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아드 - 에임스 목사의 마지막 편지
마릴린 로빈슨 지음, 공경희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처음에는 왜 그렇게 느꼈는지조차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알 수 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이름이 비슷하다--;;
하지만 이 책은 1956년 미국 아이오와 주 길리아드에서, 일흔에 얻은 일곱 살짜리 아들에게, 인생의 경험을 직접 전해주기에는 너무나 어린 아들에게 70년에 걸친 자신의 인생 경험을 남겨주고자 하는 아버지이자 목사가 남긴 편지다. 너무나 일상적인 삶을 살아왔던 보통 사람이라도 70년이란 세월에 응축된 믿음은 강렬할 것을, 화자 에임스 목사는 1956년 - 아직도 노예해방운동이 살아 숨쉬던 시대에 벌어진 여러 면에서의 갈등을 유려하게 그려내고 있다. 마릴린 로빈슨의 필력을 느끼게 하는 책이라 하겠다. 근데 전작들을 찾아봤더니 가장 최근작이 24년 전에 쓴 [하우스키핑]일세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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