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이는 교생이었던 이름이 같던 장한별 선생님에게 그래핀으로 만든 구슬을 선물 받았었는데,
그래핀은 탄소 원자로 이루어진 인류의 미래를 바꿀 신소재 물질이며 연필심에 사용되는
흑연의 얇은 한 층을 말 합니다.
신축성이 뛰어 나고 빛을 대부분 통과 시키기에 투명하며 강철보다 200배 이상의 강도를 지닌 그래핀은 손목에 착용하는 컴퓨터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래핀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 봤는데, 전혀 생소한 신소재라 신기 했었답니다.
학교를 꾸미는 과정에서 사용된 나노기술이 융합된 페인트들 역시 신소재 였는데,
자외선과 태양열 흡수를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춰 주는 차열 페인트.
추위를 막아 주는 단열 페인트, 어두운 곳에 사용하는 발광 페인트,
냄새 걱정 없는 바이오 세라믹 페인트 등 단순히 페인트 하나에도
신소재로 개발 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시간과 날씨, 습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는 페인트와 유리창을 대형 영상화면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윈도우 또한 어떻게 이런 기술이 있지 싶을 만큼 신기 했어요.
나노 섬유에 관한 기술 들과 캐나다의 군수업체에서 개발 된 투명망토 까지..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신비한 물질들이 계속 연구 개발되고 있고 이러한 분야를 연구하는
새로운 직업군들의 모습까지 기존에 알지 못했던 다양한 미래 직업과 신소재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답니다.
꼭 이루어질 수 없는 상상으로만 존재할 거라 생각했던 기술들이 연구 개발 되어 나오는 것을 보니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소재라는 분야가 참 흥미롭고 재밌는 분야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신소재 전문가라는 직업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학습만화로 구성된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책의 뒷면에는 워크북이 포함 되어 있는데 신소재 관련 문제들과 신소재 공학 연구원, 나노공학 기술자, 섬유공학 기술자,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비파괴검사원, 변리사, 다양한 신소재들과 관련된 정보와 재미있는 퀴즈들이 실려 있어 아이들이 미래의 직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이드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모르는 아이들 보다 미리 알고 그에 필요한 준비를 차근히 해 나가는 아이들이더 나은 결과를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학습만화,
국일아이 Job 시리즈, 나는 신소재 전문가가 될 거야! 였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