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알면 줄다리기 모르면 매달리기
하우커 브로스트 지음, 최경인 옮김 / 삼호미디어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이라고 하지만, 미리 말해두건데 남자의 마음은 남자도 모른다. 잘 아는 물건이라면, 이렇게 마음이라는

의미불명 정체불명 필요성 제로의 비상식 몰상식 무상식한 놈에게 휘둘리지는 않을 것 아닌가. 남자는 원래

야성적(이라고 쓰고 야만적이라고 읽는다)이고 격정적(이라고 쓰고 본능적이라고 읽는다)인 강맹한(이라고

쓰고 원시적이라고 읽는다) 족속이기 때문에, 내가 왜 갑자기 옆에 앉은 여자를 칭찬하는지, 다른 남자들은

주도적인 여자를 싫어한다니 나도 싫어해야 할 것 같지만 왜 이 주도적인 여자한테 이렇게 끌리는지, 내가

뭣 때문에 저 여자에게 이렇게 혹하는 건지 전.혀. 모른단 말이다. 그렇다. 이 책은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도

움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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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독교 신학자들조차도, 기독교 복음서가 사도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 의해 쓰여졌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복음서에 서술된 산들은 실제 지명과 같지 않다. 강들과 호수들도 역시 실제지명과 같지 않다. 모든 내용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보지도 못한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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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슬링거 걸 Gunslinger Girl 5
아이다 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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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정말 마구마구 죽어나간다. 그동안 공사의 대적자로써 소수 극우파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끌어오던 테러리스트 아저씨 아줌마들을 싹쓸이해 버렸습니다. 축 하나를 꺾어버리다니, 이제 끝낼 생각인건가. 인간 주제에 의체와 맞장떠오던 피노키오도 살해당해 버리고, 이제 이 사악한 공사를 막을 자들은 그 누구란 말인가!

"감히 히르샤씨가 준 총으로 날 쐈겠다!" ...세뇌로 담당관에게 푹 빠져있는 의체의 정신상태가 너무나 잘 드러난 한 마디... 아아 사람 미치게 만드는구나 트리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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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라맨 5
야마다 레이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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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난 주에 주문한 게 토요일에 왔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화를 내야 정상이겠지만, 이런 책을 주문해 놨으니 그 쪽 분들이 얼마나 창고를 헤집었을지 생각하면 미안할 지경이다.
지난 번에 한 번 리뷰를 썼으면서 또 쓰는 꼴이지만... 안 그럴 수가 없다.
신이치는 딸을 구하고, 아내를 구하고, 첫사랑을 구하고, 아들을 구해낸다. 이제는 불륜에 빠졌던 아내도 가출했던 자식들도 그를 존경하고, 첫사랑의 소녀는 그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는 이제 행복을 손에 쥐었다.
- 그런데... 네 인생은 그걸로 충분한 건가?

영웅들이 왜 싸우는가-
미국적인 영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고 말한 사람이 있다. 하나는 슈퍼맨 계열로 미국의 힘을 인간의 육체에 응축해넣은 모습. 언제나 옳고, 언제나 강하고, 친절하고 정의롭고 위대한 존재. 일단 이 문제는 옆으로 제껴놓기로 하자.
또 하나는 관객이 공감하기 쉬운 퇴직 문제며 이혼 문제, 때로는 튀어나오는 뱃살에 고민하고 정크푸드와 TV로 시간을 흘려보내는 퇴물이지만 위험에 처한 순간에는 온 힘을 다해 악당을 해치우는, 지금 영화를 보고 있는 바로 당신. 특히 이런 영웅에게 정신적인 의지가 되는 것은 가족이다. 아내를, 딸을, 아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집안을 무기고로 만드는 나라 답달까.
신이치는 가족을 구했다. 이제는 그 누구도 그를 무시하지 않는다. 싸우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존경받는 가장이며, 믿음직한 친구다. 이제 그에게는 가족의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다. 편안하게 쉴 자격이 있다.
그리고 그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 - 심지어는 해치워야 할 악당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다. 자신을 적대하고, 때리고, 죽이려는 사람들을.

-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외로운 사람이야.
그것은 그가 영웅이기 때문에.
그저 영웅의 가면을 덮어쓴 평범한 겁쟁이일 뿐이라도, 그는 영웅이다.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행할 수 있는 한.

“흑백을 가릴 땐 피가 흐르지. 당연히 아파.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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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경제학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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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면서도 절망적인 책이다.
로하스란 자신과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환경과 사회정의 및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 양식을 말한다고 한다. 개인 단위의 삶의 질 향상이 아닌, 사회 전체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는 LOHAS는 아직 큰 관심거리가 되지 못하고 있으며, 과연 향후 대중의 입에 오르내릴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럽다. 그리고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이,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이 이론에 한가닥 절망을 던진다.
나 혼자 실행해서 자기만족을 얻는 것쯤이야 쉽지만, 그것은 더더욱 의미없다는 게 세 배로 절망을 키운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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