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서바이벌 백과사전 도시편 - 영국 특수부대 SAS의 생존교본 SAS 서바이벌 백과사전
존 로프티 와이즈맨 지음, 이영경.손광석 옮김 / 솔출판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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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바이벌이라는 것은 누가 뭐래도 남자의 로망이다. 나처럼 집밖으로 나가기 자체를 싫어하는 반 히키코모리도 서바이벌 책이라거나 서바이벌 용품 같은 것을 보면 묘하게 가슴이 설레이는데, 이 [SAS서바이벌백과사전]은 기존의 서바이벌 서적이 사실상 야외생활 지침서인데 비해 엄청나게 진지한 도시생활 지침서이다. 생활 주변에서 있을 것 같은-없을 것 같은 모든 상황에 대해 준비한 것이다. 지금은 좀 잦아들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사고시 비상대책요령서가 엄청나게 찍혔었다--;; 이유야 한국인이라면 다 알겠지만. 이 책은 그것의 결정판이라고 할 정도다. 가내 안전사고, 화재, 차량사고, 태풍, 폭우, 지진(여기까진 그렇다 친다), 감금, 협박, 뇌물 주는 법(!?!?), 테러, 내전...
테러 위험성이 높은 나라까지 장사하러 가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마는, 재미삼아서라도 볼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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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1972
아론 J. 클라인 지음, 문일윤 옮김 / 황금부엉이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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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뮌헨 올림픽. 2차대전 이후 독일의 발전과 아직은 냉전이 극단까지 치닫지 않을 수 있음을 설파하려던 평화의 축제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검은 9월단’이 선수촌에 난입, 이스라엘 선수 2명을 사살하고 9명을 납치하면서 엉망진창으로 돌아간다. 팔레스타인의 첫 무장 테러였고, 냉전기 양대 세력이 서로를 ‘테러’한다는 것의 유용성을 알아버린 사건이었으며, 대테러부대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등 현대사의 한 획을 그은 사건이라 할 것이다.
이 책 [뮌헨 1972]는 그야말로 논픽션 그 자체. 저자의 평가나 의사 따위는 몽땅 빼내버리고 오로지 사건만을 서술한 건조한 문체는 도리어 낯설기까지 하다. 뮌헨 올림픽 테러뿐만 아니라 도리어 이스라엘 정보국 모사드의 복수극을 더 많은 양으로, 더 정밀하게 뒤쫓아 가는 등 자료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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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철가방 14
사도카와 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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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요리만화인 척 표지를 그려둔거냐아아아
어디서 예쁜 척 표지에 올라와 있는거냐아아아
제정신아닌 캐릭터들이 난무하는 와중에서는 정상인만 괴로워진다는 진리를 이토록 아름답게까지 그려낸 작품도 드물다. 어찌 보면 이미 코드화된 일상적인 캐릭터들이 날뛰는 단순한 폭력개그물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전체에서 조금의 늘어짐도 없이 이야기를 말깔스럽게 이끌어나가는 필력이 놀랍기까지 하다. 개인적으로는 술에 취한 미키가 최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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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새벽 7 - 완결
윤석진 지음 / 청어람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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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쪽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던지라 신경 안 쓰다가, 우연찮게 쥐게 된 책. 늘 그렇듯 완전히 망가진 표지가 탈력. 멋지게 하던지, 아니면 아예 안 해버리면 안되는 걸까. 한데, 이거 엄청 낯익다. 한참 고민한 끝에 깨달았다.
이수영님 문체다!
이수영님이라면 쿠베린 시절부터 팬이었던데다가 콘도르니아의 반지에서 완전 대폭소했던 기억도 있고, 귀환병과 패리어드도 엄청 좋아했다. 무엇보다 이수영님의 글은 대책없이 강한 먼치킨을 내보내더라도 그 감정묘사와 사건심리의 표현이 아주 뛰어난데, 이 [사나운 새벽]도 상당히 멋지다. 바다를 가르고 산을 짓뭉개는 소드마스터와 마신에게 도전하는 마왕과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는 공주님과 의모와 통정하는 왕자가 넘쳐나는 주제에 이수영님 특유의 심리묘사가 살아 있다. 좋지 아니한가. 근데... 윤석진? 누구야 이거? 어쩜 이렇게 비슷하게 따라붙었어? 이수영님 문체는 흉내내기도 어려운데. 하다가 우연찮게 알아버렸다.
윤석진은... 이수영님 둘째 아드님 이름이시란다...--;; 이제 두세 살쯤 되었을 한국 판타지계 최연소 작가--;;
해서 전권 구매 결정.
이수영님 특유의 아름다우면서도 난폭한 심리 묘사는 이제는 너무나 일상적인 소드마스터 먼치킨임에도 불구하고 맛깔스럽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필력은, 잡초 무성하다 못해 누릿누릿 말라죽어가는 한국 판타지계에 아직은 희망이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촛불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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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테 X 블레이드 4
하야시야 시즈루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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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바보끼리
21. 꿈틀거리는 바보
22. 잘 안 되는 바보
23. 너와 바보 사이엔
24. 바보만으로 2주년
25. 바보 빼앗기 대전
번외편. 바보의 순번

우와아아아앙 시즈쿠가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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