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 - NT Novel
카마치 카즈마 지음, 김소연 옮김, 하이무라 키요타카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일본에서는 상당히 이름 높은 라이트노벨이다. 굳이 분류하자면 주인공 학대 계열로, 발을 굴러 지진을 일으키고 염동력으로 띄운 동전을 극초음속으로 가속시켜 레일건을 발사하며 목숨걸고 싸우면 이런 인간들을 단련된 육체 하나로 때려잡는 교황 예하 틈바구니에 끼어든- 모든 이상현상을 소멸시킬 수 있지만 그것밖에 없는 소년이, 소녀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
그래서 그는 너덜너덜해지고 부서지고 박살나고 부러진다. 그래도 그는 소녀를 지켜낸다.

전반적으로 나스 키노코와 니시오 이신의 영향을 너무 크게 받은 게 눈에 보이는데다, 그놈의 스타카토가 너무 많은 것(그나마 풀메탈패닉은 2권 이후 스타카토를 고딕체로 바꾼 덕분에 간신히 좀 읽을만하게 됐다. 1권은 지옥이더라)이 엄청나게 눈에 거슬리며, 전반적인 구성력에서도 문제가 있지만 그것은 이 뜨거운 ‘남자’의 매력 앞에 전혀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일본에는 이미 11권이 나와 있으며, 뒤로 갈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넘쳐나는 것이 특징. 달리 말하자면 앞에 나왔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어느 사이엔가 사라져 버린다는 뜻이지만... 그래도 나스 키노코의 검무가 음탕하고 니시오 이신의 액션이 음울하다면, 카마치 카즈마씨의 전투는 불타오른다. 개인적으로 하루빨리 보고싶은 권은 칸자키 카오리 님이 납시는 4권.

계속 주인공이 되고 싶었잖아!
소설처럼 영화처럼, 목숨을 걸고 한 명의 소녀를 지키는,
그런 마술사가 되고 싶었던 거잖아!
그렇다면 그건 전혀 끝나지 않았어!
시작조차 하지 않았어!!
조금 긴 프롤로그에서 절망하지 말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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