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알
무라야마 유카 지음, 양윤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최근들어 일본 쪽 소설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특히 현대를 무대로 한 연애소설들 중에는 분위기가 가벼운 것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그럼에도인지 냉정과 열정사이 이후로는 그쪽 계열 작품들에는 별로 손을 대지 않았는데, 오래간만에 괜찮은 책을 만났다. 미대 재수생인 열아홉 살의 아유타와 스물일곱 살의 정신과 의사 하루히와의 강렬한 사랑을 그려낸 작품인데, (일본과 한국, 작가를 가리지 않고) 널려 있는 잡동사니들에 비하면 훨씬 괜찮은 느낌이다.
...아니나다를까, 1994년 작품이더라... 그 10년 후를 묘사한 속편 [천사의 사다리]가 출간 예정이라는데, 과연 10년 전 작품의 후속작다운 느낌을 보여줄지, 아니면 최근 작품들처럼 되어버릴지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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