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영국에서 나이 18세에서 29세의 청년 일곱명이
각각 3-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있었다.
서로 일면식도 없이 전혀 모르던 사이였던
이 일곱명의 젊은 인생을 망친 사건의 발단은,
이들 중 한명이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먹고 있던 감자칩을 던진 것이 옆에 서있던 남자에게
우연히 맞은 데서부터 였다고...
일부러 던진것이네 아니네.. 하다가 싸우고
옆에서 말리고, 말리다 싸우고, 또 그걸 말리다 싸우고,
또또 그걸 구경하다 싸우고...
나중에는 30명의 초대형 집단 난투극이 됐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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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시골을 오토바이로 여행하고 있던 Critso Falatti는
기찻길 건널목에서 차단기가 내려와 건널목에서 섰다.
열차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동안 염소 한 마리를 끌고
한 농부가 그의 뒤에 섰다.
그 농부가 염소줄을 내려서 차단기에 걸고는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이번에는 마차가 그의 옆에 섰고 바로 뒤에는 스포츠카가 섰다.
잠시후...
기차가 커다란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순간, 놀란 말이 Falatti의
팔을 물어버렸다.
Falatti는 화가 나서 말의 마빡을 주먹으로 내려쳤고.
그러자 말주인이 마차에서 내려서 그와 싸우게 되었고
주인이 싸우는 것에 더욱 놀란 말이 갑자기 뒤로 달리는 바람에
뒤에 서있는 스포츠카를 마차로 들이받아 스포츠카 뚜껑을 날려버렸다.
이에 스포츠카 운전사도 내려서 싸움에 끼어들었고
잠자코 있던 농부가 이들을 말리는 사이 차단기가 올라가
염소가 졸지에 교수형 당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헝가리 보험사고 사상 가장 복잡한 사고였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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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Antwerp에서 도둑질을 하던 좀도둑이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뒷문으로 다급히 빠져나간 다음 발목을 붙잡는
경찰을 뿌리치고 3미터 넘는 담을 간신히 넘어갔다.
옷을 털고 일어나 보니 시립 형무소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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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오브 라이프 2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백혈병에 걸렸다가 나은 소년과 그의 친구들(의미가 틀려), 조금 풍성하기는 하지만 (이름부터가) 쇼타의 정기를 뿜어올리는 미쿠니, 마'조'라메급으로 당당하고 뻔뻔한 오타쿠 마지마(현대국어(일본어)는 32점이지만 능욕(凌辱)과 결박(結縛)은 쓸 줄 안답니다), 어딜 봐도 오카마인 담임, (생긴 것만) 조폭 아버지 등등 재미있는 캐릭터로 넘쳐나는 작품이다. 이런 캐릭터들은 한 권 안에 몰아넣으면 만화가는 더이상 생각할 필요도 없다. 자기들이 알아서 일을 벌이니까…

[서양골동양과자점]에서도 화려하게 드러내 보였지만, 요시나가 후미의 그림은 섹시하다. 그것도 성인 남자를 그리는 데만. [아이의 체온]이나 [사랑해야 하는 딸들]에 나온 소년소녀들은 뭔가 영 아니었다(단순히 야오이 광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역시 좋아서 하는 사람은 당할 수 없는 것인지 별거 아닌 펜선으로도 엄청 섹시하게 그려버리기 때문에 수위가 높아지면 상당히 낯뜨거워진다(어쩌다 이 사람 동인지를 봐버린 남자. 수위가 너무 높았어…). 다행히도 이번 작품은 (동인지에 비하면) 상당히 점잖아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약간 덜 에로하고, 약간 더 개그스럽고, 약간 더 소란스러운 느낌. 역으로 말하자면 요시나가 후미의 느낌이 좀 약해졌달까… 하기야 원래 이 사람은 동인지는 손도 못대게 만들어도 상업지는 진지하게 그리던 사람이니까.

청춘 학원물(학원 로맨스가 아니다)이라면 당연히 나와야 할 사랑과 우정과 땀과 눈물과 열혈의 고등학생들은 이 세계에 없다. '범상치 않다'는 표현이 너무나 약하게 느껴지는([삼천세계의 까마귀를 죽이고]. 췩오!) 이 이상한 녀석들이 나름대로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사랑의… 아니 개그의 나날을 즐기고 있을 뿐. 뜯어말려야 할 선생이고 뭐고 싹 다 말려들어 전반적으로 태평하고 느긋한 세계다. 진지하게 기운 좀 쏟아 그렸던 [아이의 체온]이나 [사랑해야 하는 딸들]이 너무 힘들었던 걸까, [플라워 오브 라이프]에는 뭔가 확 퍼지는 대단한 감동은 없다. 하지만 그 누구도 아닌 요시나가 후미. 그에겐 기본적인 실력이 있다. 이름 보고 택해도 절대 후회는 안 할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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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2005-12-02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요시나가 후미는! (끄덕끄덕)

소마 2005-12-02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혹시 남자분이십니까? 제 편견으로; 요시나가 후미의 야오이류를 좋아하시는 분은 동인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왠지 아닌거 같아 남깁니다. 만약 맞다면 죄송합니다;;

yuy04 2005-12-03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건, 비밀입니다아~

소마 2005-12-05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이런저런 할 말은 많은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다 때려칠까보다... 일단 자고 나서 생각하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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