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원격수업 - 수업에 필요한 활동지와 도구 설명 영상 제공
권세윤 외 지음 / 성안당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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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사학회 인증도서

공부가 즐거워지는 웹&앱 33 활용방법

스마트한 원격수업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게 된지 2년차를 보내고 있어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처음 맞는 코로나 사태에 등교 수업을 못 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 생활을 대신 했었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된 비대면 수업은 유튜브 짜집기나 과제 제시 정도의 수업에 대한

어려움을 가득 안겨 주었던 것 같아요.

제한된 환경에서 수업을 이끌어야 하는 선생님이나, 계속된 영상 시청에 지루해져 학습 태도가 엉망이 된 아이들, 그걸 지켜 보며 발만 동동 구르는 엄마 까지...

정말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시간들이었요.

 

 

 

이 책을 기획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협회에서는 단기간에 개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로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즐거운 수업과 참여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유용한 앱 들을 소개하고

그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는 스마트한 원격수업.

PART 1. 창작 활동을 위한 모바일 웹 & 앱

PART 2. 분석 및 탐구 활동을 위한 모바일 웹 & 앱

으로 나누어 총 33개의 디지털 도구를 소개 합니다.

어떤 유용한 앱들이 있는지 찾아보는 수고 없이 이 책을 통해 유용한 앱을 살펴보고

그 활용법 또한 친절히 알려주고 있어 어떤 주제로 어떤 앱을 활용할 지를 선택하기에

아주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학습과 창의적인 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앱이지만,

실제로 처음 보는 앱이 대부분이었어요

사진을 미술 작품으로만들어 주는, 고아트! 우리 학급 달력 만들기.

영상 편집 이거 하나로 끝. 블로! 영상 동화책 만들기.

작곡에서 연주까지, 개러지밴드! 클래식 음악 리메이크 하기. 처럼

앱의 간단한 소개와 이름, 그리고 앱을 통해 할 수 있는 활동명을 한 줄로 제시하여

내가 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골라 볼 수 있어 편했습니다.

분석 및 탐구 활동을 위하여 내 손 안의 미술관, 구글 아트 앤 컬쳐!

내 손 안의 식물 백과사전, 모야모!

모바일 마인드맵 도구, 미마인드!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흥미로운 도구들도 많이 있어

아이들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디지털혁신을 이끄는 책인 것 같습니다.

최근 아이들이 집에서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서로 의논하여 컨텐츠를 만들고

영상을 찍는 놀이를 하고 있는데, 여러 앱을 검색하여 영상을 편집하고 배경 음악을 넣고

빠르기 조절 등 다양한 조작을 하는 걸 보고 놀랬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들이 앱 하나로 어쩜 저리 멋진 영상 편집을 할 수 있었던 건지...

스마트한 원격수업을 보고 나니 아이들이 골라 흥미롭게 활용할 수 있는 앱들이 많았고

그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학습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했어요.

한국교사학회 인증도서이기에 앱의 유용함은 믿을 수 있었고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보면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디지털 도구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단걸 알게 되었어요.

 

 

 

 

영상 편집도 초간단하게, 멸치! 라는 앱을 선택 했고, 책을 보며 따라 하며

영상 편집을 해 보기로 했어요.

멸치는 누구나 빠르게 사진과 영상을 편집 할 수 있는 앱인데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선택한 후 템플릿에서 요구하는 이미지, 영상, 텍스트를 추가하면

알아서 영상이 만들어진답니다.

한 장면 마다 사진을 넣고 상세한 설명을 해 주어 가이드 북을 보듯 책을 보며 앱을 익혔답니다.

 

캐릭터 디자인할 때는, 나의 최애캐! 앱 입니다.

이것 또한 아이들이 재밌겠다고 하여 해 보았어요^^

나의 최애캐는 누구나 쉽게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앱인데 언니돌, 오빠돌, 펫돌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주제에 따른 표정이나 소리, 소품 등이 달리서 나뉘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게임을 하 듯 캐릭터를 만드는데 한참 집중을 하여 집콕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게 아니라 재미있고 알차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

음악을 만들거나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앱을 사용함에 따라

수준이 있어 설명을 자세히 봐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스마트한 원격수업 책에서 상세히 안내해 주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아직 모든 앱을 사용해 보지는 못 했지만 책을 통해 앱의 소개와 가이드를 살펴 본 결과,

원격수업 뿐 아니라 집에서 아이들과 집콕 활동 및 학습적인 앱의 활용으로도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들은 과제와 상관없이 앱을 실행하며 이런저런 활동을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어 오늘은 뭘 할지 책을 찾아보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았답니다^^

창작, 분석, 탐구 활동을 위한 33개의 디지털 도구.

원격 수업 뿐만 아니라 스마트 교실에서 할 수 있는 활동 들로 효과적인 수업을 도와주고

집콕으로 무료한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원격수업.

공부가 즐거워지는 웹 & 앱 33 활용법.

성안당 스마트한 원격수업 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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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당 1 - 기억을 주면 소원을 이뤄주는 잡화점 황혼당 1
기리타니 나오 지음, 후스이 그림, 임희선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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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주면 소원을 이뤄주는 잡화점

황혼당

지도에 나오지 않는 곳.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는 곳.

운이 좋으면서 나쁜 사람, 재수가 없지만 행운아만 그것도저녁이라야 갈 수 있는 곳.

P11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출간 된 황혼당1 을 보았어요.

최근 전천당, 혼령 장수 등 일본 작가의 기괴하고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템들을 소재로 하는

단편 이야기가 많아, 비슷한 류의 황혼당도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 했습니다.

 

황혼당은 140페이지 정도의 볼륨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글씨체라서

책 읽기가 잘 되는 아이들이라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황혼당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아이템을 얻으려면 하나의 기억을 주어야 하는데,

그 기억은 내가 선택 할 수 없어 어떤 기억이 사라졌는지를 알 수 없어요.

이름 스티커의 리사처럼 은행강도 현장에서 도망치는 범인을 봤던 기억을 잃게 되어 일어난 사건과 청심기의 의사 선생님 처럼 정전된 엘리베이터에 갇혀 엘리베이터 공포증이 생기게 된 기억을 잃어 오히려 더 나은 삶을 살게 된 이야기 처럼, 황혼당에서 어떤 기억을 가져 가고

그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부분은 짐작 할 수 가 없어 더 결말이 궁금해지곤 했답니다. 모든 이야기에서 사라진 기억을 언급하는 건 아니었지만 인상적으로 남은 기억을

가져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찾아다니면 오히려 못 찾는다면서요?

전혀 그런 걸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 우연히 찾는다고 하던데?

뭐랄까요, 그 쪽에서 선택한 손님 앞에 가게가 모습을 드러낸다는 느낌 같아요.

p61

 

                                       

아무나 볼 수 없는 신기루 같은 황혼당은 소원이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

다양한 잡화를 팔고 있어요.

이름 스티커, 거짓말쟁이 발견 레이더, 통째로 USB, 청심기, 보물발견 개 복걸이,

유령이 보이는 안경, 어디로든 우표, 꿈을 이루는 성냥...............

이야기 하나하나 마다 감동이 있거나 웃음을 주는 신기하고 기묘한 이야기라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그 중 거짓말쟁이 발견 레이더와 통째로 USB가 가장 재밌었는데

두 이야기 모두 반전을 주는 유머코드가 있어서 인 것 같아요^^

거짓말을 하는 사람 머리 위에 빨간 화살표가 짠! 하고 나타나는 레이더를 가지고 있는 닷군.

주변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때마다 빨간 화살표가 짠 하고 찍히는 걸 보고

거짓말 쟁이가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에 늦게 데릴러 와 미안하다고 일찍 오려 했다는 엄마의 말에 화살표가 찍힐까 걱정을 하는 닷군이지만 다행히도 아무 표시가 없어 마음을 놓게 됩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엄마의 다음 말에 거짓말 화살표가 딱! 찍히는데 과연 무슨 이야기 일까요???

예상치 못 했던 반전이 너무 웃기고 왠지 그 상황이 공감이 되어 머쓱하기도 했답니다^^

통째로 USB는 이야기 자체도 너무 흥미진진 했었어요.

공부 잘 하는 아이 머리에 붙이면 그 지식이 내것이 되는 잡화!

이만큼 흥미롭고 가지고 싶은 잡화가 어디 있나요^^

황혼당 주인에게 거미모양의 USB 사용법과 주의 해야 할 점에 대해서 들으며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전교 1등 하는 친구의 지식을 통째로 USB에 담습니다.

용량초과로 뇌가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인의 말이 어떤 일로 일어날지 궁금해서

천천히 이야기를 보았어요^^

그렇게 학교로 가서 자신 있게 시험을 치르는 나오키! 이때 정말 황당하고 웃긴 반전이 있었답니다. 책을 먼저 보았던 아이가 깔깔 거리며 이야기 해 주고 갔었는데,

그땐 무슨 말인줄 몰랐는데 제가 조용히 읽다 보니 3초 후에 피식 웃음이 나는...

웃음 가득한 반전이 나와 정말 재미있었어요!^^

기리카니 나오 작가님의 황혼당은 책을 읽는 내내 신비로운 분위기와 스산함, 그리고 웃음 코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책을 읽게 하였답니다.

미스터리하고 기발한 잡화들과 그로 인한 사건들.

상상한 것 이상의 전개가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 황혼당 1 이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

#황혼당 #기리타니나오 #아름다운사람들 #컬처블룸 #컬쳐블룸리뷰단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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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신소재 전문가가 될 거야! job? Special 시리즈 15
고건 지음, 동방광석 그림, 이관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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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 아이 Job 시리즈, 나는 신소재 전문가가 될거야! 책을 보았어요.

미래탐험 꿈 발전소! 직업체험 학습만화 입니다.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주목 받는 미래 직업군의 하나인 신소재 전문가!

현재는 흔하지 않지만, 아마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세상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직업군이 아닐까 싶어요.

신소재는 무엇이며 현재 나오고 있는 신소재와 앞으로 개발 해야 할 신소재는 어떤 종류일지

알고 싶은 생각에 아이와 함께 책을 보았답니다.

과학자가 꿈인 아이라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책을 읽었어요~^^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65%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었어요.

그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이미 중학생 정도의 나이가 되었기에 현재 존재하는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업이 생겨 나는건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수능을 목적으로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새로 생겨나고

앞으로 생길 직업들에 대해서 너무나 생소한 것 같아요.

어떤 직업이 있으며 어떤 일을 하고 또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이 낮기에 아이들이 자라서

직업을 선택할 때 제약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국일 아이 Job 시리즈는 그런 고민을 덜어주듯 미래직업군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쉽게 소개합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할 직업 체험 학습 만화

미래 산업을 선도할 대표 직업

자유학년제를 위한 미래교육 Job 시리즈!

 

미래의 직업에 대하여 정보를 찾고 미리 준비를 해야 겠다는 의지가 생기게 만드는

슬로건입니다^^

 

국일아이 나는 신소재 전문가가 될 거야! 는 어려울 수 있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하여 만화와 정보를 적절히 섞어 아이들에게 전달 합니다.

신소재란 기존 소재의 결점을 보완하거나 우수한 특성을 창출함으로써 고도의 기능, 구조특성을

실현한 재료를 말합니다.

꿈의 물질인 ' 그래핀' 의 개발로 신소재 분야는 미래의 핵심 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까지 측정 사용하는 나노기술, 형상기억합금 등의 신소재는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분야라고도 할 수 있어요.

 

 

 

탄탄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별,슬비는 졸업을 하고 나면 학교를 폐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주변의 도시계획들로 인해 새로운 학교가 생겨나다 보니 전학 가는 학생이 많아져 낡은 탄탄초등학교의 학생수가 점점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학교가 폐교 된다면 추억도 사라지는 거라며 폐교 반대를 하는 서명을 받아 교육부에 제출하여고 해요.

어차피 졸업 후 폐교인데 무슨 상관이냐며 관심 가지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기에 한별과 슬비는 서명을 받기 위해 분주해 지고 이 소식은 신소재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들에게도 전해집니다.

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해 각 전문가인 선배들의 활약으로 학교는 조금씩 달라지게 되지요.

도움을 청하고 학교를 변화 시키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보고 겪는 신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신소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별이는 교생이었던 이름이 같던 장한별 선생님에게 그래핀으로 만든 구슬을 선물 받았었는데,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인류의 미래를 바꿀 신소재 물질이며 연필심에 사용되는

흑연의 얇은 한 층을 말 합니다.

신축성이 뛰어 나고 빛을 대부분 통과 시키기에 투명하며 강철보다 200배 이상의 강도를 지닌 그래핀은 손목에 착용하는 컴퓨터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래핀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 봤는데, 전혀 생소한 신소재라 신기 했었답니다.

학교를 꾸미는 과정에서 사용된 나노기술이 융합된 페인트들 역시 신소재 였는데,

자외선과 태양열 흡수를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춰 주는 차열 페인트.

추위를 막아 주는 단열 페인트, 어두운 곳에 사용하는 발광 페인트,

냄새 걱정 없는 바이오 세라믹 페인트 등 단순히 페인트 하나에도

신소재로 개발 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시간과 날씨, 습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는 페인트와 유리창을 대형 영상화면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윈도우 또한 어떻게 이런 기술이 있지 싶을 만큼 신기 했어요.

나노 섬유에 관한 기술 들과 캐나다의 군수업체에서 개발 된 투명망토 까지..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신비한 물질들이 계속 연구 개발되고 있고 이러한 분야를 연구하는

새로운 직업군들의 모습까지 기존에 알지 못했던 다양한 미래 직업과 신소재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답니다.

​꼭 이루어질 수 없는 상상으로만 존재할 거라 생각했던 기술들이 연구 개발 되어 나오는 것을 보니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소재라는 분야가 참 흥미롭고 재밌는 분야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신소재 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학습만화로 구성된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책의 뒷면에는 워크북이 포함 되어 있는데 신소재 관련 문제들과 신소재 공학 연구원, 나노공학 기술자, 섬유공학 기술자,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비파괴검사원, 변리사, 다양한 신소재들과 관련된 정보와 재미있는 퀴즈들이 실려 있어 아이들이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모르는 아이들 보다 미리 알고 그에 필요한 준비를 차근히 해 나가는 아이들이더 나은 결과를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학습만화,

국일아이 Job 시리즈, 나는 신소재 전문가가 될 거야!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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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 아동심리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 솔루션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 지음 / 와이즈맵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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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심리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 솔루션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코로나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한지 1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아이들도 어른들도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으며 불안한 심리로 생활 해 온 것 같아요.

아이들과 부대 끼며 지내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밖에 나가는 것은 당연히 안 되거니와 학교, 학원 모두 못 가고

답답한 집 안에서 가족들이 모여 1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는 건 너무 힘든 일이었요.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어른들은 어른들 대로 불안과 우울 답답함을 호소 하곤 했어요.

이렇게 또 1년을 보낼 수는 없다!

아이도, 엄마도 이제 너무 지쳤어요!

​​

너무나 공감가는 이 마음을 위로해 줄 책이 출간 되어 반가운 마음에 읽어 보았습니다.

와이즈맵에서 나온 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

이화여자대학교 아동발달센터에서 지은 이 책은 코로나로 지친 아이와 부모들을 위하여

가장 고민하고 있는 55가지 질문에 대한 실전 해법을 제시 합니다.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은 기존에 몰랐던 새로운 유뷰브나 게임을 알게 되고,

점점 컴퓨터를 켜는 목적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불안 하기도 하고,

코로나가 진정 된 이후 우리 아이가 다시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었어요.

부쩍 심해진 말 장난과 아이들 끼리의 잦은 다툼. 늦잠 등 생활 습관이 흐트러져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답니다.

이러한 마음을 다 안다는 듯이 코로나 시대 아이생활 처방전에서는

어떻게 하면 규칙적인 일과를 유지할 수 있는지, 우리 아이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찾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관계 부족으로 인해 사회성 문제가 생기거나

심리적 상처가 생기지 않을지에 대한 해법을 알려 주고 있어요.

또 서로 스트레스를 주과 받으며 부정적인 관계가 형성 되는 형제와 부모 자녀의 관계 속에서도

긍정적인 관계 개선을 위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

친구를 못 나고 오래 함께 있다 보니 형제 간의 싸움이 잦아진 아이의 사회성 문제,

길어진 온라인 수업으로 산만해진 주의 집중력과 책 보다는 스카트 폰을 끼고 살려고 하는 온라인 수업 문제,코로나에 걸릴까봐 불안해 하고 무기력과 우울을 보이는 심리불안 문제.

양육관의 차이와 양육 스트레스로 인해 양육자 스트레스 문제 등 다양한 55가지의 사례에 대해

세세하게 짚어 갑니다.

각 사례마다 아이의 생각과 엄마의 생각을 각자의 시각에서 이야기 하는데 너무나 공감이 되면서도 몰랐던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각 사례의 속마음을 듣고 나면 엄마의 SOS를 통하여 양육 고민을 들어보고

전문가의 조언을 세심하고 상세하게 알려주어 실제 상담을 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코로나로 인해 가장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아이들 간의 잦은 다툼이었어요.

평소 싸우지 않고 서로 잘 지내기도 했고 큰 아이가 동생을 싸움 상대로 여기지 않고 동생으로 귀여워 했는데. 반년이 지나고 나니 동생을 싸움 상대로 보고 약 올리거나 배려를 덜 하였고

동생 또한 절대 지지 않고 바락바락 덤비는 등 아이들 간의 스트레스가 심해 졌어요.

그걸 지켜 보는 엄마의 스트레스 또한 극에 달했지요.

누구의 편을 들기도 그렇고 객관적인 이야기를 해도 인정할 수 없다며 서로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아이들을 상대하는게 가장 힘들었어요.

급기야 서로의 주장이 맞다며 앞다투어 일러주려고 경쟁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엄마~' 소리만 나와도 심장이 덜컹 내려 앉기도 했었답니다.

                                   

이 책에서도 아이들이 틈만 나면 싸워요 라는 주제로 형제 자매 갈등을 다루는데

동생에게 배려 하지 않고 얄미워 하게 된 오빠의 속마음과 오빠에게 덤비기만 하는 동생의 마음.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과 잔소리로 인해 아이들과의 관계까지 소원해진 아빠의 속 마음까지 담고 있어 서로의 마음을 이해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싸움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 지와 아이들의 말다툼이 잦아 졌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묻는 엄마의 SOS가 제가 할 질문을 대신 하고 있는 듯 했어요.

부모가 능동적인 무시를 하면서 긍정적인 상황에서만 강화를 주는 방법으로 아이들과 다투는데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 하며 예시를 들어 설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을 무시만 하기엔 너무 방임하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도 있었거든요.

심리학적으로 행동요령과 설명을 들으니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이 잡히는 것도 같았답니다.

더 나아가 전문가의 솔루션 부분에서 형제 자매의 갈등을 부추기지 않는 대화법이나

관계에 도움이 되는 놀이 등 실질적인 조언과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아낌없이 하고 있어

이 책을 출간하기 까지 많은 공을 들였구나 하는 진심이 느껴 졌습니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55가지의 상황들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이미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어서

각 사례별로 우리집 상황에 적용하여 활용 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와 아이들의 정서와 행동 문제, 올바른 역할 제시까지

코로나 시대의 아이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처방이 이루어진 알찬 책이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완벽 가이드를 따라 아이도 부모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주는 책

와이즈맵코로나 시대 아이 생활 처방전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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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연애하고 싶어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장희정 지음, 정현경.강홍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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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열세 살 연애하고 싶어

사춘기, 연애.. 언제 들어도 설레는 이야기지만, 우리 아이들이 겪게 될 이야기들을 생각하면

이미 그 시기를 지나온 부모로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게 된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 와는 다르게 사춘기도 더 빨리 오고 미디어 매체 발달로 인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사춘기의 성호르몬 분비로 인해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걱정이 되는 것 또한 숨길수 없는 사실이랍니다^^

위즈덤 하우스에서 나온 열세살, 연애하고 싶어는 그러한 엄마들의 마음과

사춘기를 접어드는 아이들의 감정들을 잘 헤아려 주는 심리 포토 에세이 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의 연애와 심리 상태.

그리고 엄마로서 사춘기를 겪게 될 아이들을 이해하고 대화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열세살, 연애하고 싶어는 연애를 하기 전, 연애를 하는 중, 연애가 끝난 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마치 동화를 보듯 아이들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하고 그와 관련하여 저자는 심리학 멘토링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조곤조곤 사랑과 이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래서 책을 읽기에 부담이 없었고 다른 친구들의 상황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사춘기의 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있을 것 같았어요.

다양한 아이들의 사례 이야기에 대하여 사랑을 하고 감정을 이해 하며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에서

아이가 느낄 혼란 등에 대하여 대처 하는데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엄마와 연애 이야기를 나누기엔 부담스러운 면이 있고,

엄마가 직접 이야기를 하기에도 주관적인 생각들로 아이들과의 관계가 틀어질 위험이 있잖아요.

아이들에게 책을 통하여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우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아 나갈 수 있게 한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사춘기의 연애를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나는 고백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었지만, 그 뒤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몰랐다.

고백이 받아들여지고 사귀게 되는 건 도대체 어떤 기분일지,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몰랐다.

P15

감정에 솔직하고 싶어서 여자 친구들에게 고백은 하지만 늘 고백 전문가로 통하는 아이가

당연히 안 될거라 생각하고 했던 고백이 이루어지는 이야기를 보며

모든 아이들이 처음은 다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소가 지어 졌어요,

열세 살, 연애하고 싶어에서는 사랑에 대한 심리학과 성 정체성, 디지털 범죄, 그루밍 범죄,

데이트 폭력, 성적 자기 결정권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기에 요즘 같이 온라인이 발달한 시점에서

아이들이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자세한 설명을 해 주는 부분들이 좋았어요.

스마트 폰 앱으로 만난 사이에서의 범죄나 온라인 연애 등 예전과는 다른 만남의 형태가 많기에

더 불안 했는데 그런 부분들 까지도 아이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기에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춘기의 아이들이 연애를 하고 이별을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심리적인 문제들 또한

이 책에서 다르고 있는데 시작부터 끝 까지의 대부분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어

연애에 관한 모든 심리 상담을 책을 통해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포토 에세이 이기에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보이는 사진들은 사춘기 아이들의 말랑말랑한 감성을

어루만져주기에 충분하였고 엄마인 제가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사춘기를 접어드는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보면 좋을 책.

위즈덤 하우스 열세살, 연애하고 싶어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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