번 손글씨글 쓰다 보면 시각적인 자극이 더 해서 단어에 대한 기억이 오래 간답니다^^

 

 
  

 

큼직한 가로세로 퍼즐과 함께 가로열쇠, 세로열쇠로 퀴즈가 나오는데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이지만 문제를 읽으며 생각을 정리 하거나 모르는 부분을 재차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문제 또한 사진들이 함께 제시 되기에 사진과 설명 용어를 연관 지어서 학습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가로세로 퍼즐을 풀면서 어휘력도 기르고 사회용어 정리도 쉽게 할 수 있는 무한도전 낱말퍼즐 초등사회 3학년 책은 사회 공부를 시작하기 전 예습 보다는 학기 중 단원을 시작하면서나 진도를 나가는 중에 한 단원씩 맞춰서 풀이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학년을 마무리 하면서 새학년이 되기 전 복습 개념으로 어느정도 기억하고 있는지 재미있는 퍼즐로 확인을 하며 단단하게 다져가는 교재로도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국어어휘가 아닌 사회 용어들이기에 색 다르면서 도움이 되는 책이었고, 한국사나 과학 등 다른 과목의 낱말퍼즐도 있어 아이들과 활용해보려 합니다.

 

큰그림무한도전 낱말퍼즐 초등사회 3학년 책으로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사회학습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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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서 편안해지는 심리학 - 사람이 가장 힘들었을 당신을 위한 관계 수업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김진연 옮김 / 좋은날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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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좋은날들에서 출간 된 사람에게서 편안해지는 심리학을 보았습니다.

인간 관계에서 나와 맞지 않거나 만나면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보지 않는 것이

가장 간단한 해결책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서 다 큰 성인이 만나면 불편 하다고 해서 무작정 피할 수 만은 없는 일인거죠...

 

내가 생활하는 생활 반경 안에는 나와는 다른 생각, 다른 생활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 중 어떤 사람의 곁에 있는 것 만으로도 긴장이 되거나 기분이 안좋아지게 하는 사람도 있지요. 저 역시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직장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될 땐 참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존감의 문제 인가 싶어서 자존감과 관련된 도서를 찾아 보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에게서 편안해지는 심리학은 미즈시마 히로코라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쓴 저서 입니다. 저자는 '대인관계 치료'라는 정신요법을 전문적을 하고 있는데 수 많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인간관계가 사람을 병들게 할 만큼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지만 그 인간관계를 잘 다룰 수 있게 된다면 병이 낫는 것을 수차례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내가 남의 뜻대로 휘둘리지 않게 되면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과도 잘 지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는데 저자는 책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총 6가지 이야기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는데 나는 왜 그 사람이 불편한지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다양한 유형을 통하여 불편한 이유의 핵심을 콕 집어 냅니다. 막연히 '싫어, 불편해' 할 때 와는 다르게 이러한 이유로 내 마음이 불편한거구나를 깨닫게 만들죠.

 

자기 의견을 꼭꼭 숨겨요 유형을 보자 내가 불편했던 한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내게 잘해주고 내 말에 다 호응을 하며 치켜세워줘서 처음엔 기분이 좋았지만 그 사람을 알아갈수록 뭔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와 분명히 가까운 사람인데 무슨 말이든 무조건 다 맞다고 호응을 하며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 점점 멀리 했었지요.

 

이 책을 보니 내가 그사람이 불편했던 이유는 적당히 다른 사람 의견에 맞추기만 할 뿐 줏대 없는 사람이 싫다. 였습니다. 저자는 핵심을 콕 집은 후 내가 왜 그 사람이 불편한 건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풀어 나가는데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 같았습니다.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너무나 잘 읽어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불편한 사람의 유형을 이야기 한 후 불편한 마음을 떨쳐버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 합니다.

누군가가 불편한 마음은 의지로 극복하는게 아니라, 흘려버려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나의 불편한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이야기를 하는데 감정의 실체를 파악하고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불편한 감정이 익숙하지 않은 위화감일 수도 있다며 감정을 구별하는 법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상황을 이해하고 컨트롤 감각을 익혀 싫은 감정을 사라지게 만드는 스루능력 활용법에 대해

4장에서 다루고 있는데 나의 생각으로 타인을 바꿀 수는 없다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내가 상대방을 바꾸려 하면 상대의 영역에 침범하게 되는 것이고 상대는 그런 나에게 방어를 할 수 밖에 없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그 사람을 견뎌야 할까요?

저자는 상대방에게 사정이 있을것이라 여기며 감정을 흘려보내거나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때는 가급적 보지 않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만들지 않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내 감정을 무리하게 컨트롤 할 필요는 없음을 강조합니다.

 

불편한 사람과 거리를 두는 법과 그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등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불편한 인간관계를 개선 할 수 있는 훈련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들을 실제 책을 통해 하나씩 차근히 여러 차례 상담을 한 것 처럼 세세하게 행동요령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 영역을 지키며 대화를 하는 예시들을 보며 '이렇게 간단할 수가!" 싶어 그동안 했던 마음 고생이 떠올라 허탈한 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사람에게서 편안해지는 심리학은 책의 제목 그대로 인간관계에서 싫거나 불편한 마음을

심리학을 통한 행동 개선으로 해소 시키는 작업을 할 수 있게 이끌어 주었습니다.

내 자존감을 높이면 된다는 생각보다 인간관계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행동 요령들이 있어 바로 상황에 적용하여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린톤의 글씨와 각 단계별 핵심 정리로 저자의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를 한 눈에 정리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귀여운 동물친구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했습니다.

 

누구에게도 상처 받지 않고 인간관계가 편안해지는 심리학 공부.

좋은날들사람에게서 편안해지는 심리학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 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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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초등 기초영어법 1 : 현재형 중심으로 말하기 - 초등 영어, 영문법보다 쉬운 영단어 연결법부터! 시원스쿨 초등 기초영어법 1
이시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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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 영어. 영문법보다 쉬운 영단어 연결법부터!

초등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1.

시원스쿨닷컴 이시원 선생님께서 초등학생을 위한 기초영어법 교재를 출간하였습니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기초회화로 시원스쿨을 수강했던 적이 있기에

이시원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이나 방식이 꽤나 마음에 들었었어요.

그래서 나중에 아이들에게도 한강씩 수업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동영상 강의에 이어 기초영어법 책도 나오니 반가웠답니다~!

아이가 이제 5학년이 되었기에 영어를 쓰고 읽고 말하고 등. 문법을 배워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초등영어는 학교 수업만으로도 가능할 만큼 쉽다고는 하지만 중학교에 가면 갑자기 영어 문법이

제대로 등장하면서 수준이 급 상승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 영문법을 두세번씩 공부해서 가야 뒤쳐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을 안 할 수 없었답니다.

초등학교에서 교과과목으로 영어를 시작하면서 회화 학원을 1년 다녔지만 그 후로 코로나로 인해

1년을 또 쉬었더니 영어를 조금 아는 정도 밖에 안되었어요.

그렇다고 바로 중학교 영문법을 배우기엔 아이도 저도 부담스러운감이 있던 찰나

시원스쿨닷컴시원스쿨 초등 기초영어법1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 교재는 처음부터 딱딱한 영문법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영단어 연결을 통해 문장을 만들고

말을 할 수 있는 영단어 연결법을 가르쳐 주는 기초영어법 책입니다.

교과부에서 지정된 회화 문장을 연습하면서 학교 공부를 함께 할 수 있고

교재로 스스로 공부한 부분을 학교에서 다시 확인 하면서 공부할 수 있답니다.

영어 말하기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이시원 선생님의 노하우로 풀어 나갑니다.

교재에서 이끄는대로 천천히 학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러운 기초영어법을 배우고

쉬운 영단어를 연결하여 영어 말하기가 가능하게 되는거지요.

 

문장의 기본 구조에 대하여 설명을 보며 배우고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여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 마다 있는 큐알코드로 번거롭게 CD를 챙기지 않더라고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원어민의 발음으로 여러 문장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요.

책에서 이끄는 대로 반복 연습을 하다 보면 배운 내용으로 스스로 문장을 생각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기초영어법1은 자기소개부터 지금 하고 있는 일 까지 현재형 중심으로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총 20개의 UNIT으로 다양한 말하기 법을 배웁니다.

Target Sentence 에서는 대표 문장을 제시하고 문법적인 설명을 합니다.

아무리 단어를 연결하여 영어를 한다고 해도 기본적인 부분은 이해해야 하기에

설명을 천천히 읽어 봅니다. 단어를 어떻게 연결하는지도 배운답니다.

문장이란 누가 무엇을 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영어의 문장에는 반드시 주어와 동사가 있어야 해요.

P12

Key Point 에서는 핵심적인 단어들을 표로 정리해 두어 간략하면서 한 눈에 쏙 들어오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Target Vocabulary 에서는 각 UNIT에 나오는 단어들을 그림과 한글 뜻, 영어 단어로 제시하는데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인지 모르는 건 무엇인지를 확인하며 학습합니다.

주어진 한글을 보고 제시된 영어 문장에서 맞는 단어를 찾아보고 나면

그림을 보며 빈 칸으로 제시한 주요 단어를 채워 넣은 뒤 3번 씩 소리내어 읽어 보는 연습을 합니다.

영어 문장을 해석하고 한글 뜻을 써 보거나 한글 문장을 영어로 말하고 영어 문장을 써 보기도 합니다.

반복적인 연습을 한 후 Conversation 에서 그림을 보고 알맞은 말을 골라

써 보고 스스로 말하는 연습을 한답니다.

초등학생에게 무리가 가지 않은 학습 분량에서 주어진 단어를 고르거나 빈칸을 생각해서 채우기,

영어 문장을 한글로 말하기, 한글을 영어로 말하고 쓰기 등 하나의 문장을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번 반복하여 학습 할 수 있고, 원하면 언제든지 큐알 코드를 통해 생생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연습할 수 있는 시원스쿨 초등 기초영어법.

1권을 보고 난 후 쉽게 효과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함을 확인하고 2권까지 연결하여

학습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영문법을 학습하기 이전 영단어 연결법으로 말하기를 가능하게 하는

시원스쿨닷컴시원스쿨 초등 기초영어법으로 함께 초등 영어를 재미있게 배워보길를 권합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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