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 메이든스 - 사람을 먹는 자들의 계보
로이드 데버로 리처즈 지음, 이동윤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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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메이든스_로이드데버로리처즈_다산책방 #도서협찬


살짝 투박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으나
그것이 실이 아닌 득으로 작용했다.
덕분에 비슷한 범죄소설과 차별화에 성공한 느낌이다.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이야기를
독자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우주의 기운을 모아모아 꾹꾹 눌러쓴 티가 팍팍!! 나는 흡입력도 좋은 작품이었다.



이런 잔혹한 짓거리를 하는 놈이니 당연히 이놈도 미친놈인가보다 했는데 이런 상황이면 이 미친 짓거리를 멈출 방법은 빠른 검거뿐이겠구나 싶더라.

그러니 아이들이 그저 이놈에게 걸려들지 않기만을 바라며 마음 졸이며 지켜보았다.

범인을 손에 넣는 순간 이제 한시름 놓았구나 했는데,

와우~~스포주의‼️
이런 걸 스포하면 책 친구들에게 짱돌 맞아요. 쉿!!🤫

억울해도 할 수 없다.
그 또한 너인 것을...나는 당근 그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주행엔 이유가 있었다지.👍

그제서야 범행동기가 궁금해졌다.
그리고 하나 더!! 대체 돌 조각은 왜 넣은 거니?

범인의 서사를 통해 밝혀지는 이유가 참..ㅠㅠ

결국 괴물은 후천적인 환경에 의한 건가... 안타까운 결말을 지켜보며 그런 생각을 했는데...ㅋㅋㅋㅋ

내가 그랬잖아. 우주의 기운을 모아모아 꾹꾹 눌러썼다고.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더라는.

작가는 이런 작품을 몰라주는 독자들이 얼마나 야속했을까 싶더라.

역시 이래서 딸이 있어야 하는 건가?🫠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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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메아리처럼
앤절라 미영 허 지음, 임슬애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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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메아리처럼_앤절라미영_열린책들 #서평단_도서협찬




주인공 엘사가 물리학자이다보니 왕왕 등장하는 전문 용어가 허들로 작용해서 초반에는 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건지 작가의 의도를 쉽사리 눈치챌 수 없었다.

하지만, 엘사의 가족 이야기가 등장하면서부터는 그 의도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폭력적인 아버지.
가정폭력의 희생자가 되어버린 어머니와 오빠.
오빠와 엄마의 희생 덕분에 오로지 앞만보며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엘사.

시대와 장소, 이유는 다를지 모르나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네 가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과 닮아있다.

유교의 나라, 한국에서 나고 자란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옛날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강요당했던 희생을 묵묵히 견디며 살았던 우리네 엄마, 할머니 들의 고단했던 삶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렇지만 그간에 몇 번 접했던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작가들이 쓴, 아픈 역사가 만들어낸 여성들의 디아스포라와는 또 사뭇 다른 이야기였다.

그렇고 그런 뻔한 클리셰의 신파가 될 수도 있었으나 엄마가 남긴 한국의 옛날 이야기,
허들로 작용했던 과학적 요소들,
독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오컬트적인 요소들이
작가의 유려한 필력과 맞물려, 신파에도 급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의외의 전개로 가슴 뭉클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엘사 엄마가 남긴 구미호, 심청, 에밀레종, 선녀와 나무꾼 등...한국의 옛이야기를 여성의 입장에서 재해석한 부분이 인상이었는데,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이야기들을 엄마의 유산으로 여기며 신비스런 수수께끼인 양 조사하는 과정은 한국인 독자인 나에게는 그닥 와닿지 않는 부분이었다.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부모와 사회에 부당한 대우를 당하기도 하고, 그것도 모자라 희생과 효도까지 요구당했던 그 시대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를 외국 독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기도 하더라.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유없이 차별당하는 이방인의 삶이 우리네 옛 어머니들의 삶과 닮아 보여서 왠지 씁쓸해지더라.



이 책은 엘사의 가족을 통해 이방인의 고단한 삶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스웨덴으로 입양된 오스카르의 시점을 통해 입양아들이 겪었을 정체성의 혼란과 혈통을 중시하는 한국의 입양 문화에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현실 남매를 떠올리게 하는 엘사와 오빠의 티키타카는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 중간중간 휴식처럼 다가와서 좋았다.

(#서평단 #도서협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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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조건 : 옆집에 사는 이웃과 반드시 친하게 지내세요
네후네 하야세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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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비었나요? 저 입주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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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안 사이코
버지니아 페이토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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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안사이코_버지니아페이토_현대문학 #서평단_도서협찬



크리스마스 세 달 전 황무지에 위치한 거대한 엔저 저택에 가정교사 '노티'가 도착한다.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독자들이여 감히 상상하지 마시라~~~~



초반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니만
서서히 본모습을 드러내는 노티.

아무도 못말리는 상상초월, 요절복통할 그녀의 거침없는 행보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변태. 사이코. 미친년이 따로없다.🫠

계획 따위 없는, 본능이 이끄는대로 행동하는 그녀의 돌발 행동에 애가 타는 건 독자다.

아, 어떡해?!

헛웃음과 함께 혼잣말이 수시로 튀어나오게 만든다.

잔혹한 피바람이 분다.
그러나 거부감이 들기는 커녕,
이러한 상황들이 웃기기만 하다.

분명 또라이인데 그녀의 광기에 중독되어 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더라.

ㅋㅋㅋㅋㅋㅋ 이런 캐릭터를 만들어낸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너무 궁금해지더라는.



무엇이 그녀를 이같은 광기의 화신으로 만든 걸까? 그녀의 행동에 굳이 동기를 부여하며 읽었더랬다.

아하, 그럼 그렇지.

사이코패스가 동기와 목적을 가지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저 세상 미친 캐릭터인 그녀는 찐이었다.👍

앞으로 등장할 악녀의 기준이 되어 줄 새로운 미친년이 여기있다.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을 그녀를 만나보시라 강력 추천하는 나란 독자도 어쩜 미친년일지도 모르것다.🤣


(#도서협찬 #서평단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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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신 신 게임
마야 유타카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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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임을 재밌게 읽어서 이제나저제나 출간소식 기다렸어요. 이번 책은 어떤 충격과 재미를 선사해줄런지....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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