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족속들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어쩜 한결같이 욕망덩어리인지. 멸망의 위기에서 힘들게 살아남았거늘 감사함도 잠시다.학습은 커녕 변화를 거부하는구나.🥲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닌, 무언가를 더더더 갖고 싶다는 욕망을 위해 기꺼이 누군가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는 인간.이렇기에 6월임에도 지구가 펄펄 끓고 있는 거겠지.ㆍㆍㆍ참신함으로 중무장했다. 재미, 가독성, 생각할 거리까지 가득. 어리석은 인간들의 끝도없는 욕심과 욕망에 경종을 울린다.또한, 화려한 필력 없이도 현재 지구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우리가 어떠한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한마디로 진정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겁나 멋진 책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서평도서 #서평단 #솔직후기)
#살인자는천국에있다_고조노리오_하빌리스 #서평단지금껏 본 적 없는 신감각 특수 설정 미스터리라고요?신감각! 이라서 그런가? 나는 왤케 웃기고 재밌지?ㆍㆍㆍ시작하자마자 내가 머리속에 그렸던 틀에 박힌 듯한 익숙한 전개라 아니라서 점수 먹고 들어갔지.밀실본격의 불문률같은 요소들이 없어서 나는 그렇게 좋더이다.🫶헷갈리는 이름대신 별명으로 부르니 머리속에 쏙쏙. 요기서 가산점.😁읽을수록 오~신박한데. 어이없어 웃고 기가막혀 웃고 그냥 웃겨 웃고.🤣ㆍㆍㆍ그래, 특수설정도 이렇게 달라져야지 언제까지 아, 그런가보다 떠먹여 줄 때까지 멍때리면서 읽을거냐구!특수 설정 읽으면서 추리에 성공하기 처음. 아가씨와 메이드의 정체를 눈치챘다지. 거기에 메이드의 사연까지 완벽 추리. 왜 살인자는 다섯명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까? 내내 궁금.🧐밝혀지는 진실에 그럴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뭐야! 싶은게 어이없어 빵터짐.ㅋㅋㅋ참신하고 개성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제대로 취향저격.🤤나는 호호호💕 하지만 마니아들에게 어떻게 느껴질지는......😏(#서평단 #서평도서 #솔직후기)
12월6일 밤 10시 29분.열네 살 여중생 '네가' 는 동급생 노조미를 살해한 협의로 현장에서 체포된다.자신이 죽였다며 범행을 인정했으나 살해동기를 묻자 입을 다문다."몰라. 너희는 몰라. 뭘 모르는 건지도 몰라."ㆍㆍㆍ이때는 나도 몰랐다. 알게 된 순간 당신 역시 나처럼 오열할 것이다.😭ㆍㆍㆍ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의 시점과 '네가'의 시점이 오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네가의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아이고, 미치겠다 소리가 나도 모르게 무한 방출.'네가'를 옭가맨 믿기 힘든 처참한 빈곤!네가의 이야기는 작가가 만들어낸 상상 속 세상의 이야기지 현실이 아니다! 며 온몸으로 부정하며 읽었더랬다.하지만 여전히 빈곤은 겪는 아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있기에 마음을 부여잡고 읽었....ㅠㅠ.ㆍㆍㆍ아프리카 아이들처럼 힘들어지면 말하라는 담임의 이야기에 뼈만 남은 사진 속 아이들을 상상하며 거기에 비하면 나는 지금 행복한거구나....라며 반성을 하는 네가의 모습에 먹먹.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 되는 순간이었다.어른같지 않은, 모순 가득한 어른들의 모습에 좌불안석.읽는내내 마음이가 아프다못해 갈기갈기 찢어지게 만들더니 후반부 기어이 폭풍오열하게 만들더라.🤧자야하는데 코가 막혀서 눕지를 못하겠는거야.멍하니 앉아 마음을 진정시키다가 표지에 눈이 그만....제목을 읽는 순간 또 다시 들썩이며 요동치는 나의 마음.아흑~ 작가님 너무 잔인하다요.😭ㆍㆍㆍ희망을 노래하며 자신들의 운명에 지지않으려는 모습이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고 기특. 그런 아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은 지켜보는 내내 먹먹하고 애틋하다.사회빈곤층을 향한 사회의 시선에 일침을 가하는 멋진 사회파 미스터리.🫶편협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며 자진 반성모드.🥲ㆍㆍㆍ가난을 경험하며 부족함을 느끼고 자란 세대와 달리 부족한거 없이 자라는 우리의 아이들. '네가' 가 겪는 가난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런 빈곤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믿기는 할런지....이 책을 읽은 아이들의 반응이 어떠할지가 궁금해진다.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가난은 단지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 뿐 놀림거리의 대상은 아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배웠으면 좋겠다.자신들과 다른 처지의 아이들을 편견없이 받아들이고 자신과 다를 바 없는 보통의 평범한 사람 친구임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지않을까싶다.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만을 바라본다.🙏(#서평단 #서평도서 # 솔직후기)
연일 뜨거운 열기에 숨이 턱턱. 서늘함을 안겨 줄 호러가 그리웠건만 어찌알고 요로코롬 나에게 왔는지.☺️여름맞이 특집으로 준비한 호러단편집 같달까?선물받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다.지극히 한국적인 오컬트 요소를 가미하여 한국인이라면 어떠한 이질감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멋진 K공포 소설을 탄생시켰다.ㆍㆍㆍ우리에게 익숙한 소재도 김이삭의 손을 거치는 순간 마술이 일어나는 듯 하다.김이삭표 재해석으로 탄생한 옹녀와 변강쇠의 이야기는 참신 그자체.🫶인상깊다 싶었는데 웬걸! 바로 이어지는 단편 <풀각시>는 캬~ 기가막히더이다.👍마지막을 장식한 <교우촌>까지 다 읽고 나니 김이삭 작가는 호러에 특성화된 분이 아닌가 싶더라는.ㆍㆍㆍ대놓고 무섭지가 아니다.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반응하는, 한국인이기에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공포가 아주 매력적이다.이야기속에 깃든 여자들이 이야기는 아흑.🥲밤늦게 창문을 등지고 읽는데 누군가 쳐다보는 것 같은거야. 쫄보만치롱 두어번 뒤를 돌아봤다는.🫣K공포 소설을 이끌고 나갈 귀하신 몸이 되시지않을까 싶다.(#서평단 #도서제공 #솔직후기)
문이열리면_헬렌라일리_키멜리움 #서평단 1943년에 출간. 크리스토퍼 맥키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작품이라고. 이런 책을 어찌 찾아내셨나요? 출판사 양반들 대단해요.클래식 추리소설의 잃어버린 보석, 세기를 넘어 우리를 찾아오다. 라는 문구가 책장을 덮는 순간 온전히 와닿더군.🫶ㆍㆍㆍ시작부터 인물들 사이에서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그러한 긴장감은 자연현상과 맞물려 기어이 축축한 발톱을 드러낸다.와우~ 끝날 때까지 흥미진진ㆍㆍㆍ경감님이 등장하는 경찰소설이라고는 하나 본격 미스터리에 가깝다.매끄럽지 않은 번역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다소 딱딱한 문체와 시대감이 살짝 느껴지기는 하나 스토리가 아주 치밀하고 견고하다.이쯤이면 범인과 사건의 전말이 보여야 하는데 웬걸! 암흑이다.예상이 전혀 안되더라는.😳머리를 싸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범인은 커녕, 범죄 동기도 도통 모르겠구나. 치욕스럽군.ㅋㅋㅋㅋ어느덧 후반부.마침내 티끌같은 작은 부스러기 주어먹기에 성공. 비로소 사건의 전말이 어렴풋이 보이는구나. 그럼에도 보이지않는, 꼭꼭 숨어버린 범인.누구니? 대체~!! 그리고.....허를 찌르는 범인 너~!!🫢작가는 처음부터 판을 제대로 깔아놓았다. 나는 작가가 의도한대로 체스판의 말마냥 제대로 놀아났구나.너빼고 다 의심했다고 나는 고백한다.ㆍㆍㆍ작가의 성별을 밝히지않고 블라인드로 읽었어도 여성작가가 썼지싶은 세밀함이 느껴지는 묘사와 완성도 높은 치밀한 스토리가 일품인 멋진 작품이다.👍(#서평단 #도서제공 #솔직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